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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12.08 18:29:2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질병관리본부가 마련한 의인성 CJD 추적조사 계획(안).

감염조직 이식 수술로 발생하는 의인성 크로이츠펠트-야콥병(CJD) 두번째 환자가 발견됐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는 8일 산발성 CJD로 신고됐던 환자 병력조사를 통해 뇌경막 이식 후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의인성 CJD(醫因性 크로이츠펠트-야콥병·Iatrogenic Creutzfeldt-Jakob Disease 이하 iCJD) 사례를 추가 확인했다고 밝혔다.

iCJD로 확인된 사람은 48세 남자로 지난 7월 산발성 CJD로 진단돼 법정감염병 신고체계를 통해 신고된 자다.

그는 지난 1988년 5월 외상에 의한 뇌실질 출혈로 수술했다.

질병관리본부는 '뇌경막 이식(dura-graft)' 및 인조경막(Lyodura)에 대한 기록을 의무기록에서 확인했다.

일반적으로 뇌실질 출혈에 의한 수술 시 뇌경막 이식은 매우 드문 경우다.

질병관리본부는 환자에게 이식된 뇌경막의 생산이력은 확인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신경과학회,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등에 산발성 CJD로 의심되는 환자들의 과거 수술력 등 iCJD 관련 병력을 자세히 기록해 줄 것을 요청했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2000년 이후 법정감염병 신고된 CJD 환자를 포함, 각급 병원의 의무기록을 통해 확인가능한 CJD 환자 모두를 대상으로 수술력 등 위험요인 노출 여부를 확인하는 추적조사를 실시 중이다.

한편 지난해 11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54세 여성이 iCJD로 사망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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