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 김효숙(나성동·사진) 의원은 지난 3일 2024년도 세종시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등하교 때 부모에게 문자로 알려주는 '안심알리미서비스' 대상을 초등학생 2학년 전체로 확대할 것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현재 지역 초등학교 52곳에서 초등학교 1학년 전체와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2학년 7천286명을 대상으로 안심알리미서비스를 운영 중"이라며 "대행업체가 등록학생들의 등·하교 때 학부모에게 문자로 알림을 제공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계약기간이 해마다 3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여서 업체와 계약 후 학교별 사용인원 확인, 교문 중계기 설치, 점검 등의 절차를 거치다보면 서비스 시작은 학교별로 3월 중순이 돼서야 가능하다"고 문제점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초등 1학년의 경우 예비소집 일에 개인정보 동의를 받고, 2학년도 돌봄교실 이용 학생뿐만 아니라 전체로 확대한다면 서비스 시작 기간을 3월 입학에 맞춰 지금보다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제언했다. 김 의원은 또 "이 서비스는 등·하교 홀로서기를 시도하는 초등학교 2학년에게도 필요하다"며 "학생 1명 당 한 달에 674원이 들어가는 예산 대비 학부모와 학생의 만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은 6월 호국보훈의 달과 현충일을 맞아 유유제약으로부터 제천지역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사랑의 쌀'을 기부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유유제약 제천공장에서 기부한 쌀은 10㎏ 55포대로, 제천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의 자택으로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유유제약은 매년 6월 호국보훈의 달에 6·25 참전 국가유공자 등 보훈가족을 위한 '사랑의 쌀' 나눔 행사 등 다양한 기부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해오고 있다. 강성미 지청장은 "국가유공자와 유족의 예우 및 복지증진에 앞장서 주신 유유제약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최고로 예우하고 존중하며, 모두가 기억하는 '모두의 보훈 실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4일 민원업무를 담당하는 시청과 읍면동 공무원 35명을 대상으로 '민원담당 공무원 힐링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민원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공무원들의 감정노동 스트레스 완화와 긴장, 불안 등 부정적 감정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스트레스 지수 측정을 통한 마음 상태 점검, 건강한 스트레스 관리 교육, 숲속 심리치유 및 공예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조명란 민원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민원담당 공무원들이 업무에서 잠시 벗어나 심리적 안정감을 되찾고,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시는 악성민원의 폭언 등에 대응하기 위해 상하반기 경찰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웨어러블캠과 안전가림막 설치 등 민원공무원 보호대책도 추진 중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3일 세종모금회 사무실에서 박상혁 회장, 김시유 세종 24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세종모금회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연중나눔캠페인 우리세종!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 선포식'을 가졌다. 세종모금회는 6월 1일부터 오는 7월 15일까지 45일간 진행되는 희망여름 연중나눔캠페인을 통해 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시원한 여름나기 물품을 나눠주고 소규모 취약기관에 냉방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4일 시청에서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 혈액원, 대전·세종 적십자봉사회 등 지역사회 단체와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참여를 유도하는 '헌혈의 날' 선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선포식은 최민호 시장과 송하영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회장, 차정수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장,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선포식 참석자들이 직접 헌혈에 참여하는 '헌혈 릴레이 캠페인'도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 혈액원, 대전·세종 적십자봉사회, 시청 직원들은 직접 헌혈에 참여한 뒤 시민들에게 헌혈 동참 홍보물을 배부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와 행정중심복합도건설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본부가 도시첨단산업단지의 세종테크밸리 마지막 남은 10차 산업·복합용지를 분양한다. 세종시 집현동(4-2생활권)에 있는 세종테크밸리는 세종시 유일의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이곳에 입주하면 도시기반 시설과 산업단지의 장점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이번 분양대상은 산업용지 2필지와 복합용지 2필지 등 4필지다. 생명공학기술(BT)·환경에너지기술(ET)·정보통신기술(IT) 등 첨단산업·지식문화산업 기반 기업이 입주가능하다. 현재 세종테크밸리에는 네이버, 마크로젠, 바이브컴퍼니, 레인보우로보틱스 등 첨단산업기업 50여 곳이 입주해 있다. 특히 4-2생활권에는 서울대, 고려대 등 대학 7곳이 공동으로 활용하는 신개념 캠퍼스 '공동캠퍼스'가 오는 9월 문을 열 예정이어서 세종테크밸리 입주기업과 대학의 연계를 통한 전문 인력 확보 등 산학협력도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분양 평균가격은 필지별로 조금씩 다르지만 3.3㎡당 산업용지 210만원, 복합용지 290만원 수준이다. 행복청이 도시첨단산업단지 실시계획과 공급계획을 수립하고 준공업무를 담당한다. 세종시는 입주기업 선정과 계약, 운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학교 밖 스포츠학교로 운영 중인 마을스포츠클럽 '동동동'이 인기를 끌고 있다. 교육청은 마을아이들이 학교 밖에서 다양한 체육활동에 참여해 소통하고 즐기는 스포츠학교 '동동동'을 운영 중이다. '동동동'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 4월부터 참여 학교도 지난해 20곳에서 올해 25곳으로 늘렸다. 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학교 25곳에서 학생 1천169명과 학부모들이 '동동동' 활동에 참여해 자전거·수영 등 15종목을 즐겼다. '동동동'은 학사일정에 맞춰 주로 주말에 진행되지만 일부 활동은 방과 후에 운영된다. '동동동' 활동은 방학 중에도 계속된다. 교육청은 학생들이 다양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농구, 배구 배드민턴에 자전거·수영 같은 새로운 종목을 추가했다. 특히 자전거 종목의 경우 이를 전공한 체육교사를 지도자로 초빙해 체계적인 '동동동 자전거 스포츠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자전거를 타고 세종지역 문화유적지를 방문하는 등 문화체험에도 나선다. '동동동 자전거 스포츠클럽' 지도교사는 학생들의 자전거 체험을 다양화하기 위해 방학 중 1박 2일 간 전북 군산으로 자전거 문화체험을 계획하고 있다. 조건행 자전
[충북일보] 소월·경암문학예술기념관(증평군 도안면 노암로 24)이 개관 5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가졌다. 4일 오전 11시 기념식에서는 지난 5년간 발자취를 돌아보고 지난달 서울 중구 구민회관에서 열린 20회 전국김소월백일장 대학 및 일반부 수상자 40명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29회 소월문학상에는 권영이 아동문학가의 '맛있는 캠핑'이 차지했다. 초청공연으로 '소월의 시를 노래하다 시를 낭송하다'를 주제로 소프라노 공해미 초청공연과 시 낭송 행사도 펼쳐졌다. 문학기념관은 소설가 겸 한의사로 유명한 (사)새한국문학회 경암 이철호 이사장이 사재 60억원을 들여 지난 2019년 6월 5일 문을 열었다. 개관후 증평과 인근 지역 문하생들에게 무료 문학강좌를 개설 및 운영하고 있으며, 평생학습 전시 및 시 낭송 등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세종미래고등학교가 지난 1일 학과홍보와 직업교육의 혁신적 변화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중학교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 방문의 날'을 운영했다. 세종미래고는 이번 행사에서 직업교육에 특화된 학교투어와 바이오화학과, 베이커리카페과, 로봇로닉스과, 스마트기계과 등 4개 학과 전문교과 교육과정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중학생과 학부모들은 화장품제조를 전공하는 바이오화학과에서 립밤 만들기, 제과 전공 베이커리카페과에서 버터쿠키 만들기, 로봇유지보수·로봇기구개발 전공의 로봇로닉스과에서 블록코딩 로봇 체험하기, 3D프린터 제품제작을 전공하는 스마트기계과에서 3D모델링 체험하기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세종미래고는 학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중학생들이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체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구성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와 학생들은 만족도 조사에서 평균 4.76점(5점 만점)을 나타냈다. 또한 학생 25명이 세종미래고에 진학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최성식 교장은 "세종미래고가 사랑이 넘치고 실력 있는 학생들의 꿈을 이루는 거점이 될 것"이라며 "뚜렷한 꿈과 진로가 준비된 학생이 세종미래고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성인지감수성 향상 연수를 통한 존중과 배려 문화 확산에 나섰다. 세종시교육청 양성평등교육지원센터는 오는 11월까지 희망하는 세종지역 유·초·중·고·특수·각종학교 50곳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직원 연수'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교직원이 학교 내 성희롱·성폭력 실제 사례를 함께 살펴보고, 양성이 평등하고 안전한 교육공동체를 만들어 가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내용은 성별과 관련된 고정관념 사례, 성인지(양성평등) 감수성으로 달라진 사안 판결 예시, 학교 내 성희롱·성폭력법 제도의 이해를 통한 사안 처리 절차 익히기 등으로 구성돼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교직원들이 다양한 사례를 통해 성희롱·성폭력 사안 발생 때 개입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양성평등 문화를 만들어가도록 교육할 계획이다. 이주희 기획조정국장은 "찾아가는 연수를 통해 교직원들의 성인지 감수성을 키우고,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양성평등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성평등교육지원센터는 양성평등 문화조성을 위해 6월에 양성평등 작품 공모전, 7월 관리자(교장·교감·행정실장) 대상 교육, 9
[충북일보] 충주경찰서 연수지구대 순찰 3팀이 충청북도경찰청에서 주관하는 2024년도 1분기 '베스트 순찰팀'에 선정됐다. 4일 충주경찰서에 따르면 연수지구대 순찰 3팀은 정량·정성 평가 모두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이번 베스트 순찰팀에 이름을 올렸다. 최종상 충북도경찰청 생활안전부장이 직접 지구대를 방문해 인증패와 유공 경찰관 표창장을 수여했다. 최 부장은 "인원 부족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좋은 성과를 거둬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존경과 사랑을 받는 공정한 경찰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베스트 순찰팀'은 충북경찰청이 분기별로 중요 범인 현장 검거 실적, 현장조치 우수사례, 112신고 처리의 신속성 및 만족도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의회는 4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6월 정례의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음성군 자연휴양림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해 △음성군 도시재생 전략계획(변경)안 의견청취의 건 △생극 제2산업단지 조성사업 특수목적법인 출자 동의안 등 7건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해성 의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께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며 "군민들을 위한 사업이 조속한 시일 내 추진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협력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음성군의회 367회 제1차 정례회는 오는 17일 본회의장에서 개회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정원도시 조성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에 나선다. 세종시는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환경의 날' 기념 '탄소중립 전환포럼'을 열어 탄소중립과 정원도시를 주제로 정책 방향에 대해 토론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최민호 시장, 이순열 시의장, 김영진 대전세종연구원장, 전문가, 시민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대전·세종·충남기후협의체가 주최하고 세종시탄소중립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포럼은 도시정원 등 녹지조성을 통한 지역의 기후위기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과 충남, 대전은 지난해 5월 탄소중립 이행과 기후위기에 공동대응하기 위해 기후협의체를 구성했다. 서자유 대전세종연구원 세종연구실 연구위원은 포럼에서 '정원 잘 아는 세종의 탄소중립 이야기'를, 김종호 남도정원연구소 대표는 '나의 정원, 나의 도시, 우리의 내일'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장인식 우송정보대 교수는 좌장을 맡아 전문가들과 '세종시의 탄소중립과 정원도시 조성' 방안에 대해 토론을 진행했다. 최민호 시장은 "탄소중립은 다음 세대의 미래를 좌우할 전 지구적 공동의 목표"라며 "세종시는 탄소 흡수원인 정원에서 그 해법을 찾아 '정원 속의 도시 세종'을 조성하고
[충북일보] 충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4일 충주여성문화회관에서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행복나눔' 행사로 사과 오이피클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충북도여성단체협의회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여성단체 회원 30여명과 전문직여성 청주클럽 회원 2명, 다문화 가정 20여가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함께 사과 오이피클 만드는 법을 배우고 직접 담그며 한국의 음식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회원들은 직접 담근 오이피클 100병을 포장해 다문화 가정과 장애인복지관에 전달하는 등 나눔을 실천했다. 차미선 회장은 "다문화 가정을 위한 나눔봉사에 재능기부를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의미있는 나눔활동과 여성 리더 역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수도사업소는 이달 5일부터 19일까지 상하수도 체납 수용가에 대한 특별 징수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군내 상하수도 사용료 체납액은 675건, 9천242만원(정수처분 포함)에 달한다. 이 가운데 장기체납으로 행정처분(정수처분)이 진행된 곳은 245건, 2천555만5천원이다. 군은 2개의 체납징수반을 꾸려 장기 체납자를 대상으로 징수를 추진한다. 징수반은 체납 수용가를 대상으로 전화 납부 독려와 1회 이상 수용가를 직접 방문해 납부를 독려하기로 했다. 체납금을 한 번에 납부하기 어려운 수용가는 신용카드 할부 납부와 인터넷 위택스에 전자수용가 번호를 입력해 공인인증서 확인을 거쳐 월별로 납부할 수 있다. 자동이체와 문자 고지를 신청한 가구는 각각 상수도 사용료 200원씩의 감면 혜택을 받는다.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다자녀,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대해선 수도요금 30% 감면과 누수된 수도 요금 감면 혜택도 있다. 군 관계자는 "사용료를 장기간 미납한 가구는 정수처분과 함께 재산압류 등의 조치가 취해질 수 있는 만큼 조속한 시일 내 납부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4일 자매도시 서울시 구로구 청소년 14명(초등학교 3~6학년)을 초청해 농촌체험 문화교류 행사를 펼쳤다. 청소년들은 이날 성불산 산림휴양단지 생태학습관에서 생태숲체험, 목공체험, 천연염색체험, 떡메치기 및 전통문화놀이로 자연과 교감하며 자연생태의 중요성과 농촌문화의 가치를 체험했다. 양 지자체는 2008년 11월 자매결연을 맺고 도농 체험프로그램, 직거래 장터 운영 등의 활발한 교류활동을 펼치고 있다. 매년 상하반기에는 청소년 문화교류 행사를 열어 구로구에서는 도시체험, 괴산군에서는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 교류행사는 도시아이들이 농촌을 체험하며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자매도시 간 우의도 쌓는 뜻깊은 기회"라며 "자매도시 간 교류 활성화와 상생발전을 위해 다른 도시와의 교류도 확대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대한노인회 노인지회장기 29회 노인게이트볼대회 및 3회 그라운드 골프대회가 4일 괴산 유기농엑스포 광장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대한노인회 괴산군지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게이트볼 대회는 읍면별 단체 대항전과 조별 토너먼트 경기방식으로 진행됐다. 65세 이상 지역 노인을 대상으로 게이트볼 28개팀, 그라운드골프 13개팀, 21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괴산군은 노인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15개의 전천후 게이트볼장과 7개의 노상 게이트볼장, 2개의 그라운드골프장을 운영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삼성면 포도농가에서 포도 과수원용 맞춤형 다목적 스마트 방제기 보급 시범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에 보급한 다목적 스마트 방제기는 농촌진흥청과 강원도농업기술원이 협업해 개발한 과수 노동 절약형 원격조종 무인방제기다. 간단한 리모컨 조작으로 조정이 가능해 고령 농업인이나 여성농업인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이 방제기는 차체에 다양한 형태의 분무대를 탈부착할 수 있고, 분무대 대신 운반대에 부착해 농작물 운반 등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포도과원에 농약을 분무할 때에는 직접 작업하지 않아 농업인의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기존 과수용 방제기보다 농약 분무량을 30% 이상 절감할 수 있어 농약 사용량도 줄일 수 있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포도 과수원 맞춤형 스마트 방제기가 보급돼 포도 농가의 작업 편의성이 높아지고 안전한 농작업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가족센터가 지난 1일 단양군 다목적체육관 온달관에서 지역 주민 350여명과 '제2회 단양군 가족 축제'를 성황리 마무리했다. 청소년 댄스동아리인 위즈덤의 공연을 시작으로 94세 장봉학 어르신과 14세 한비 학생의 가족으로 구성된 장비밴드의 축하공연이 관람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장봉학 어르신의 하모니카 연주는 관람객들에게 따뜻한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고 '가족사진'을 주제로 샌드아트 공연이 열려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따뜻한 시간을 만들었다. 이어 2부로 나눠 진행된 명랑운동회는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고 풍선으로 만들 포토존과 경품추첨이 재미를 더해 가족의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다. 이날 축제는 김문근 단양군수, 조성룡 단양군의회 의장, 엄태영 국회의원이 참석했으며 단양군 각계각층 기관·단체 40여 곳의 많은 격려와 응원으로 더욱 성대한 행사로 치러졌다. 김미정 센터장은 "가족들의 웃음이 가득한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지역 내 기관·단체의 도움으로 행사를 성대하게 할 수 있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한방바이오클러스터 기업회원인 아리바이오H&B가 지난 2일 베트남의 NTD 헬스케어와 약 28억원(200만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2024 베트남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VIPREMIUM) 행사는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열렸으며 아리바이오H&B는 우수한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이며 현지 바이어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NTD 헬스케어와의 이번 MOU 체결로 베트남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현지 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제품을 제공할 기회를 얻었다. 아리바이오H&B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은 글로벌 시장 확장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제품 개발과 품질 향상을 통해 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NTD 헬스케어는 베트남에서 주요한 헬스케어 기업으로 이번 협력을 통해 아리바이오H&B의 제품을 베트남 전역에 공급할 예정이며 이번 MOU 체결로 양사는 상호 협력을 강화해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할 계획이다. 아리바이오H&B는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 전시회와 행사를 통해 글로벌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기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는
[충북일보] 단양군이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농수산물 품질관리법에 따른 지리적표시제 상표권침해금지 소송에서 승소했다고 4일 밝혔다. 그동안 인근 지역의 한 농산물납품업체는 단양산 마늘이 아닌 다른 지역의 국내산 마늘을 원재료로 사용해 깐마늘, 다진 마늘 등을 취급·판매하는 과정에서 제품 포장에 '생산자 : 단양마늘 ○○공장'이라는 표기를 해 판매했다. 이에 2007년 5월부터 농수산물 품질관리법에 따른 '단양마늘'의 지리적 표시권을 갖고 있는 영농조합법인단양마늘동호회에서 소를 제기했다. 법원은 해당 업체 제품의 마늘이 단양산 마늘이라고 소비자들이 오해를 살 만한 암시적인 표시에 해당한다고 판단, 부정경쟁방지법에 따른 부정경쟁행위에 해당한다고 판결했다. 그 결과 해당 농산물납품업체는 단양지역의 마늘이 아닌 국내산 마늘을 단양산 마늘이라고 오해할 수 있는 표기한 제품(생산자 : 단양마늘 ○○공장)을 제조·판매·수출할 수 없게 됐다. 군 관계자는 "본 사건을 통해 알 수 있듯 소비자들은 마늘을 구매할 때 마늘의 생산지를 중요한 구매 요소로 고려한다"며 "단양마늘에 대한 소비자의 두터운 신뢰를 지킬 수 있도록 품질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4일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청렴동호회 '단꿈', 청렴서포터즈, 그리고 단양학원연합회 회원 등 50여명과 '청렴 다짐 화분 만들기 체험'을 했다. 이번 행사는 청렴에 대한 각자의 다짐을 푯말에 작성해 청렴 실천 의지를 표명하고 관심과 애정으로 화초를 키우는 과정에서 청렴 의식도 함께 키워나가길 바라는 목적으로 준비했다. 또한 완성된 화분은 민원인 및 오후에 진행된 '행동강령 책임관 및 행정실장 청렴연수'에 참석한 지역 내 교직원들에게도 나눠줘 단양교육지원청의 청렴 의지를 널리 전파했다. 김진수 교육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과 프로그램을 통해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지역사회의 청렴 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공직자들이 공무원의 가치를 높이는 첫걸음으로 대민친절과 감동 행정 구현을 힘차게 외쳤다. 지난 3일 시청 청풍호실에서 열린 호국보훈의 달 6월 정례 직원조회에서 김창규 시장을 비롯한 공직자 200여 명은 한자리에 모여 '적극을 넘어 감동 행정의 실천, 공직자의 가치를 높이는 첫걸음입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직 문화 조성을 다짐했다. 이날 직원 조회에 참석한 직원들은 공직자의 마음가짐을 새롭게 다지는 의미로 공무원 5대 신조를 낭독하고 △적극 행정 한 걸음으로 시민 감동 한 아름 △대민친절, 나의 가치를 높이는 첫걸음 △직원 간 상호 존중, 배려하는 조직문화 △청렴 생활 실천, 당당한 마음가짐이라는 종이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시민 중심의 감동 행정 실천을 강조했다. 이번 다짐 대회를 통해 제천시 공직자는 소통과 섬김을 바탕으로 시민이 행복한 제천실현을 위해 직장 동료 간, 선후배 간 상호 존중하고 배려하는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고 친절과 감동이 있는 행정을 펼쳐 나간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농업창업과 주거 공간 마련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2024년 하반기 귀촌인 농업창업과 주택 구매비용 지원 신청서를 5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한 달간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서 접수한다. 신청 대상은 사업 신청 연도 기준 65세 이하인 가구주로 농촌 외 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하다 군으로 전입한 지 5년이 지나지 않은 귀농인과 농촌에 거주하면서 농업에 종사하지 않은 재촌 비농업인이다. 재촌 비농업인은 농업창업자금만 신청할 수 있다. 사업신청일 현재 농촌에 1년 이상 거주하고, 5년 이내 영농경험이 없어야 한다. 군은 올해부터 당해 연도 군내 전입 예정자인 귀농 희망자도 지원 대상에 포함했다. 지원 내용은 영농기반, 농식품 제조·가공시설 신축(수리·구매 포함)을 위한 농업창업 자금(가구당 3억 원 이내), 주택·대지 구매, 자기 소유 노후 농가주택 증개축 비용(가구당 7천500만 원 이내) 등이다. 대출금액은 대상자 사업 계획과 대출 취급 기관의 대상자에 관한 신용·담보 평가 등 심사 결과에 따라 다르다. 대상자 선정은 사업 계획, 추진 의지, 영농 정착…
[충북일보] 옥천 전통문화체험관 전시실에서 '49회 충북미술대전' 순회전이 오는 9일까지 열린다. 충북미술대전은 (사)한국미술협회 충청북도지회에서 주최한 전국 공모전이다. 이번 옥천 순회전에서는 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서예 문인화 등 모두 65점의 수상작을 만나볼 수 있다. 지난 3일 현장에서 열린 개막식은 예술단체 회원과 분야별 수상자들이 모인 가운데 대금 연주가인 운산 권영배 씨의 연주로 막을 열었다. 박창식 충북미술협회 옥천지회장은 "30여 년만의 옥천 순회전으로 충북미술대전 수상작들을 군민과 함께 누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창작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에게 수준 높은 작품을 더 많이 소개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지난해 우리나라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의 수학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전체 16.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2 학생들의 수학 기초학력 미달 비율은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가 표본집단 평가로 전환된 2017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이러한 내용이 담긴 '2023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이 평가는 우리나라 학생들의 학업 성취 수준 현황과 변화 추이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중3과 고2 전체 학생의 약 3%를 표본으로 매년 실시한다. 지난해 9월 실시된 이번 평가에는 충북을 포함한 전국 중3·고2 전체 80만2천712명 중 3.1%인 2만4천706명(476교)의 중·고교생이 참여했다. 평가 결과는 국가 교육과정 상의 성취기준(배우는 내용)을 얼마나 이해했는지에 따라 국어, 수학, 영어 교과별 학업 성취 수준을 4수준(우수 학력), 3수준(보통 학력), 2수준(기초 학력), 1수준(기초학력 미달) 등 4단계로 진단한다. 전년도와 비교해 중3의 기초미달 비율은 국어(9.1%), 수학(13.0%), 영어(6.0%)에서 모두 하락했다. 국어는 2.2%p,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을 추진하기 위해 첫 발을 내디뎠다.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구축해 바이오,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 산업을 연계 발전하고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찾아 경제성 분석과 논리 개발 등을 통해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시켜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학술 용역을, 외부 전문기관이 기술 용역을 각각 맡아 진행한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2개월이며 내년 6월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도가 이 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서다. 이 때문에 물적·인적 교류와 전략 산업의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가 필요한 것도 이유다. 서북부 지역은 대규모 개발로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이 증가하고 있다. 이들 지역에는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다. K-바이오 스퀘어와 국가산업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