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은 국가유공자의 취업 지원을 위해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최근 운영했다. 지청은 지난 3일과 4일 이틀간 특별채용 추천대상자와 희망자를 대상으로 운전직 필기시험 대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전문 교육기관을 통해 자동차구조원리와 도로교통법규 과목의 핵심 정리 및 문제풀이 과정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ZOOM프로그램을 활용한 비대면 실시간 화상교육으로 진행돼 보다 많은 보훈대상자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한 취업 준비생은 "취업 준비에 부담감을 느끼고 있었는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게 돼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강성미 지청장은 "국가유공자 취업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단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올해 홀로 생일을 맞이한 어르신 10명을 선정해 탄생 축하 사업을 펼친다. 위원들은 지난 4일 첫 번째 어르신의 생신을 축하하기 위해 어르신과 친구들을 인근 식당에 초대해 푸짐한 생일상을 대접하고 합창으로 축하했다. 이날 어르신은 평소 아껴뒀던 고운 옷을 꺼내 입고 오늘의 주인공답게 행복한 모습을 보였다. 이 어르신은 "평소 같았으면 혼자 적적한 생일을 보냈을 텐데 이번 생일은 고마운 이들이 함께 축하해 줘 정말 행복하고 꿈만 같다"고 고마워했다. 김영길 민간위원장은 "어르신이 많은 사람에게 생신 축하를 받고 환하게 웃으시니 마음이 뭉클하면서도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홀몸 어르신들이 소외감 없이 지역 이웃의 따뜻함을 느끼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사)충북국학원과 충주 중앙중학교가 6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나라사랑 손도장 태극기 100만 챌린지'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중앙중 학생 400여명이 참여해 각자의 손도장으로 태극문양과 4괘를 직접 찍어 대형 태극기를 제작했다. 국학원에서는 행사 참가 학생들에게 태극기에 담긴 자연과 사람의 조화, 상생의 철학을 설명하고 나라사랑 정신을 강조했다. 윤채희(3년) 학생은 "세계 환경의 날이 제정된 이유와 태극기에 환경보호 정신이 담겨 있다는 것을 알게 돼 태극기에 대한 자부심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나라사랑 손도장 태극기 100만 챌린지'는 국민 정체성 회복과 대통합을 위해 국학원에서 진행 중인 범국민 캠페인이다. 100만 명 참여 시 기네스북 등재를 추진할 계획이다. 각 급 학교와 기관단체의 동참이 이어지고 있으며, 국학원 측은 "100만명 챌린지 달성을 통해 국민통합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은 최근 체육1사업부에서 운영 중인 충주호암체육관 일대에 쾌적한 조경 시설 개선을 위해 미관과 안전성을 갖춘 고휘도 성능의 친환경 반사꽃 설치를 완료했다. 반사꽃은 빛을 반사하는 꽃으로,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간접조명이다. 낮에는 꽃 자체로 아름다움을 제공하고, 야간에는 빛을 반사해 사계절 동안 꾸준하게 싱그러움을 제공해준다. 정광섭 이사장은 "지역 사회 상생 발전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등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은 5일 성서동 신한은행 앞 승강장을 찾아 시내버스 노선 개편 추진 상황을 살펴본 뒤, 직접 '시내 소순환 02번'을 탑승해 이용 실태를 점검하고 이용객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 시장은 "신설된 노선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승객들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꼼꼼하고 친절하게 안내해 줄 것"을 시내버스 승무사원과 안내 도우미들에게 당부했다. 또 "개편된 노선이 이른 시일 안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시행 초기 제기되는 불편 사항을 지속 점검할 것"을 관계부서에 지시했다. 충주시는 지난 3일부터 민선 8기 대중교통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역점을 둬 추진한 시내버스 노선 개편을 시행 중이다. 노선 개편의 주요 내용은 시내 소순환 노선 신설 운행, 충주콜버스 도입, 노선번호 통폐합 및 변경 등이다. 특히 시내 소순환 노선은 시내 지역 주택 밀집 지역을 포함한 대중교통 소외지역으로 분류되는 4개 권역에 각각 1개의 순환노선에 방점을 두고 추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박물관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선사시대 체험 프로그램 '나는 선사시대 원시인'을 오는 7월부터 운영한다. 충주박물관은 충청북도와 충북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4 충북 문화예술교육사 현장역량강화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와 도비 3천300만원을 확보했다. '나는 선사시대 원시인' 프로그램은 조동리선사유적박물관에서 진행되며, 지역의 문화유산을 활용해 선사시대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반달돌칼, 돌도끼 등 선사시대 도구를 직접 제작해봄으로써 원시인의 생활상을 보다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총 10회차로 진행될 예정이다. 정해성 박물관장은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새로운 지식과 다양한 경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문화예술교육사 현장역량강화사업은 도내 청년 문화예술교육사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민의 문화예술 활동 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산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5일 산척면 올해 첫 출생 아동 가정에 육아용품을 전달했다. 산척면지사협은 올해부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산척면 출생 아동 가정에 20만원 상당의 육아용품을 전달하고 있다. 서용석 위원장은 "지속적인 저출산으로 관내 아이의 울음소리가 듣기 힘들어진 오늘날 큰 희망으로 다가온 귀중한 아이의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 아이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산척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광재 산척면장은 "늘 지역사회 복지에 관심 가져 주는 지사협에 감사드린다"며 "민관이 협력해 아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산척면지사협은 매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반찬 봉사, 위문품 및 식료품 꾸러미 등 활발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직능단체가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호암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5일 호암동 제일풍경채 다함께돌봄센터에 100만원 상당의 도서를 구입해 지원했다. 이번 도서 지원은 돌봄센터를 이용하는 아이들의 독서 습관 형성과 학습 환경 개선을 위해 마련됐으며, 기탁된 도서는 다양한 연령대의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도서로 구성돼 있다. 봉방동 향기누리봉사회는 홀몸 어르신을 위한 추어탕 봉사를 진행했다. 회원들은 홀몸 어르신 30가구에 추어탕과 반찬 등을 정성껏 마련해 직접 전달하며 건강 상태를 살피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했다. 연수동 방위협의회는 5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사랑의 라면 전달 행사를 벌였다. 회원들은 6.25 참전 유공자 23명에게 라면 상자를 전달하며 호국 영웅들의 안부를 살피는 시간을 가졌다. 교현안림동 향기누리봉사회는 취약계층에 반찬 및 여름 실내복을 지원했다. 회원 10여명은 직접 만든 김치, 순두부, 불고기 등 반찬을 10가구에 전달하고, 여름철 집에서 시원하게 입을 수 있는 실내복을 준비해 30가구에 전했다. 시 관계자는 "살기좋은 충주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해주시는 직능단체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제천시가 출자·출연한 산하 기관들이 무분별한 예산 집행과 규정에 어긋난 업무처리로 무더기로 행정 처분을 받았다. 시는 재단 종합감사에서 37건의 행정상 지정·주의·개선점을 발견 관련자 7명에 대한 경징계를 재단에 요구했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역 문화예술 육성지원 사업 민간 보조사업자가 보조금을 부적정하게 사용하고 증빙자료를 제대로 제출하지 않았는데도 재단은 적정 판정하고 사업을 정산한 사실이 드러났다. 문화사업팀 직원들 선진지 견학 비용을 여비로 지급해야 하지만 재단은 교육훈련비로 지급했고 임직원의 지역 내 출장비도 과다 지급하다 감사에 적발됐다. 특히 재단은 법령에도 없는 유급휴일을 만들어 사무실 문을 닫아온 것으로 밝혀졌다. 재단은 재단 창립일(5월2일)을 유급휴일로 지정해 운영했으나 시는 '부적정한 유급휴일 제도'라고 판단해 복무규정 개선을 권고했다. 여기에 의림지농경문화예술제를 주관하는 제천시 계획공모관광사업단도 제천시 감사에서 무더기 '주의' 또는 '시정' 처분을 받았다. 감사 결과 제천시는 사업단에게 15건의 '주의' 처분을, 1건에 대해선 '시정' 조치를 했고 소속 직원에 대한 '훈계' 처분도 함께 내렸다.…
[충북일보] 음성소방서가 37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화재진압분야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지난 3∼5일 충남 공주시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시·도를 대표한 소방공무원들이 출전해 화재·구조·구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력을 겨뤘다. 그 결과 충북 대표로 화재전술 기술경연에 참가한 이석규, 임지훈, 안현준, 임기배, 안종원, 주민수 6명의 대원들이 압도적인 실력으로 1위에 올랐다. 이들 대원에게는 특별승진과 특별승급의 영예가 주어진다. 김철기 소방서장은"소방기술경연대회를 위해 훈련에 매진한 대원들의 노력이 좋은 성과로 이어져 자랑스럽다"며, "이번 대회 성과를 바탕으로 군민들에게 최상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지난 5일 금왕읍행정복지센터에서 '29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자연보호음성군협의회 주관으로 조병옥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환경단체,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환경선언문을 낭독했다. 이어 환경보전 활동을 실천하고 환경정책 추진에 이바지한 유공자 17명에게 충북도지사, 음성군수 표창이 주어졌다. 부대행사로는 육령저수지에서 생태계 교란식물을 퇴치하는 자연정화 활동을 벌였다. '환경의 날'은 1972년 UN 총회에서 지정한 날로, 우리나라에서는 1996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제정해 각종 환경 행사를 전개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오는 11일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공직자와 주민들을 대상으로 명사 초청 특강을 개최한다. 이날 군은 이금희 아나운서를 초청해 '한마디 말로 우리는'을 주제로 인간관계의 근간인 말하기와 대화 나누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강의를 연다. 이 아나운서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사람과 대화하고 사람들의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들어온 사람 중 한 명이다. 특강에서는 3만명 이상을 인터뷰하고 라디오 속 12만여명의 사연을 전하며 사람들과 함께 웃고 울며 쌓아온 이야기들과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느낀 소감 등을 펼쳐낼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이금희 아나운서의 특강이 현대 사회에 필요한 소통과 공감의 메시지를 군민들께 전달했으면 좋겠다"며 "이번 특강으로 수강생들이 말과 대화의 중요성을 깨닫고 더 나은 인간관계를 만들어 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은 이어 오는 7월 11일 박동창 맨발걷기운동본부 회장의 '맨발로 걷는 건강한 삶' 명사 초청 특강을 준비했다. 수강 신청은 단양군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ok.danyang.go.kr)나 전화(421-7909)로 하면 된다. 군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융화와 발전을 위해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
[충북일보] 제천시체육회가 지난 4일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입상한 선수와 지도자에게 포상금을 전달했다. 지난 5월 25일부터 28일까지 전라남도 일원에서 열린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9종목, 94명이 출전한 제천시 선수단은 은메달 2개, 동메달 5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우수한 성적으로 제천시의 위상을 떨쳤다. 제천여중 최지은 선수가 롤러 EP1만m 은메달, 3천m 계주 은메달, E1만m에서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제천동중 성유빈 선수는 역도 인상 67㎏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기계체조 단체종합에서 용두초, 동명초 체조부가 동메달, 의림여중 체조부가 동메달을 차지했으며 제천중 하키부는 동메달을 획득해 단체종목에서는 유일하게 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성국 회장은 "제천시의 명예를 드높인 선수 및 지도자의 노력과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제천체육의 초석이자 뿌리인 엘리트 학교체육 발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6월부터 '청년 주택임차보증금 이자지원 사업' 참여자 상시모집에 들어갔다. 세종시와 한국주택금융공사, 하나은행은 청년들에게 주택전세대출한도 1억 원 이내에서 대출이자 4.1%를 지원키로 협약을 맺었다. 청년들은 2년 만기 일시상환 조건으로 최장 6년(2회 연장 가능)까지 대출이자 중 4.1%를 뺀 나머지 이자를 부담하면 된다. 지원대상은 19~39세 이하 무주택 청년이나 신혼부부다. 세종시외 거주자는 선정 후 대출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반드시 전입해야 한다. 소득요건은 취업준비생, 직장인, 신혼부부 등 신청유형에 따라 다르다. 신혼부부는 혼인신고일 기준 7년 미만으로 모두 청년이어야 한다. 대상주택은 세종시내 전세나 반 전세 주택이다. 임차보증금 한도는 미혼 청년 2억 원 이하, 청년 신혼부부 3억 원 이하다. 임차인 보호가 어려운 불법건축물과 다중주택은 지원받을 수 없다. 대상자들은 상시모집에 따라 매월 1~10일 신청할 수 있다. 정부24(https://www.gov.kr/)를 통한 온라인 신청과 시청 4층(한누리대로 2130) 청년정책담당관 방문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40명 모집 인원이 마감되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충북일보] 김형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이 탄자니아 사미아 술후루 하산 대통령과 면담한데 이어 지난 5일 한-아프리카 인프라 포럼에 참석해 아프리카 주요 국가들을 대상으로 행복도시를 소개했다. 행복청에 따르면 김형렬 청장은 지난달 31일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하산 대통령을 서울공항에서 영접한 뒤 면담했다. 이번 면담은 하산 대통령의 방한 첫 번째 공식 일정으로 탄자니아 정부의 요청에 따라 성사됐다는 게 행복청의 설명이다. 하산 대통령을 비롯한 탄자니아 외교부 장관, 주한탄자니아대사 등은 이날 면담에서 양국의 동반성장과 지속가능한 번영을 위한 방안에 대해 깊은 대화를 나눴다. 특히 탄자니아 정부는 50여년에 걸쳐 건설 중인 탄자니아 신수도 도도마와 관련, 행복도시 건설노하우에 큰 관심을 보였다. 행복청은 행복도시 건설노하우 전수를 희망하고 있는 탄자니아 정부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김 청장은 지난 5일에도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연장선에서 개최된 한-아프리카 인프라 포럼에 참석해 다시 하산 대통령을 영접하고, 르완다 인프라부 장관, 케냐 도로교통부 장관, 가나 도로부 장관 등 주요 아프리카 국가의 고위급 인사들을 대상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 김효숙(나성동·사진) 의원은 지난 5일 세종시교육청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역학교 기숙사 사감 1인이 맡고 있는 학생수가 학교별로 최대 4배 차이가 난다"며 "편차를 줄일 수 있는 기숙사 운영 매뉴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현재 기숙사를 운영하고 있는 학교는 세종고, 세종여자고, 한솔고, 장영실고, 세종미래고, 세종국제고,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세종대성고 등 8곳이다. 김 의원은 세종시교육청이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가운데 한솔고의 사감 1인당 기숙학생 수는 8.25명으로 가장 적었다. 반면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는 37.57명으로 가장 많아 4배 이상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세종국제고 34명, 세종대성고 23.5명, 세종고 17.27명, 세종여자고 15명, 세종장영실고 12.8명, 세종미래고 11.16명 순이다. 김효숙 의원은 "사감은 기숙사 입소생의 생활교육을 담당하고 안전과 시설관리 등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그러나 학교기숙사 운영 기준안이 따로 없어 사감 1인당 적정관리 인원을 담은 '기숙사 운영 길라잡이' 등 공통 매뉴얼이 필요하다"고 제안
[충북일보] 단양군에 청년 창업의 길이 새롭게 열렸다. 군에 따르면 지난 4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서울시가 주최하고 전국 19개 지자체가 참여하는 '제6기 넥스트로컬' 발대식이 개최됐다. 이 사업은 서울시에서 기획하고 최대 7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지역 자원을 활용해 창업 아이템을 발굴하여 혁신적인 사업을 꿈꾸는 서울 청년들을 지방에서 창업하도록 도와주는 새로운 프로그램이다. 먼저 서울시는 홍보, 모집 등 사업 플랫폼을 총괄 운영하고 단양군에서는 예산지원 없이 지역파트너 커뮤니티 운영 및 회의 공간 제공 등 행정적인 지원을 한다. 여기에 총 840만 명의 회원을 확보한 롯데 카드에서는 사업 참여자 심사 후 '띵크어스' 입점 등 판로와 마케팅을 지원한다. 올해 처음으로 참여한 한국수자원공사에서는 단양군처럼 댐 주변 지역 지자체 창업자에게 지역 자원조사 기간에 100만원,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선정된 팀에 창업자금 최대 2천만원, 내년에는 성적이 우수한 팀에 내외에 사업 고도화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 등 최대 5천만원을 지원하는 등 사업 성공을 위해 각 기관, 기업이 힘을 합쳐 지속해서 힘을 실어준다. 올해는 66팀, 112명이 선정됐는데
[충북일보] 제천시 수도사업소가 최근 수돗물 소형생물 유출 사고에 대비해 '2024 식·용수 분야 안전한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제천시, 원주지방환경청, K-water 한강유역수도지원센터 합동훈련으로 식·용수 분야 재난사고 발생 시 위기 대응 행동 지침에 따른 기관별 임무 숙지와 개인별 역할 분담을 통한 신속한 대응 체제 구축 및 위기 대응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소형생물 유충 발견 상황을 가정한 훈련에서는 유충 정밀 조사 방식인 여과사 표층과 코어 샘플링 조사를 하는 등 실제 상황에서 조치 및 발생 원인을 조사할 방법에 대한 훈련을 진행했다. 조견행 수도사업소장은 "최근 수돗물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소형생물 유출 사고를 가정한 훈련을 하게 됐다"며 "유충 발생을 차단할 수 있도록 정수처리 공정을 강화하는 등의 방안을 통해 최선을 다하고 시민들이 걱정 없이 마실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올해 말까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노후 운행 경유 차 조기 폐차 지원사업'을 펼친다고 6일 밝혔다. 신청일 기준 군이나 대기관리권역에 6개월 이상 등록한 배출가스 4·5등급 차량이 대상에 해당한다. 군은 4등급 차량 200여 대, 5등급 차량 180여 대, 건설기계 10여 대를 선착순으로 접수해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금액은 상한액 범위에서 차량 가격의 50~200%로 알려졌다. 차량 소유자가 읍·면사무소에 차량을 직접 끌고 가서 신분증과 자동차등록증을 제출하면 된다. 군은 올해 550여 대의 차량 조기 폐차를 지원할 방침이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충북도교육청과 교육 발전 특구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고 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전날 충북도교육청에서 윤건영 충북도 교육감과 정영철 영동군수를 비롯한 교육 발전 특구 공모를 추진 중인 청주시, 증평·단양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을 했다. 교육 발전 특구는 지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 산업체 등 지역 주체가 공교육 발전을 위해 협력하면서 인재 양성부터 지역에 자리를 잡을 때까지 지원하는 정책을 말한다. 군과 충북도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 발전 특구 시범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서로 힘을 모으기로 했다. 두 기관은 앞으로 교육 발전 특구 시범지역 운영기획서 마련, 교육 발전 전략 수립, 지역인재 양성 시스템 구축, 공교육 분야 지원 확대, 정주 여건 개선 등에 힘을 모은다. 군은 이날 충북도교육청에 영동 형 늘봄 모델 구축, 글로컬 인재 육성, 지역특화 미래 교육, 청년 정주 여건 개선, 지역산업 맞춤형 청년 일자리 플랫폼 구축 등 지역산업 연계 강화와 맞춤형 미래 교육 확대를 위한 협력을 요청했다. 군과 영동교육지원청은 교육 발전 특구 공모 선정을 위해 지난달 2일 지역 균형발전과
[충북일보] 괴산군은 지난 5일 '주산지 일관기계화사업'으로 군자농협과 청천농협에 콤바인 등 임대 농기계 4종, 8대를 전달했다. 주산지 일관기계화 사업은 밭작물 공동경영체 조직에 농작업 일관기계화에 필요한 농업기계를 5년간 장기 임대하는 서비스다. 군은 2024년도 국비사업인 주산지 일관기계화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국비 4억원을 지원받았다. 올해 주산지 일관기계화 사업은 콩을 주요 대상 작목으로 파종부터 수확까지 일관화 기계를 활용해 농작업에 기계 이용률을 높여 농업경영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주산지 일관기계화를 비롯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일손부족 농가들의 농작물 생산성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백곡면 번영회(회장 김성중)는 5일 백곡복합문화센터에서 표지석 제막식을 가졌다. 백곡복합문화센터는 백곡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의 목적으로 건립된 신축건물로, 백곡면 번영회는 이를 기념하기 위한 표지석을 세워 백곡면의 번영과 발전을 기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내빈과 주민 100여 명 등이 참석해 풍물놀이를 함께 즐기는 등 참석자 모두가 신명나는 시간을 보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향토방위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18회 괴산군 향토방위용사 추념제가 지난 5일 칠성면 사평리 괴산군 향토방위용사 전적비에서 열렸다.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이라는 슬로건 아래 장우성 괴산군부군수, 이순규 충북북부보훈지청 보훈과장, 참전용사 유가족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추념제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헌화 및 분향, 추념사, 유가족 대표의 추모사, 헌시 낭독,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이어졌다. 향토방위군 추념제는 1950년 6·25 한국전쟁 전후해 무장공비와 북한군 등으로부터 고장과 가족, 이웃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 전투에 참전, 목숨을 초개와 같이 던진 향토방위용사들의 넋을 기리는 행사다. 전적적비에는 전 용사와 유공자 등 288명의 명단이 새겨져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 금가초등학교는 학교 인근 마을의 인·물적 교육자원을 활용한 '마음에 마을을 담다'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6일 금가초에 따르면 이 교육과정은 지역의 이해와 교육의 전문성을 높이고, 마을의 역사, 생태, 문화체험을 통해 애향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1학기에는 마을교육활동가 협력수업과 충주농업기술센터 체험형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책놀이, 음식만들기, 토털공예, 전래놀이 등 마을활동 전문가와 협력수업을 진행해 학생들의 다양한 학습경험을 넓히고 있다. 이달에는 전 학년이 충주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충주 농업과 관련한 산업·기술 발전 상황을 알아보고, 딸기청·고추장·카스텔라 만들기 등 우리 먹거리 만들기 체험을 한다. 2학기에는 인근 금병마을과 연계해 마을의 역사, 생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기윤서 학생회장은 "우리 학교 주변 교육전문 활동가들과 재미있게 수업하고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충주 농업을 이해하며 우리 먹거리를 만들어볼 수 있어 기대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충주시 어린이집 종사자의 마음건강 증진을 위해 충청북도어린이집연합회 충주시지회와 최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충주시 어린이집 종사자를 대상으로 스트레스와 우울 등의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문석우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충주시 어린이집 종사자의 마음건강 증진과 보육 서비스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건국대 충주병원에서 위탁 운영 중인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충주시민이면 누구나 24시간 정신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지난해 우리나라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의 수학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전체 16.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2 학생들의 수학 기초학력 미달 비율은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가 표본집단 평가로 전환된 2017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이러한 내용이 담긴 '2023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이 평가는 우리나라 학생들의 학업 성취 수준 현황과 변화 추이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중3과 고2 전체 학생의 약 3%를 표본으로 매년 실시한다. 지난해 9월 실시된 이번 평가에는 충북을 포함한 전국 중3·고2 전체 80만2천712명 중 3.1%인 2만4천706명(476교)의 중·고교생이 참여했다. 평가 결과는 국가 교육과정 상의 성취기준(배우는 내용)을 얼마나 이해했는지에 따라 국어, 수학, 영어 교과별 학업 성취 수준을 4수준(우수 학력), 3수준(보통 학력), 2수준(기초 학력), 1수준(기초학력 미달) 등 4단계로 진단한다. 전년도와 비교해 중3의 기초미달 비율은 국어(9.1%), 수학(13.0%), 영어(6.0%)에서 모두 하락했다. 국어는 2.2%p,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을 추진하기 위해 첫 발을 내디뎠다.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구축해 바이오,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 산업을 연계 발전하고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찾아 경제성 분석과 논리 개발 등을 통해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시켜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학술 용역을, 외부 전문기관이 기술 용역을 각각 맡아 진행한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2개월이며 내년 6월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도가 이 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서다. 이 때문에 물적·인적 교류와 전략 산업의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가 필요한 것도 이유다. 서북부 지역은 대규모 개발로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이 증가하고 있다. 이들 지역에는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다. K-바이오 스퀘어와 국가산업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