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주항공-열린의사회, 공동 사회공헌 협약

제주도, 방콕 의료봉사 추진

  • 웹출고시간2011.12.07 14:21:5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제주항공 김종철 대표이사(왼쪽 두 번째)와 열린의사회 고병석 이사장(왼쪽 세 번째)이 협약서에 서명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항공(대표 김종철)과 사단법인 열린의사회(이사장 고병석)가 지난 6일 서울 제주항공 대회의실에서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공동 사회공헌을 진행키로 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에는 열린의사회는 제주항공 취항노선을 중심으로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제주항공은 임직원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 파견 및 항공권, 기부물품 지원과 운송 등을 담당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에 따라 오는 11일 약 40여명의 봉사단이 제주도 의료봉사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의료진 및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봉사단원들은 2개팀으로 나눠 제주 홍익아동복지센터와 서귀포 종합사회복지관 등 2개 장소에서 치과·내과·외과·가정의학과·한방 등의 첫 봉사활동을 시작한다.

또 내년 1~2월 중에는 대홍수로 큰 피해를 입은 태국 방콕으로 열린의사회 의료진과 제주항공 임직원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를 파견키로 했다.

봉사단은 물이 빠진 방콕 인근에서 전염병 예방접종 및 의료봉사, 피해지역 복구 봉사활동 등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해마다 한 차례씩 필리핀 마닐라와 세부 중 한 곳에서 다문화가정 고향방문 의료봉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제주항공의 해외 신규 취항도시에는 우선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제주항공의 국제선 정기노선은 4개국(일본, 태국, 필리핀, 홍콩) 7개 도시(오사카, 나고야, 키타큐슈, 방콕, 마닐라, 세부, 홍콩) 11개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열린의사회는 지난 1997년부터 국내·외 소외지역에서 무료 진료활동을 하고 있는 봉사단체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