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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급 100만원 알바 청춘아 2기, 3천85명 몰려

2기는 키움증권과 함께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확대

  • 웹출고시간2012.07.25 09:46:4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2학기 대학 등록금 전액을 한 번에 벌 수 있는 '시급 100만원 알바' 모집에 총 3천85명이 지원하여 눈길을 끌었다.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인(www.albain.co.kr)은 키움증권과 공동주최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 '시급 100만원 알바 청춘아 2기'의 모집을 지난 20일 마감한 결과, 총 3천85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시급 100만원 알바 청춘아'는 대학 등록금으로 경제난을 겪고 있는 대학생들을 돕고자, 알바인이 지난 해 시작한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대학생들을 위한 봉사 아르바이트에 참여하면 등록금을 제공해주는 방식이다. 국내 최고 시급인 만큼 청춘아 2기는 대학생들의 많은 관심을 끌며 막을 내렸다.

알바인의 관계자는 "작년 청춘아 1기 모집에 많은 대학생들의 안타까운 사연이 접수되었고, 다음 기회에 꼭 도전하겠다는 대학생들이 역시 많았다."며 "그에 힘입어 이번 '청춘아 2기'는 기존에 3명이었던 선발 인원을 15명으로 대폭 확대하여 더 많은 대학생들이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반값 등록금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면서 등록금 대책도 생겨나고 있지만, 대학생들의 경제적 어려움은 줄어들지 않고 있다. 실제로 청춘아 2기에는 학자금 대출과 어려운 집안사정 때문에 학업을 중단할 위기에 처한 수많은 대학생들의 사연이 접수되어 안타까움을 샀다. 하지만 대다수의 많은 학생들은 그럼에도 희망을 잃지 않겠다는 굳은 의지를 나타냈다.

'청춘아 2기'의 1차 서류전형 결과는 7월 27일에 발표된다. 합격한 200명은 블로그 미션과 면접을 거쳐 청춘아 2기로 선정된다. 그 후, 본인의 등록금에 따라 계산된 시간만큼 봉사 아르바이트를 펼치면 2학기 등록금을 전액 지원받게 된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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