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립괴산호국원은 6일 원내 현충광장에서 69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했다. 추념식은 군인, 경찰, 소방대원, 학생, 유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 묵념,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추념사, 헌시 낭송 순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국립괴산호국원에 안장된 2만1천여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국가유공자의 호국정신과 위훈을 기렸다. 이어 유가족들의 현충탑 헌화와 퓨전, 국악, 전자현악, 혼성 팝페라 그룹으로 구성된 추모음악회가 열렸다. 호국원은 방문객들이 참여하는 '모두의 보훈 페스티벌'을 열어 올해 호국보훈의 달 주제인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을 알렸다. 아울러 방문객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추모 편지 쓰기, 호국 퀴즈 맞히기, 태극기 부채 만들기, 캘리그라피 체험, 포토존 사진 촬영 등을 운영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7일 오후 2시부터 세종예술의전당 올해 3분기(7~9월) 기획공연 티켓 예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3분기 기획공연은 △소프라노 홍혜경 리사이틀 △연극 '웃음의 대학' △국립극단 연극 '햄릿' △국립오페라단 '라 트라비아타' △연극'꽃, 별이지나'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교수연주회 '락(樂)' 등으로 구성돼 있다. 재단은 공연 별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21일까지 티켓을 조기 구매할 경우 20%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21일 이후 구매자는 '세종多할인', '세종愛할인', '릴레이티켓할인'을 통해 최대 20%의 상시 할인을 적용받으면 된다. 세종예술의전당 3분기 티켓은 세종예술의전당 누리집(www.sjac.or.kr)이나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공연기획팀(044-850-8989)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립도서관이 오는 19일부터 신중년을 위한 자서전 출간 프로그램 '나의 자서전, 인생의 철학과 지혜의 기록' 강좌를 운영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도서관 지혜학교' 사업의 하나로 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박종덕 충남대 교수가 이 강좌를 맡아 지도한다. 강의는 12차례 진행된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지난 5일부터 세종시립도서관 누리집 또는 전화를 통해 진행되고 있다. 참여대상은 60세 이상 시민이면서 한글문서 작성과 전자우편 사용이 가능해야 한다. 시립도서관(☏044-301-4332)에 문의하거나 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확인하면 자세한 사항을 알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새롬동 국공립 세종큰솔어린이집이 지난 5일 새롬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쌀, 라면, 티슈 등 생필품을 기탁했다. 기부 물품은 지난 5월 한 달간 어린이집 원아와 교사들이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모아 마련했다. 물품은 모두 새롬동에 소외된 저소득 아동 양육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세종큰솔어린이집은 지역 나눔 실천을 위해 2021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물품을 기부하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지난 5일부터 오는 10월 30일까지 소담동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찾아가는 로컬푸드 직매장'을 운영한다. 시는 로컬푸드 직매장이 없는 3생활권 거주 주민들에게 농산물 구매 편의를 제공하고, 싱싱장터 출하대기 농가의 판로확보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 사업을 마련했다. 찾아가는 로컬푸드 직매장은 오는 10월 30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문을 연다. 다만, 추석연휴 다음 첫 번째 금요일(9월 20일)과 공휴일은 운영되지 않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7월까지 3생활권 환승주차장에 '싱싱장터 4호점'을 건립할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은 조치원수영장이 대한산업안전협회로부터 무재해 1배수 인증서를 취득했다고 6일 밝혔다. 조치원수영장은 2019년 8월 무재해운동을 개시한 이후 494일 동안 산업재해 없는 사업장으로 운영해 인증을 받았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공공건설사업소가 소정면 복합커뮤니티센터 신축을 위한 건축 설계공모에 들어갔다. 세종시는 소정면 청사부지 안에 연면적 2천700㎡ 내외로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신축할 계획이다. 신축건물에는 면사무소와 작은도서관, 주민자치프로그램실, 체육시설 등이 들어선다. 설계공모에 참가하는 사람은 오는 12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공공건설사업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당선작은 설계공모 심사위원회를 거쳐 오는 9월 이후 발표될 예정이다. 세종시 누리집이나 공공건설사업소(☏044-301-4224)를 통해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출신 임기수 전 한국타이어 춘천판매㈜ 대표가 6일 세종동에서 열린 세종장남번영회 창립총회에 참석해 이웃사랑 성금 500만원과 세종 고향사랑기부금 300만원을 전달했다.(사진) 임 전 대표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인 지난해 400만원을 쾌척한데 이어 올해도 300만원을 기부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와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지난 5일 모산동 족구 전용 체육관에서 '제29회 환경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1972년 UN에서 매년 6월 5일을 '세계환경의 날'로 지정해 하나뿐인 지구를 보존하고자 했으며 우리나라도 1996년 '환경의날'을 지정해 올해 29회를 맞고 있다. 제천 환경의날 기념행사에는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운영위원, 시민환경지도자대학 총동문회, 학생, 제천시민 등 200여명이 함께하며 환경보전에 대한 시민 참여와 공감대를 형성했다. 환경선언문 낭독, 환경보전 유공자 표창 수여(△시장상 김영수, 이연희 △의장상 정상중 △국회의원상 선연화, 류주연 △환경대 총동문회장상 박범수, 김은희 △상임회장상 장엄유치원, 홍근원) 등 1부 기념식에 이어 2부에서는 줄다리기, 고무신 멀리 날리기, 제기차기 등 환경 사랑 체육대회를 열어 환경의날의 의미를 되새겼다. 또한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시민 탄소포인트제 가입 부스를 운영하며 전 시민 환경보전 실천 의지도 높였다. 이날 제천 장엄유치원 어린이들은 바닷가에 버려진 폐유리로 키링을 만들어 마련한 금액을 후원금으로 써달라며 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 전달하는 특별한 후
[충북일보] 제천 한송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이 지난 4일 유·초·중 전교생을 대상으로 흡연 예방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흡연 예방에 마술을 접목해 학생들에게 담배의 유해성과 간접흡연의 심각성을 알렸다. 비둘기와 함께한 첫 무대부터 흡연 예방선포식과 우리 몸속에 누적된 발암물질을 물과 모래로 표현한 마술 등 흡연의 위험성을 느낄 수 있는 메시지가 담긴 흥미로운 공연으로 이뤄졌다. 이날 유아들은 "어른들한테 담배 피우지 말라고 해야겠어요", "저는 절대 담배를 피지 않을 거예요, 담배는 몸에 나쁜 거예요"라고 말했다. 담당 교사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안전 교육활동을 통해 안전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방병철 단양군 정무보좌관이 발로 뛰고 마음으로 설득하는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고 있다. 방 보좌관이 지난 4일 국회에 방문해 엄태영 국회의원에게 지역 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국비 확보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의림유치원이 지난 5일 환경의날을 맞아 생활 중심, 경험 중심 환경교육을 통해 자연을 사랑하는 태도를 함양하기 위해 환경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의림유치원 유아들은 '급식소, 바깥 놀이터 갈 때 꼭 교실 불 끄기', '양치할 때 양치 컵에 물 받아서 쓰기', '그림 그릴 때 이면지 사용하기', '재활용품 모아 만들기 하기' 등의 환경보호를 위한 학급별 실천 약속을 정해 생활 속에서 실천하고 있다. 이를 통해 환경에 대한 감수성을 함양하고 있는 유아들이 이번엔 교실 밖으로 직접 나가 쓰레기 줍기 활동을 펼쳤다. 3세 유아는 유치원 내 놀이터, 4세는 유치원 주변, 5세는 하소천 일대를 돌아보며 종이상자, 이면지 등의 재활용품을 활용해 직접 만든 피켓, 현수막 등을 들고 구호를 외쳐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지역사회에 전달했고 쓰레기를 줍는 환경 정화 활동도 함께 했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한 유아는 "지구 지킴이가 된 것 같아 뿌듯했어요, 저는 길에 쓰레기를 버리지 않을 거에요"라고 각오를 표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에 거주하는 박길례(60)씨가 환경보전 업무 공로로 지난 5일 2024년 환경의날을 기념해 원주지방환경청장을 수상했다. 박씨는 지난 4월 2일 매화공원 공영주차장에서 발생한 재생연료유 유출 사고를 최초로 발견해 매포파출소에 신고했다. 빠른 신고로 관할기관에서 초동대응이 가능해 대규모 수질오염사고를 방지하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박씨는 "누구나 그런 사고 현장을 목격했다면 즉시 신고를 했을 것"이라며 "군민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겸손해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와 대원대학교가 협력해 지역주민의 전문 기술자격증 취득을 위한 맞춤형 직업교육인 '관·학연계 맞춤형 교육지원사업'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며 교육은 대원대학교에서 이뤄지며 교육 분야는 도배(장판), 타일, 한식 조리 기능사로 기간을 달리해 운영한다. 그동안 교육 수요가 있음에도 지역 내 교육기관이 없어 다른 지역을 오가며 교육을 받거나 교육을 포기했던 시민들에게는 희소식이다. 상기 종목들은 구인 분야에서 수요가 높은 분야로서 구직자의 취업역량을 강화해 안정적인 사회 정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타일 기능사는 건설 공사 현장에서 인력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제천시가 적극적으로 교육을 발굴·기획한 것으로 고소득 전문기술 자격증 취득을 열망하는 시민들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시와 지역대학 산학협력단이 협력해 우수한 전문기술인 양성, 취·창업, 정주까지의 선순환 경제발전 체제를 마련해 인구 소멸 위기 극복의 해법이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구직자의 관심도와 산업 분야의 취업 수요를 적극 반영해 다양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해 취업 지원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충북일보] 제천시가 한국관광공사와 'BETTER里: 관광 인구 충전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4일 체결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인구감소 지역 관광 활성화 및 관계 인구 충전을 위한 실증사업 실시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배터리 사업 온오프라인 홍보 판로개척 지원 △스타트업 현지 실증을 위한 행정 및 인허가 지원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제천시와 한국관광공사는 지역 관광 산업의 활성화와 창업 생태계의 발전을 기대하며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본 사업은 혁신적인 관광벤처 및 스타트업의 사업 모델을 인구감소 지역에 적용해 관광객 증대, 지역경제 활성화, 참여기업 스케일업을 목표로 한다. 액티비티 콘텐츠, 모빌리티, AI 등 다양한 관광벤처와 관광과 융복합이 가능한 분야의 스타트업도 참가할 수 있으며 오는 9일까지 사업 참여 스타트업을 모집하고 있다.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관광산업포털 투어라즈(https://touraz.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관광벤처의 아이디어와 제천의 특성을 활용한 창의적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며 "이번 사업이 참여기업
[충북일보] 김창규 제천시장은 지난 4일 주요 관광지 거점 내 판매장 조성을 통한 농·특산물 소비 촉진 및 판매 활성화를 위해 중부내륙권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부상한 청풍 만남의 광장 농·특산물 판매장 설치 예정지를 사전 점검하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독려했다. 김 시장은 "천만 관광객 시대를 맞아 향후 주요 관광지 내 총 10개소의 농·특산물 전시·홍보·판매장을 설치해 효율적인 운영으로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시는 우선 청풍 만남의 광장 내 관광 정보센터를 새롭게 리모델링해 쌀, 사과, 잡곡, 채소, 농산물가공품, 한방제품 등 다양한 지역에서 생산 및 가공된 품목을 전시·홍보·판매하는 종합 농특산물판매장으로 운영한다. 한편 제천시는 현재 로컬푸드 직매장을 장락동 본점, 이마트 내, 배론성지 등 총 3개소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추진 중인 로컬푸드 복합문화센터와 먹거리통합지원센터 및 농산물소포장시설 건축, 소포장재 개발 등으로 관광객에게 제천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해 농가의 소득증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감물면 축제추진위원회가 이달 14~16일 감물면 어울림마당 일원에서 '13회 감물감자축제'를 연다. 올해 감물감자축제는 '자연특별시 괴산, 감자특별시 감물'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일회용품을 최소화하고 폐현수막을 활용한 다회용 장바구니를 만들어 방문객에게 친환경 농특산물 축제의 이미지를 제고한다. 축제 첫날인 14일에는 감자판매장 문을 열고 전야제와 마을별 노래자랑, 축하공연 등을 진행한다. 15일에는 축제 개막식, 감자캐기 체험행사, 소비자 참여 이벤트 등으로 펼쳐진다. 축제 마지막 날에는 감자판매장만 운영한다. 감물 감자는 깨끗한 토양과 자연환경에서 재배하는 친환경 농산물이다. 비타민과 같은 각종 영양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된데다 맛이 뛰어나고 단단하며 저장성이 높다. 박천웅 위원장은 "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감자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괴산 농특산물 홍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진우 면장은 "감물감자축제를 성공적으로 열어 농가 소득증대는 물론 주민 화합과 애향심을 고취시키겠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대소원면 중앙하이츠 프리미어 아파트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새로운 공간이 문을 열었다. 6일 충주시에 따르면 이번에 새롭게 오픈한 키즈 카페는 아파트 입주자들의 기금으로 조성됐으며, 지역 주민들의 큰 관심 속에 자율 운영될 예정이다. 이 공간은 아이들이 자유롭게 놀며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장난감과 활동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오픈에서는 트램펄린을 도입했으며, 앞으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놀이기구를 추가할 예정이다. 이 공간에는 부모들이 아이들을 지켜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으며, 카페테리아도 자율 운영하고 있어 간단한 음료와 간식을 즐길 수 있다. 이번 오픈을 계기로 주민들은 아이들과 함께 즐겁게 지낼 수 있는 공간을 갖게 됐으며, 특히 주민들이 직접 운영에 참여해 아이들의 안전과 즐거움을 책임진다. 입주자대표회와 주민들은 한마음으로 아이들과 살기 좋은 마을, 아름다운 마을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생각을 모아 앞으로도 끊임없이 노력할 예정이다. 이정인 대소원면장은 "지역주민과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교류할 수 있을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더욱 번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충북일보] 음성군과 갑산체리마을축제 추진위원회는 이달 8∼9일 소이면 갑산1리 체리공원에서 11회 갑산체리마을축제를 연다. 축제 첫날인 8일 오전 개막식을 시작으로 체리수확 체험, 체리 냉족욕탕, 체리 인절미 만들기, 대나무통 체리사냥, 방문객 참여 이벤트 등 알찬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행사기간에는 체리 알뜰장터가 열려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판매한다. 갑산체리마을은 2008년 농촌전통 테마마을로 조성됐다. 2011년에는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지정받아 귀농인의 집과 주말농장을 운영해 오고 있다. 체리마을은 특산물인 체리 출하기에 맞춰 갑산체리축제를 열고 도·농 교류를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갑산체리마을축제를 통해 관광객과 군민들에게 지역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산림품종관리센터는 산림분야 품종보호등록 제400호를 기념해 등록증 전달식 및 개인·지자체 육종가 현장 간담회를 최근 전북농업기술원 약용자원연구소(진안)에서 개최했다. 400호로 등록된 신품종 오미자 '금빛새울'은 일반적으로 붉게 열리는 오미자와 달리 열매가 노란색으로 익는 것이 특징이다. 개발자인 최인철 씨는 진안군의 특화작물로 오미자를 보급하기 위해 이 품종을 개발했으며, 노란색 오미자를 음료와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제품에 활용하고 있다. 오미자는 매운맛, 짠맛, 쓴맛, 단맛, 신맛의 다섯 가지 맛을 지녔다. 한국산 오미자는 최상품으로 여겨져 과거 인삼과 함께 중국 황제에게 진상됐던 원조 한류 식품이다. 최근 K-Food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금빛새울'이 신품종으로 등록돼 임업인들의 소득 향상과 산림 분야 종자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기념식에서 육종가들은 부가가치가 높은 특·약용작물 신품종의 육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산업 기반 확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규명 센터장은 "다양한 품종 개발을 통해 국가 경쟁력을 향상하는 것이 시장경제에서 성공할 수 있는 힘"이라며 "오미자 '금빛새
[충북일보] 증평군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충혼탑(증평읍 보건복지로 64, 보건복지타운 내)에서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는 추념식을 가졌다. 6일 열린 행사에는 국가유공자와 유족, 군인,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추념식에 이어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희생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오찬 간담회도 마련했다. 군은 고령의 국가유공자의 이용 편의를 위해 지난해 충혼탑에 경사로를 설치하고, 지속적인 환경정비 등 호국보훈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앙성면은 제69회 현충일을 맞아 허운영 앙성면장을 비롯한 보훈대상자와 유족, 각 기관·단체 관계자, 주민 등 17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6일 앙성면 용대리 호국용사위령탑에서 추념행사를 가졌다. 행사는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공적을 기리기 위한 묵념, 헌화, 추념사, 현충일 노래 제창의 순으로 진행됐다. 허운영 앙성면장은 추념사를 통해 "오늘날 후손들에게 풍요로운 삶의 터전을 만들어 주신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의 얼을 받들어 조국의 의미와 자유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앙성면 자유총연맹에서 행사준비를 맡았으며, 참여자들은 호국영령에 대한 감사의 뜻을 가슴 깊이 새기는 경건한 시간을 보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4일부터 5일까지 충주시 라마다 바이윈덤 수안보에서 충청북도 장애인복지시설 중간관리자를 대상으로 교육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새로운 생각, 변화하는 중간관리자'라는 주제로 구성원과의 긍정관계 구축과 성과관리 리더십 전문강의를 통해 중간관리자로서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또 '사회복지시설 생성AI 활용' 교육을 통해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생성AI를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활용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는 전문 강의와 더불어 장애인복지시설 중간관리자의 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충북 도내 지역별 네트워크 교류 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기분이 좋은 기부,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 이번 교육연수는 충북 지역 장애인복지의 발전과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신문방송학과의 '프로로'팀이 최근 한남대학교 서의필홀에서 열린 '2024 대학생광고대회(KOSAC, Korea Student Advertising Competition)' 대전·충청 지역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안전한 사회 만들기 프로젝트'를 주제로 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154개 대학 5천924명의 학생과 437명의 지도교수가 참가해 총 1천546편의 기획서가 접수됐다. 대전·충청 지역 응모작은 403편으로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 17팀이 1차로 지역대회 입상작으로 선발됐고, 2차 경쟁 PT를 통해 최종적으로 '프로로'팀을 비롯한 3팀만이 전국 무대에 오르게 됐다. 김근아, 송채린, 이보미, 정창은, 최서영 학생으로 구성된 '프로로'팀은 도박 중독 확산 방지 캠페인 콘셉트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근아 팀장은 "최대 규모 광고 공모전에 도전하기 위해 팀원들과 몇 달간 준비했다"며 "교과 수업 내용을 적용해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학교 신방과는 지난 2021년과 2022년에도 다수의 KOSAC 공모전 수상을 해내며 실력 있는 광고홍보 인재를 길러내고 있다. 올해는 '프로로'팀의
[충북일보] 충주시는 장마철과 하절기를 틈타 발생할 수 있는 오염물질 무단배출 등 불법행위로 인한 환경오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8월말까지 특별감시 단속에 나선다. 시는 집중 강우 시 공공수역으로 유입되는 수질오염물질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중점 감시 대상 사업장에 사전 계도와 자율점검을 유도하는 협조문을 발송한다. 또 장마철에는 환경 민원 대기조를 운영하고 주요 하천에 대한 순찰 활동을 강화해 불법행위를 사전에 예방한다. 장마철 이후에는 기술 지원을 요청하는 환경관리 취약 업체를 대상으로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등의 기술 지원을 통해 시설 개선에 기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환경오염사고 발생 시 초기 대처가 중요하므로 환경신문고(국번 없이 128)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며 "환경오염행위자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엄중히 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 입점을 불허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17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건축물 일부 용도변경을 포함한 관광사업계획 변경승인 신청 대상지역은 율량시가지조성사업지구에 따른 지구단위계획구역"이라며 "2006년 고시된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위락시설(카지노)은 허용되지 않는다"고 불승인 사유를 밝혔다. 이 지구단위계획은 숙박·판매시설과 주차장, 녹지 및 공개공지, 도로만 개발 가능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청원구 율량동 500-3 일원에서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을 운영하는 ㈜중원산업은 2001년 충북도의 관광사업(관광숙박업)계획 승인과 2004년 사업계획 변경 승인(객실·부대시설 변경)을 받아 2006년 호텔을 개업했다. 호텔 측이 카지노 입점을 위해 꺼내든 관광진흥법상 위락시설 예외 규정도 인정되지 않았다. 관광진흥법은 준주거시설 내 카지노 영업이 가능하도록 용도지역 시설에 대한 예외를 두고 있으나 이를 위해선 사업계획 및 변경 승인 내용이 관계 법령 규정에 적합해야 한다. 이 시장은 "호텔 측에서 제출한 사업계획 변경 내용이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상 지구단위계획구역과 상충돼 관광진흥법 시행령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을 추진하기 위해 첫 발을 내디뎠다.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구축해 바이오,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 산업을 연계 발전하고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찾아 경제성 분석과 논리 개발 등을 통해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시켜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학술 용역을, 외부 전문기관이 기술 용역을 각각 맡아 진행한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2개월이며 내년 6월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도가 이 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서다. 이 때문에 물적·인적 교류와 전략 산업의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가 필요한 것도 이유다. 서북부 지역은 대규모 개발로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이 증가하고 있다. 이들 지역에는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다. K-바이오 스퀘어와 국가산업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