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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아진 가을… 간절기 의류 할인 '전쟁'

현대百 충청점, 13일까지 다양한 행사
롯데영플라자·흥업百도 특가판매 실시

  • 웹출고시간2012.09.11 19:23:1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11일 현대백화점 충청점 본관 가을 의류 행사장을 찾은 고객들이 옷을 고르고 있다.

올 가을이 짧아질 것으로 전망되자 백화점 등 의류매장·업체들이 가을·간절기 의류 판매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관련 업체들은 최근까지 한낮더위로 가을 의류판매가 1주일 이상 늦춰진데다 올 겨울마저 일찍 시작돼 가을이 짧아질 것으로 예고되면서 가을 의류 할인행사를 잇따라 마련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충청점은 오는 13일까지 본관과 유플렉스 각층 행사장에서 다양한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본관 1층 행사장에서 '메트로시티', '레노마', '엘르', '밀리손' 등의 스카프를 2만·3만원 균일가에 판매한다.

3층 행사장에서도 '이본 초가을 패션 초대전'을 열고 7만원짜리 재킷를 비롯해 바지, 스커트, 블라우스, 트렌치코트 등을 할인판매한다.

5층 행사장 열리는 '가을 아동복 특가전'에서는 '애스크' 티셔츠가 1만원, '알로봇' 점퍼가 4만원에 선보인다.

유플렉스 지하 1층 스포츠 행사장에서는 아식스 아동운동화는 3만1천원, 카파 아동라운드티를 1만7천400원에 제공하는 '초가을 스포츠 특집전'이 진행 중이다.

또 '유니클로'는 유플렉스 2층매장에서 레깅스 팬츠를 1만9천900원에 판매하고 스웨터는 2만9천900원에 판매한다.

롯데영플라자 청주점은 오는 16일까지 셔츠·넥타이 가을상품전을 진행한다.

이 기간 매장을 방문하면 '닥스' 셔츠 균일가(4만5천원·5만5천원)를 비롯해 '카운테스마라' 셔츠(4만5천원·5만9천원), 넥타이(3만5천원·4만5천원), 벨트(4만5천원·4만9천원)도 정상가보다 저렴하게 살 수 있다.

5층 행사장에서는 '스타일리쉬 가을상품 특집전'이 열린다.

주요 상품으로는 '테이트' 티셔츠(1만9천원)·카디건(3만9천원), '마인드브릿지' 티셔츠(1만원)·바지(3만9천원), '잭앤질' 티셔츠(1만9천원)·청남방(2만9천원), '티비제이(TBJ)' 셔츠(1만원)·야상점퍼(6만9천원), '지오다노' 셔츠(2만원)·바람막이(3만9천800원) 등이다.

흥업백화점은 지하 1층 매장에서 '고세', '세리아' 등 4개 의류브랜드 제품을 50~80% 할인하고 있다.

또한 가을 침구를 찾는 소비자를 위해 침구브랜드 '라비 로즈'도 정상가보다 최대 50% 저렴하게 판매한다.

업계 관계자는 "절기상 가을이지만 한낮에는 덥고 올겨울이 일찍 찾아올 것이라는 기상예보로 가을의류 판매가 예전보다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며 "이러한 영향으로 의류매장들이 일찍이 할인행사에 나서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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