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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12.05 17:31:2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경제포럼 창립 13주년 기념 세미나가 5일 오전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개최됐다. 이시종지사가 축하 인사를 전하고 있다.

충북경제포럼이 창립 13주년을 맞아 5일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기념 세미나를 가졌다.

이날 세미나에는 이시종충북도지사, 김형근 충북도의회의장, 이상용 보건복지인력개발원장, 김종록 충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김경용 충북도 경제통상국장, 이태호 청주상공회의소 회장 등 경제계 인사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시종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충북 경제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세워진 충북경제포럼이 앞으로도 중요한 역할을 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형근 의장도 "IMF직후 태동한 충북경제포럼이 국내외 경제 상황을 선제적으로 조명해 준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13주년을 축하했다.

이상훈 충북경제포럼 대표는 "충북도와 충북 경제계 대표들의 노력으로 대과없이 13년을 달려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다양한 방법론을 제시하는 포럼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서는 민승규(사진) 농촌진흥청장이 한미FTA와 관련 대처방안을 강의해 눈길을 끌었다.

민 청장은 5일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개최된 충북경제포럼 창립 13주년 기념 세미나 강사로 나서 '약자가 강자를 이기는 법'이라는 주제 강연을 했다.

민 청장은 "다윗이 골리앗을 쓰러뜨리듯 약자가 강자를 이기기 위해 필요한 것은 절실함"이라며 약자가 강자를 이기는 일곱가지 열쇠를 소개했다.

민 청장은 첫번째로 "꿈을 가져야 한다"며 "꿈을 가진 사람이 많은 농촌이 비전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민 청장은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열정 △농업과 IT, BT, 과학, 문화, 예술 등과의 연계성 △고정관념의 허물을 벗을 것 △친환경·유기농업의 발전 △남들과 다른 1% 상상 △결코 포기하지 말 것 등을 주문했다.

민 청장은 "FTA의 파고가 높지만 농촌이 부활해 부흥하게 된다면 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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