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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에 채소가격 내림세

호박·가지 등 과채류 ↓수박 등 제철과일 ↑

  • 웹출고시간2012.07.17 19:04:0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본격적인 장마에 접어들면서 채소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청주시농수산물도매시장을 찾은 소비자들이 채소를 구매하고 있다.

주말부터 이어진 장맛비에 채소가격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수확기를 맞은 과채류 등 채소들이 장맛비로 상품성이 떨어지고 여름방학 등 수요감소의 영향으로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청주시농수산물도매시장 경락가격을 보면 16일 기준 애호박(특1등)은 지난주 평균경락가격보다 17%, 쥬키니호박(특1등)은 41% 하락했다. 가지(특1등)도 39% 떨어지는 등 과채류를 중심으로 채소가격이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날씨에 영향이 큰 일부 엽채류도 가격이 하락했다.

지난주 평균경락가격보다 배추(상2등)와 얼갈이 배추(특1등)는 각각 44%, 18% 하락했고 상추(특1등)도 14% 내렸다.

반면 수요가 증가한 대신 장맛비로 출하작업에 차질이 빚어진 채소와 과일은 반대로 가격이 올랐다.

엽채류 중에서는 제철을 맞은 열무(특1등)가 7%, 시금치(특1등)는 78%나 육박했다.

과채류에서는 취청오이(특1등)가 2배(200%) 올랐다.

과일에서는 수박(특1등) 28%, 참외(특1등) 12%, 복숭아(상2) 12%, 포도(상2등) 5% 오르며 상승세를 보였다.

청주청과 관계자는 "본격적인 장마에 접어들고 충북 도내 초·중·고교가 여름방학에 들어가면서 수요가 줄어 채소가격이 떨어지고 있다"며 "태풍 등 기상악화가 없는 한 채소 가격은 당분간 내림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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