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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이른 무더위 여름상품 불티 '고공행진'

농협 청주하나로클럽, 전년동기比 얼음 매출 22% 상승
홈플러스, 27일까지 아이스크림 개당 500원 판매행사

  • 웹출고시간2012.06.24 19:57:5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로 여름상품 매출도 덩달아 뛰고 있다.

유통업계는 다양한 여름상품을 기획 판매하며 판촉에 팔을 걷고 나섰다.

농협 청주하나로클럽의 여름상품 매출동향(6월1~20일)에 따르면 얼음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음료수는 18%, 생수는 12% 더 많이 팔렸다.

축산물 중에는 건강식으로 사랑받는 오리고기가 16% 신장했고 닭고기도 8% 올랐다.

캔맥주 소비량도 눈에 띄게 늘었다.

종류별로는 1.6ℓ대형 피처 맥주와 500㎖ 병맥주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차이가 없었지만 캔맥주는 5% 상승했다.

반면 아이스크림은 4% 하락하며 고전했다.

때아닌 여름특수로 유통업계는 판촉활동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홈플러스 청주성안점과 율량점에서는 오는 27일까지 아이스크림(빙과류)을 개당 500원에 판매한다. 또 하이네켄, 삿포로 등 수입산 병맥주를 5병에 1만 원에 판매한다.

또 쿨엠보 차렵이불을 1만2천900원에 판매하고 장화와 장·접이우산 등 장마준비용품도 판매에 들어갔다.

농협 청주하나로클럽은 3만 9천원짜리 신일 박스형 선풍기 등 선풍기모음전, 여름샌들균일가전(9천800원부터), 튜브·구명조끼 등 여름물놀이 용품도 최대 30%할인한다.

롯데마트 청주점은 맥심 아이스 커피믹스 블랙(150봉지)을 1만 6300원, 손큰미숫가루(1kg)를 1만2천500원에 판매한다. 이밖에 레인코트·우산·장화 특별기획, 여름원피스 파격가 행사를 진행한다.

농협 청주하나로클럽 관계자는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로 지난해보다 여름상품매출이 신장한 것 같다"며 소비자들의 욕구에 따라 물량 확보 등에 노력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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