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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6.22 15:16:2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 청원군 내수읍 내 7개 학교 운영위원장과 어머니회장, 학부모 등 22명은 22일 오후 내수중학교에서 ‘내수 지역사랑 학생지킴이단‘(단장 김용완 내수중 운영위원장)을 창립하고 각종 범죄로부터 학생들을 지켜나갈 것을 다짐했다.

특히 최근 도내 일부학교에서 교장과 교사, 교사와 학생, 학부모와 교직원 등 교육공동체끼리 불미스런 일들이 잇달아 발생하고 있어 이 지역 학부모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학생지킴이단에 큰 관심이 쏠리리고 있다.

이들이 학생지킴이단을 발족한 것은 내수읍 내 1개 중학교, 6개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어려서부터 기초질서 준수와 각종 학습환경 저해요소 및 범죄로부터 학생들을 보호, 항상 사랑과 웃음이 넘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서이다.

학생지킴이단은 이에 따라 앞으로 학교폭력 예방과 교외생활지도를 비롯 ▲학교주변 유해환경 및 업소로부터 학생 보호 ▲교통안전 지도 ▲위험.취약지역 순찰 ▲학교교육에 대한 협조 및 지원 등을 하게 된다.

김 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부모인 우리들이 앞장서 학생들이 밝고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을 다짐했다"면서 "말보다 행동이 앞서는 학생지킴이단이 되도록 힘을 모으겠다"라고 말했다.

또 박장순 내수중학교 교장은 "지역주민들이 순수한 열정을 가지고 학생 지킴이단을 발족한 것은 뜻 깊고 환영할 만한 일"이라면서 "학생들의 밝은 미래를 지켜주고 교단의 안정을 지원해 주는 역할을 하는, 지역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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