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 앙성면은 제69회 현충일을 맞아 허운영 앙성면장을 비롯한 보훈대상자와 유족, 각 기관·단체 관계자, 주민 등 17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6일 앙성면 용대리 호국용사위령탑에서 추념행사를 가졌다. 행사는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공적을 기리기 위한 묵념, 헌화, 추념사, 현충일 노래 제창의 순으로 진행됐다. 허운영 앙성면장은 추념사를 통해 "오늘날 후손들에게 풍요로운 삶의 터전을 만들어 주신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의 얼을 받들어 조국의 의미와 자유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앙성면 자유총연맹에서 행사준비를 맡았으며, 참여자들은 호국영령에 대한 감사의 뜻을 가슴 깊이 새기는 경건한 시간을 보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4일부터 5일까지 충주시 라마다 바이윈덤 수안보에서 충청북도 장애인복지시설 중간관리자를 대상으로 교육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새로운 생각, 변화하는 중간관리자'라는 주제로 구성원과의 긍정관계 구축과 성과관리 리더십 전문강의를 통해 중간관리자로서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또 '사회복지시설 생성AI 활용' 교육을 통해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생성AI를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활용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는 전문 강의와 더불어 장애인복지시설 중간관리자의 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충북 도내 지역별 네트워크 교류 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기분이 좋은 기부,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 이번 교육연수는 충북 지역 장애인복지의 발전과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신문방송학과의 '프로로'팀이 최근 한남대학교 서의필홀에서 열린 '2024 대학생광고대회(KOSAC, Korea Student Advertising Competition)' 대전·충청 지역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안전한 사회 만들기 프로젝트'를 주제로 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154개 대학 5천924명의 학생과 437명의 지도교수가 참가해 총 1천546편의 기획서가 접수됐다. 대전·충청 지역 응모작은 403편으로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 17팀이 1차로 지역대회 입상작으로 선발됐고, 2차 경쟁 PT를 통해 최종적으로 '프로로'팀을 비롯한 3팀만이 전국 무대에 오르게 됐다. 김근아, 송채린, 이보미, 정창은, 최서영 학생으로 구성된 '프로로'팀은 도박 중독 확산 방지 캠페인 콘셉트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근아 팀장은 "최대 규모 광고 공모전에 도전하기 위해 팀원들과 몇 달간 준비했다"며 "교과 수업 내용을 적용해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학교 신방과는 지난 2021년과 2022년에도 다수의 KOSAC 공모전 수상을 해내며 실력 있는 광고홍보 인재를 길러내고 있다. 올해는 '프로로'팀의
[충북일보] 충주시는 장마철과 하절기를 틈타 발생할 수 있는 오염물질 무단배출 등 불법행위로 인한 환경오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8월말까지 특별감시 단속에 나선다. 시는 집중 강우 시 공공수역으로 유입되는 수질오염물질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중점 감시 대상 사업장에 사전 계도와 자율점검을 유도하는 협조문을 발송한다. 또 장마철에는 환경 민원 대기조를 운영하고 주요 하천에 대한 순찰 활동을 강화해 불법행위를 사전에 예방한다. 장마철 이후에는 기술 지원을 요청하는 환경관리 취약 업체를 대상으로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등의 기술 지원을 통해 시설 개선에 기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환경오염사고 발생 시 초기 대처가 중요하므로 환경신문고(국번 없이 128)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며 "환경오염행위자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엄중히 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5일 제2회 북부권 꿈드림 연합 체육대회를 충주시청소년수련원 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체육대회는 충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주축으로 제천시, 단양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함께 진행됐다. 학교 밖 청소년들이 다양한 체육활동을 통해 건전한 여가시간을 보내고, 서로 간의 화합과 단합을 도모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체육대회는 장애물달리기, 줄다리기, 수건돌리기 등의 종목으로 구성됐다. 특히 충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소속 제4기 꿈드림 활동위원회가 주요 일정을 기획해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됐다. 최은이 센터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친목을 다지고 건강을 증진하는 한편, 공동의 목표를 위해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팀워크와 협력의 중요성을 배웠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검정고시 지원, 직업역량강화 프로그램, 상담 지원, 급식지원, 건강검진 지원, 동아리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사단법인 힐링문화협회가 주관한 '좋은 문화 만들기' 캠페인이 최근 현충일을 기념해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에는 국공립산들, 국공립용산, 남충주, 아이맘, 킨더하우스, 탄금, 포레나서충주 등 충주지역 7개 어린이집 원생들이 참여했다. 행사 참가자들은 중앙탑 인근에서 '태극기를 달아주세요', '나라사랑을 실천합시다'라는 문구가 적힌 어깨띠를 두르고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이는 어린이들에게 현충일의 의미와 나라 사랑 정신을 일깨우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김자옥 회장은 "어린 시절부터 나라 사랑 정신을 몸에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 같은 좋은 문화 확산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목도초등학교 김희조 교사가 '2024년 환경교육업무(환경교육주간) 공로를 인정받아 환경부장관 표창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김 교사는 목도초에서 환경교육과 학교숲 업무를 담당하며 전국 각지의 야생화를 심고 식물개체 수 증식과 학교숲 생물 종 다양성 확보를 위해 노력해왔다. 그는 충북도교육청의 탄소중립 환경교육 컨설턴트 및 찾아가는 환경교육 연수강사로도 활동하며 교과 교육과정 속에 환경교육을 융합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의 '괴산군 글로벌 그린리더 프로젝트' 협력교사로 일하며 지역 학생들의 생태 감수성 함양과 기후환경 리더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김 교사는 "환경교육을 통해 배운 것을 직접 실천하는 태도가 중요하다"며 "경험한 것을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고, 학생들과 함께 환경을 관찰하고 탐구하며 배움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월간예성 코너 '훈훈한 우리동네 이야기'를 통해 로컬크리에이터 유순상(42) 씨를 6일 소개했다. 유 씨는 12년 전 충주에 정착한 이후 지역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2016년 도시재생대학에 참여한 그는 청년 창업가들과 함께 관아골 일대 원도심 활성화에 힘썼다. 특히 2022년에는 성남동 골목의 오래된 여인숙을 개조해 '복작(福作)' 로컬종합상가를 조성, 청년 창업 공간을 만들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유 씨는 부민약국 벽화의 원본 작가로, 충주시민들에게 상징적인 장소를 그리는 작업에 부담감도 있었지만 벽화 완성 후 뿌듯함을 느꼈다고 전했다. 그는 "충주는 살기 좋고 매력적인 도시"라며 "시민 모두가 편안하게 지내며 개인의 삶이 존중받는 일상이 행복한 충주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2년부터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주민과 화합하는 분의 이야기를 매월 소개해왔으며, 앞으로 이북(e-book)으로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이문희 주무관이 '1세대 1주택 세율특례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해 호평받았다. 충주시는 충청북도에서 주최하는 '2024년 충청북도 지방세정 연찬회'에서 이 주무관이 발표한 '1세대 1주택 세율특례제도 문제점 및 개선방안' 연구과제가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주무관은 이 제도가 부동산 시장 변화에 따라 납세자에게 오히려 세부담이 왜곡된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공정한 지방세정 구현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이오영 징수과장은 "직원들의 끊임없는 연구로 얻은 귀중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납세자에게 편익을 주는 정책을 펼치면서 공정한 지방세정 구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2024년 치매가족이정표(야외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할 대상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치매가족 이정표는 치매환자 가족과 보호자의 돌봄에 대한 이해와 돌봄 역량 향상을 위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괴산군 치매안심센터에 등록한 치매환자 가족 및 보호자, 경도인지장애를 진단받은 자의 가족 및 보호자 등이 대상이다. 프로그램은 치매 관련지식과 정보제공 및 수공예 체험활동 내용으로 이달 13일부터 주 1회(목요일) 8주간 문광숲골농원에서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괴산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043-830-2398)에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지난 5일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2024년 괴산군 청렴 토크 콘서트'를 열었다. 콘서트에는 도민감사관, 군민감사관, 6급 이상 괴산군 공무원, 신규공무원, 승진자, 희망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딱딱하고 지루한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청렴결의대회, 군수와 함께하는 청렴토크, 빙고게임을 접목한 청렴 특강, 아카펠라 공연 등 교육과 공연으로 진행됐다. 군은 청렴도 향상을 위해 반부패 청렴도 향상 종합대책을 세우고 청렴서약서, 청렴자기학습시스템, 자율적 내부통제 시스템 등 갑질 예방 및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반부패·청렴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청렴이라는 다소 추상적이고 딱딱한 주제를 격의 없는 소통으로 가슴에 새기는 유익하고 알찬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과 증평군이 29회 환경의 날을 맞아 기념식을 가졌다. 진천군은 생거진천 전통시장 특판장 앞 광장에서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도모키로 했다. 진천군은 주민과 관련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기념식을 갖고 문화유치원 7세 반 원아들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기념사, 축사, 주제 영상 상영, 쏠 앙상블 공연, 탄소중립 실천 다짐 선언(우리가 지키는 탄소중립 실천 지금 내가),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부대 프로그램으로는 생거진천그린리더(회장 이영자)에서 주관하는 △폐건전지, 종이 팩, 아이스팩 교환 △탄소 중립 실천 약속 현수막 만들기 △생활 쓰레기 분리배출 퀴즈 △자외선 팔찌 만들기 △나만의 머그잔 만들기 △부채 만들기 △텀블러 가방 만들기 △자연물 만들기 체험 등 8가지 체험 부스를 운영해 방문객들의 큰 인기를 끌었다. 이어 참가자들이 백곡천 일대를 돌며 쓰레기를 줍는 줍깅 캠페인을 펼쳤다. 증평군은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념식은 (사)그린훼밀리환경연합 증평군지부(회장 김광철) 주관으로 환경단체 회원, 유관기관 회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기후위기 동영상 시청 △환경보
[충북일보] 최재형 보은군수가 중앙부처를 찾아가 군의 역점사업을 직접 설명한 뒤 중앙부처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군에 따르면 최 군수는 지난 4일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진현환 제1차관을 만나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도시재생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며, 군의 사업 선정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에서 추진하려는 도시재생사업은 보은읍 죽전리 일원에 2028년까지 4년간 83억3천400여만 원을 투입해 부족한 공공 인프라를 확충하는 일이다. 군은 낡고 오래된 주거지와 마을 경관 정비, 주민 생활환경 재창조, 골목 환경 개선, 도시재생 거점시설 조성 등 주거환경을 정비하고 기초생활 기반 시설을 확충하려고 한다. 최 군수는 진 차관을 만난 자리서 "보은읍 죽전리는 인구 신규 유입이 단절되고 사회적 고령화와 건축물의 노후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곳"이라며 국토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촉구했다. 군에서 도시재생사업 추진에 필요한 용지를 이미 확보했고, 주민협의체 활동도 적극적이어서 주민 주도의 도시재생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드러냈다. 최 군수는 군 사업 추진 관련 부서도 찾아다니며 현재 추진 중인 보은 제3 일반사업단지 조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진천지사(지사장 이재선)는 고령농업인의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보장하고 수급자 혜택을 확대하기 위해 개선된 농지연금을 시행한다. 신규사업인 농지이양은퇴직불사업과 연계한 '은퇴직불형' 상품을 지난 4월 출시해 은퇴농 맞춤 노후보장이 가능해졌다. 은퇴를 희망하는 고령농업인이 소유농지를 일정기간 농지은행에 임대 후 매도하는 조건으로 가입자는 농지이양은퇴직불금(1ha당 월40만원), 농지연금(월 최대 300만원), 농지 임대료를 동시에 수령할 수 있다. 가입 기준은 10년 이상 계속해서 영농하고 있는 만 65~79세 이하 농업인이며, 대상 농지는 3년 이상 소유한 농업진흥지역 및 진흥 밖 경지정리 농지이다. 수요자 선택권을 강화하기 위해 기가입자의 상품 변경 제한 기간을 폐지했다. 기존에는 가입 후 3년 내 1회에 한해 상품 변경이 가능했으나, 개정을 통해 가입 후 언제든지 1회 상품 변경이 가능하도록 조건을 완화했다. 이와 함께 상속인들의 채무 상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수급자 사망으로 농지연금 채무를 상환할 때 적용되는 채무 상환 기간도 약정해지일로부터 60일 이내에서 6개월 이내로 연장했다. 지사관계자는 "많은 농민들이
[충북일보] 충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올해 상반기 자원봉사 전문교육으로 양성된 캘리원정대봉사단이 5일 충주시청 화장실에 캘리그라피 엽서를 직접 쓰고 아크릴판에 넣어 부착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캘리원정대봉사단은 자신들의 재능으로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좋은 글귀를 손글씨로 표현한 엽서를 만들었다. 아크릴판에 넣을 캘리그라피 엽서는 정기적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송정례 회장은 "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하는 전문교육을 통해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며 "캘리그라피 작품을 만들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지역내에 거주하는 임산부를 대상으로 산후 조리비와 산모의 산전 진료와 출산 목적의 진료(관외)에 사용된 교통비를 지원한다. 이 사업은 지역의 출산 장려 환경조성 방안의 하나로 추진됐다. 산후 조리비는 신청일 기준 진천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있으면서 올해 1월 1일 이후 출산하고 출생아도 진천군에 주민등록 한 산모가 대상이다. 아이당 50만원(최대 100만원)을 지원하며, 산후조리 비용 증빙 서류와 함께 출산 후 6개월 이내 산모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교통비 지원 금액은 산후조리 비용과 동일하고, 임신 확인일로부터 출산 후 6개월 이내 거주 지역 보건소나 행정복지센터에 교통비 영수증 등 증빙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와 별도로 임신을 준비 중인 임신 희망 부부를 대상으로 '임신 사전 건강관리 지원', '냉동 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 사업도 올해부터 추가로 추진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군 보건소 건강증진과(043-539-7362)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재해위험지구인 '초중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지난 5일 착수보고회를 갖고 본겪사업추진에 들어갔다. 보고회에서는 주요 사업에 대한 기본설계 추진 방향을 보고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군은 이번 착수보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오는 12월에는 주민공청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재해 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초중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배수펌프장 신설 △유수지 설치 △우수관거 개선 △소하천 및 지방하천 정비 등을 포함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10월 행정안전부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국비 포함 435억원을 확보했다. 올해 4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해 추진하고 있으며, 2027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초중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사업 선정을 시작으로 신규 재해위험개선지구 발굴 등 재해예방사업 적극 발굴을 통해 안전하고 살기 좋은 증평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평생학습 도시 단양군에서 지난 4일 특별한 졸업식이 열렸다. 군은 만학의 꿈을 위해 도전한 용기 있는 성인 문해교육 졸업생들에게 평생학습센터에서 졸업장과 학력 인정서를 전달했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은 성인 문해교육 졸업식에 평균나이 70세의 만학도 4명은 단 한 명의 낙오자 없이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초등학력 인정서를 손에 쥐었다. 2021년 3월에 입학해 올해 2월까지 3년간 전 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은 늦은 나이에 시작한 배움으로 배우지 못한 한을 털어버리듯 환한 미소로 졸업의 기쁨을 나눴다. 한 졸업생은 "어려운 형편 때문에 배우지 못한 한이 가슴 한쪽에 남아 있었는데 이제 글을 읽고 쓸 수 있어 기쁘다"며 "함께 공부한 분들과 배움의 기쁨을 알게 해 준 선생님들, 그리고 단양군에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3년 동안 꾸준히 공부해 어려운 과정을 극복하고 졸업한 어르신들의 값진 노력에 힘찬 박수를 보낸다"며 "배움을 갈망하는 지역의 어르신들이 언제든 학습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까지 총 44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군 평생학습센터는 지난 10년간 문해교육 경험을 토대로 2
[충북일보] 진천군이 고품질 생거진천 수박을 본격 출하한다. 진천군은 5일 덕산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지역 대표 농산물인 '생거진천 수박' 첫 출하 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식에는 송기섭 진천군수, 황종연 농협중앙회 충북본부장, 농협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재 110여 명 회원으로 구성된 덕산농협 수박 공선회는 120ha 규모로 수박을 재배하고 있으며, 올해 8천t(130억 원)을 출하할 것으로 보인다. 덕산농협 수박 공선회는 당도 11브릭스(Brix) 이상의 고품질 수박을 엄선해 농협유통, 대형 할인점 등 전국 소비자에게 오는 7월 중순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생거진천수박은 구릉지의 황토질 토양에서 생산돼 색깔이 선명하고 껍질이 얇아 당도가 높으며 맛이 좋아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고품질 수박 생산을 위해 땀 흘려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생거진천 농산물 브랜드를 널리 알려 고품질 수박 명성을 높이고 안정적인 농가 소득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옥천군 옥천읍 삼양리 일원에 들어선 '옥천 삼양 행복주택'이 주인을 맞이한다. 군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군민에게 쾌적하고 안정적인 주거환경에서 편안하게 쉴 수 있는 보금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2018년 업무협약을 한 뒤 308억 원을 투입해 '옥천 삼양 행복주택' 건립에 나섰다. '옥천 삼양 행복주택'은 2021년 12월 착공해 지난달 30일 준공했고, 오는 13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세대별 입주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주택은 청년형(21㎡) 78세대, 고령자·취약계층 형(26㎡) 40세대, 신혼부부 형(36㎡, 44㎡) 82세대 등 200세대 규모(전체 용지면적 7천95㎡)다. 임대료는 면적별로 월 8만~30만 원, 보증금은 대상별로 340만~6천만 원으로 예상한다. 황규철 군수는 "행복주택은 지역 청년과 신혼부부, 저소득층의 주거비 부담을 낮춰 행복을 실현할 수 있는 주거 공간"이라며 "입주자들이 행복주택에 거주하면서 기반을 잡아 내 집을 마련하면 좋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 회인중학교(교장 이복례)는 학교 일원에서 교육 3주체(학생, 학부모, 교직원)와 함께 '아웃 도어 캠핑 체험'을 했다고 6일 밝혔다. 회인중학교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학생자치회 주도로 미니 운동회와 회인 오락실을 진행한 뒤 오후에 안전교육, 텐트 설치, 바비큐 파티,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아웃 도어 캠핑 체험 활동을 펼쳤다. 저녁 프로그램은 직장에서 퇴근한 학부모들의 참여 속에 교육 3주체 생활 협약을 발표했다. 이어 다음 날 산책, 텐트 철거, 신나는 물총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1박 2일 일정하였다. 이번 체험 활동은 짧은 일정에도 불구하고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의 참여 속에 친구들과 우정을 쌓고, 가족 간 깊은 대화하는 기회를 만들고, 협동심과 성취감을 기르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 교장은 "코로나19 뒤 5년 만에 진행한 이번 아웃 도어 캠핑 체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건강한 놀이 문화를 체험하며 친구들과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학부모들은 3주체의 일원으로 참여하는 좋은 경험을 쌓았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경찰서(서장 정홍선)가 충북경찰청의 4월 치안 고객만족도 향상 우수관서로 뽑혔다. 영동경찰서에 따르면 치안 고객 만족도는 경찰의 치안 서비스를 경험한 국민을 대상으로 민원·112·교통조사·수사 분야의 업무처리 절차, 담당자 응대 태도, 서비스 품질, 시설 이용환경 등을 모바일 설문조사로 측정한다. 영동경찰서는 4월 조사에서 96.8점을 기록해 충북 도내 우수관서로 선정됐다. 특히 1월 5위(87.9점), 2월 2위(88.6점), 3월 2위(87.3점)를 차지해 누적 종합점수에서 상위권을 유지하고, 매달 성적을 향상해 치안 서비스 모범 경찰서로 자리매김했다. 이와 함께 영동경찰서 수사과 한혁 순경은 충북경찰청장 표창, 생활안전 교통과 안유진 주무관은 장려상, 신화석 경사는 충북경찰청 포상 휴가, 중앙지구대 이준수 경감은 경찰서장 표창, 황간파출소 박창식 경위는 경찰서장 장려상을 받았다. 정 서장은 "서로 소통하는 직장 분위기 속에서 주민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직원들의 노력이 결실을 보았다"며 "경찰 활동에 관한 만족·불만족 요인을 조사해 보완사항을 지속해서 개선함으로써 수준 높은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충북일보] 옥천군은 8일과 22일 옥천 공설시장 옆 목인교에서 '우리 동네 문화 장날' 프로그램의 하나로 '나랑 공연 보러 시장 갈래·'라는 제목의 길거리 공연을 한다.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부족한 전통시장에서 문화예술공연을 정기적으로 열어 시장을 활성화하고자 기획한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충북도와 충북문화재단 주관으로 8일 퓨전 국악팀 소리맵시, 22일 팝페라그룹 스페스의 무대로 꾸민다. 군은 오는 10월까지 9차례에 걸쳐 국악, 대중음악, 팝페라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공연을 길거리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군은 앞서 지난 4월 팝페라그룹 포스포네 공연을 시작으로 그동안 퓨전 플라밍고 옴팡, 윤익형 밴드의 공연을 통해 시장 방문객과 지역주민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했다. 황규철 군수는 "이런 공연이 전통시장에 관심을 두도록 하고, 주민의 전통시장 이용을 활성화해 시장을 살리면 좋겠다"며 "전통시장에 와서 공연도 즐기고, 시장도 구경하기 바란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산업재해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컨설팅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군에 따르면 올해부터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 상시근로자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까지 확대 시행되고 있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사업주의 책임을 강조하면서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요구하고 있다. 군은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의 중소사업장을 대상으로 무료 안전컨설팅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고용노동부에서 지정·공표하는 안전관리전문기관이 사업장을 방문해 컨설팅을 진행한다. 초기 상담과 진단으로 맞춤형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한 후 구축된 시스템이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교육과 실행을 지원한다. 컨설팅 지원 대상은 군내 제조업 중 상시근로자 수가 5인에서 49인인 사업장이다. 접수 기간은 오는 26일까지로 이메일로만 신청받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5일 평생학습센터 세미나실에서 공익직불제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임업 직불금 신청자 중 온라인 교육을 받지 못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임업 직불제는 산림의 공익기능을 지속해서 확보하고 임가의 낮은 소득을 보전하기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춘 임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임업 직불금을 받는 임업인은 임업 직불제 법에 따라 매년 임업 산림 공익기능 증진에 관한 교육을 2시간 이상 이수해야 하며 미이수 시 직불금 수령액의 10%가 감액된다. 군 관계자는 "공익 임업 직불제도가 잘 정착될 수 있도록 교육과 홍보를 병행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지난해 우리나라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의 수학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전체 16.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2 학생들의 수학 기초학력 미달 비율은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가 표본집단 평가로 전환된 2017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이러한 내용이 담긴 '2023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이 평가는 우리나라 학생들의 학업 성취 수준 현황과 변화 추이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중3과 고2 전체 학생의 약 3%를 표본으로 매년 실시한다. 지난해 9월 실시된 이번 평가에는 충북을 포함한 전국 중3·고2 전체 80만2천712명 중 3.1%인 2만4천706명(476교)의 중·고교생이 참여했다. 평가 결과는 국가 교육과정 상의 성취기준(배우는 내용)을 얼마나 이해했는지에 따라 국어, 수학, 영어 교과별 학업 성취 수준을 4수준(우수 학력), 3수준(보통 학력), 2수준(기초 학력), 1수준(기초학력 미달) 등 4단계로 진단한다. 전년도와 비교해 중3의 기초미달 비율은 국어(9.1%), 수학(13.0%), 영어(6.0%)에서 모두 하락했다. 국어는 2.2%p,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을 추진하기 위해 첫 발을 내디뎠다.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구축해 바이오,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 산업을 연계 발전하고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찾아 경제성 분석과 논리 개발 등을 통해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시켜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학술 용역을, 외부 전문기관이 기술 용역을 각각 맡아 진행한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2개월이며 내년 6월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도가 이 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서다. 이 때문에 물적·인적 교류와 전략 산업의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가 필요한 것도 이유다. 서북부 지역은 대규모 개발로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이 증가하고 있다. 이들 지역에는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다. K-바이오 스퀘어와 국가산업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