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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값 안정세… 충북 1800원대 진입

국제유가 약세로 추가 하락 예상

  • 웹출고시간2012.07.08 15:36:0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국제유가 약세로 국내 석유제품 가격이 내림세를 보이는 가운데 8일 청주의 한 주유소가 휘발유, 경유를 ℓ당 각각 1837원, 1657원에 판매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보통 휘발유 판매가격이 ℓ당 1800원대로 하락했다.

전국 휘발유 가격이 1900원 밑으로 내려간 것은 지난해 3월 4일(1897.10원) 이후 1년 4개월 만이다.

국내 석유제품 판매가격은 당분간 국제유가 약세로 추가 하락이 예상된다.

8일 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www.opinet.co.kr)에 따르면 오후 2시 현재 전국 주유소에서 팔리는 보통 휘발유 평균가격은 1895.11원으로 1800원대에 진입했던 지난 6일 1897.71원(오후 5시)보다 2.6원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광주광역시가 1867.07원으로 가장 쌌고 서울특별시가 1965.45원으로 가장 비쌌다.

충청권은 △대전 1891.73원 △충북 1897.87원 △충남 1911.39원으로 대전과 충남은 ℓ당 19.66원 차이가 났다.

경유와 LPG 가격도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국 평균 경유가격은 ℓ당 1719.28원, LPG는 ℓ당 1087.89원으로 조사됐다.

충북지역에서 판매되는 ℓ당 경유가격은 1717.90(0.62원), LPG는 1093.11원(0.59원)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국내 석유제품 판매가격이 떨어진 까닭은 국제유가가 두바이유를 중심으로 내림세를 보이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한국석유공사 석유정보센터 유가서비스팀은 "최근 유로 존 재정위기 확산 우려·美 경기지표 부진 등의 영향으로 국제유가 약세가 지속되고 있어 향후 국내 석유제품 가격의 추가적인 하락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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