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LS산전이 신재생 발전시스템 전체를 아우르는 '토털 솔루션'을 앞세워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선다. LS산전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에너지전시회인 '월드 스마트 에너지 위크(World Smart Energy Week) 2018'에 참가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2014년 이후 4년 만에 'Smart Grid(스마트 그리드) 엑스포'에서 'PV System(시공 시스템) 엑스포로 자리를 옮겨 현지 신재생 발전 시스템 시장 공략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PV System 엑스포는 월드 스마트 에너지 위크 2018의 대표 전시회로 31개국 1천570여 개의 글로벌 에너지 기업이 참가했다. LS산전은 태양광과 ESS(에너지 저장장치), 직류·교류 전력 솔루션 등 '신재생 발전 시스템 토털 솔루션 프로바이더'(Total Solution Provider)를 콘셉트로 역대 최대인 총 16.2개 부스 규모로 참가했다. 부스에서는 지난해 일본 홋카이도에 준공된 치토세 메가솔라 발전소, 합천댐·청풍호 수상 태양광 사업 등 국내외 대표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일본 신재생에너지 시장에 최적화된 전력기기 솔루션을 선보였다. 또 부스 전면에 치토세 태양광 발전소 운영 관리 현황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상황실을 재구성해 참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LS산전 관계자는 "글로벌 신재생 발전시장은 매년 그 규모가 증가하고 있고, 태양광의 경우 가깝게는 향후 2년간 25%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며 "신재생 발전 솔루션 사업능력을 적극 알려 미국, 중국과 더불어 세계 3대 시장으로 꼽히는 일본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 주진석기자 joo3020@naver.com
[충북일보] LS산전은 올해 3분기 매출 5천914억 원, 영업이익 554억 원, 당기순이익 380억 원을 달성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각각 12.9%와 84.2%, 75.1% 증가했다. 국내 사업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중심의 IT분야 투자 증가가 지속됨에 따라 꾸준한 성장세가 이어졌다. 특히 전력과 자동화 부문 기기(Device)사업에서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기업 중심 고객층 확대 효과가 본격화되며 매출과 수익성이 동반 성장한 것으로 분석된다. 해외 사업의 경우 글로벌 경기 침체 영향으로 성장세가 다소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미국·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주력사업(전력·자동화) 모두 호조를 이어가며 실적에 힘을 보탰다. LS산전은 미국 배전반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지난 2015년 현지 전문업체 SAI(社)와 함께 북미향(向) 제품 공급 등 고객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미국 배전반 시장 규모는 지난 2013년 약 500억 달러 수준이었으나 오는 2020년 약 83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LS산전은 국내외 IT관련 투자 확대와 설비투자 개선, 신재생에너지 발전 확대 등의 이유로 4분기에도 안정적인 성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LS산전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회사의 자금부담 해소에 조금을 주고자 400여억 원 규모의 납품 대금을 정기 지급일 보다 11일 앞당겨 연휴 전인 29일에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원자재 대금 결제나 상여금 지급 등 자금 수요가 일시적으로 집중되는 명절 연휴에 즈음해 대금을 미리 지급, 중소 협력회사 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LS산전 관계자는 "이번 물품대금 조기 집행은 '함께 하여 더 큰 가치를' 창출한다는 LS그룹 경영철학을 실천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생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LS산전과 협력회사가 바람직한 동반성장의 틀 안에서 '윈윈'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LS산전은 일본 이시카와현 '하나미즈키 태양광발전소' 건설 및 운영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사업비 460억여 원(45.5억 엔), 18MW(메가와트)급 규모의 대형 계약이다. LS산전이 모듈과 관련 기기를 공급한 40MW(메가와트)급 미토(水戶) 뉴타운 메가솔라 파크 발전소와 올해 준공 예정인 39MW급 치토세(千歲) 발전소에 이어 3번째 수주다. LS산전은 이번 수주를 위해 발주사인 '이시카와 하나미즈키1 합동회사'와 EPC 턴키 사업 계약을 했다. 이 회사는 하나미즈키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설립된 타이 솔라 에너지(TSE·Thai Solar Energy) 소유의 SPC(특수목적법인)다. 하나미즈키 발전소는 2017년 9월부터 2019년 3월까지 이시카와현 가시마군 지역 약 30만㎡ 부지에 18WM 규모 태양광발전소를 건설, 향후 PPA(전력판매계약)를 체결한 호쿠리쿠 전력에 1년간 약 5천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기를 20년에 걸쳐 kWh당 36엔의 가격에 공급하게 된다. LS산전은 이번 사업에서 일본법인 LSIS Japan을 통해 책임준공과 발전효율을 보증하고 설계·조달·시공(EPC)은 물론 향후 20년 간의 운영과 유지(O&M·Operation & Maintenance)를 총괄키로 했다. LS산전 관계자는 "미토(40MW)와 치토세(39MW) 등 대규모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한 만큼 일본 메가솔라 발전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에 특화된 솔루션과 EPC 역량을 앞세워 솔루션 공급은 물론 발전소 건설(EPC), 운영 등으로 사업 보폭 확대를 본격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LS산전은 한국경영인협회가 주관하는 '2017 대한민국 최고기업 대상'에서 10년 연속 전기·전선분야 대상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LS산전은 ESS(에너지저장장치), EMS(에너지관리시스템), HVDC(초고압직류송전), 스마트공장 등 에너지 효율화 및 제조업경쟁력 부문의 핵심기술을 국산화·상용화 하도록 R&D 역량을 집중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경영인협회 측은 "LS산전은 핵심 경쟁력을 지닌 기기(Device) 사업과 더불어 기기 기술의 융합, 복합을 통해 솔루션 개발에도 나서며 해당 산업의 진화를 주도하고 있다"며 "향후 국내는 물론 글로벌 전력인프라·스마트에너지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발휘해 대한민국의 이름을 빛낼 것"이라고 평가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LS산전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2.83% 증가한 359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5천594억원으로 11.69%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93억원으로 12.56% 증가했다. 지난해에 이어 국내외 경기 침체에 따른 투자 감소로 인해 외부환경 악재가 지속됐음에도 주력 사업인 전력기기 호조와 지난해 일회성 비용 집행 등으로 다소 부진했던 전력인프라 사업의 정상화가 상승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LS산전의 주력인 전력과 자동화 사업은 국내 반도체 중심의 IT분야 투자 증가에 따라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했다. LS산전은 지난해 전력 인프라사업 체질 개선과 함께, 태양광 사업 건전성 강화 과정에서 발생한 대손충당금과 이라크 사업 공기 지연에 따른 충당금 등 일시적 비용 집행을 마무리, 불확실성을 말끔히 해소하며 2분기에도 이익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S산전 관계자는 "지난해 국내외 경제의 장기 침체와 리스크 해소를 위한 일시적인 비용 영향으로 실적이 악화됐지만 해가 바뀐 이후 회복세가 예상보다 앞당겨지는 추세"라며 "주력 사업인 전력과 자동화 분야 시장 지배력을 유지하는 동시에 신규 시장 개척, 융복합 사업 실적 회복 등을 통해 올 한해 극적인 반전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LS산전이 청주사업장에 태양광 발전 연계 ESS(에너지저장장치 ; Energy Storage System) 설비를 구축, 신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을 본격화한다. LS산전은 최근 청주사업장 내 구축된 기존 태양광 2MW 발전설비에 1MW급 ESS용 PCS(전력변환장치 ; Power Conditioning System)와 배터리(1MWh)를 연계한 발전과 매전을 시작했다. 29일 현장을 방문한 구자균 회장은 "청주 사이트를 비즈니스 모델로 삼아 솔루션 판매는 물론 발전소 운영 및 유지보수(O&M)에 이르는 신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 회장은 "청주사업장은 이미 FEMS(Factory Energy Management System)가 적용된 스마트 팩토리로, ESS 연계형 태양광 시스템을 통해 명실상부한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능력을 입증했다"며 "국내 공장 최초의 MW급 태양광 연계 ESS 발전소인 만큼 비즈니스 모델로 삼아 시장 공략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S산전은 지난달부터 이달 23일까지 약 2달에 걸쳐 계통연계설비부터, 태양광 모듈과 인버터, ESS용 PCS, PMS(전력관리시스템 ; Power Management System) 및 EPC에 이르기까지 사업 전 분야에 걸쳐 자체 기술과 역량을 투입한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충방전과 매전을 시작했다. 청주사업장 기준으로 기존 태양광 발전의 경우 연간 매전 매출은 약 5억7천만 원으로 추산되나 ESS로 충전된 에너지를 판매할 경우 약 2억 원 수준의 추가 매출이 발생할 전망이다. 이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해 9월 RPS(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도) 제도 고시개정을 통해 태양광 발전소에 ESS를 설치해 생산한 전기에 대해 REC 가중치 5.0을 부여한다는 방침에 따른 것으로, LS산전 솔루션 기준으로 35%가 넘는 매전 매출 확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S산전은 ESS 연계 태양광 발전에 대한 REC(신재생공급인증서) 가중치 부여 제도에 따라 오는 2020년까지 약 4천400억 원(800MWh) 규모의 ESS 시장 창출이 기대되는 만큼 모듈, 인버터, ESS 전력변환장치, 전력기기 및 배전반, 제어 소프트웨어에 이르기까지 자체 개발한 기술 기반의 솔루션을 통해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LS산전 관계자는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 연계 ESS 패키지 솔루션 공급은 물론 유지보수, 운영에 이르는 등 전 사업 영역에 집중할 예정"이라며 "향후 발전사업 지분 참여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확보하고 신재생에너지 확산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LS산전은 8.0 규모의 강력한 지진에도 견딜 수 있는 내진형 몰드변압기(Cast Resin Transformer) 'Susol(수솔)'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진 특화 설계를 통해 몰드변압기 고정 구조물의 응력(변형율)을 획기적으로 보강, 국제건축가회의 제정 빌딩코드인 UBC(Uniform Building Code) 규격 존(Zone) 4의 내진성능을 확보한 제품이다. 대표적인 강진 지역인 미국 캘리포니아, 아제르바이잔 등이 UBC 존4에 속한다. 이번 신제품은 내외부 설계 변경에도 기존 몰드변압기와 크기가 같아 변압기 교체 시 외함을 변경하는 등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LS산전 관계자는 "신형 Susol은 LS산전의 변압기 분야 내진설계 기술이 집약돼 규모 5.8의 경주 지진보다 몇 배나 강한 대지진도 견딜 수 있는 국내 최고 내진 성능의 몰드변압기" 라며 "글로벌 선진 기업 제품과 비교해도 기술적으로 부족함이 없는 만큼 국내외 시장에 빠르게 진입해 성과를 낼 것" 이라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LS산전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글로벌 연차보고서 평가기관으로부터 최고 평가를 받았다. LS산전의 '2015-2016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최근 열린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이 주관하는 세계적 권위의 연차보고서 경연대회 '2016 임팩트 어워즈'에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부문 대상(Platinum Award)을 수상했다. 임팩트 어워즈는 LACP가 포춘지 선정 500대 기업을 비롯해 전 세계 기업 및 정부 기관, 비영리단체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평가해 시상하는 경연대회다. 매년 25여개국, 1천여개 기관이 참가하고 있다. 전력·자동화 사업과 미래 성장동력인 스마트에너지 분야 사업에 대해 다룬 LS산전은 이번 대회에서 6개 평가 항목 중 디자인·창의성·메시지 명확성 등 5개 분야에서 만점을 기록, 100점 만점 중 99점을 획득하며 참가 기업 탑(Top) 5위에 선정됐다. LS산전 관계자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기업의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 성과와 기업의 비전을 전달할 수 있는 중요한 커뮤니케이션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기업가치 제고에 역량을 집중하고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6월 발간된 LS산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회사 홈페이지(http://www.lsi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LS산전의 현재 그리고 미래의 전력 기술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LS산전은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에너지 통합 전시회 '에너지 플러스(energy plus)'에서 한국스마트그리드엑스포(KSGE=Korea Smart Grid Expo)와 한국전기산업대전(SIEF=Seoul International Electric Fair) 등 양대 전시회에 모두 참가한다. LS산전은 먼저 KSGE를 통해 미래 전력 기술인 스마트 에너지 기술을 대거 선보일 계획이다. 정부가 추진 중인 에너지신산업과 관련한 토털 솔루션을 대부분 보유하고 있는 만큼 국내 독자기술 개발에 성공한 차세대 에너지관리시스템(EMS=Energy Management System)를 비롯해 F-EMS(Factory), B-EMS(Building), H-EMS(Home) 등 에너지관리 시스템 기술을 총망라하는 X-EMS를 전시한다. 또 수상 태양광 전용 모듈 신제품을 비롯한 태양광 사업개발 모델은 물론 에너지효율화와 자동화 기술의 접목을 통해 개발한 스마트 팩토리 비즈니스 모델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이 같은 기술과 기술의 집약을 통해 추진 중인 덕적도, 서거차도, 서울대 마이크로그리드 등 실제 사업 수행 레퍼런스 소개를 통해 스마트 에너지 분야 리딩 기업의 위상을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열리는 SIEF에서는 현장 중심의 리트로핏(Retrofit) 솔루션, 시스템 솔루션, 신재생 DC 솔루션 등 3개 분야에 집중해 전시에 참가한다. 리트로핏은 노후화된 전력설비를 신규 설비로 교체해야 하는 경우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최소화하는 솔루션이다. 현장 조건의 보수시간 제한, 비용 투자 한계를 고려해 수배전반 내부의 부스바(Bus-bar)와 제어회로의 변경 없이도 리트로핏 전용 제품으로 본체를 1대 1 교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한 고(高)신뢰성 전력설비의 공급은 물론 운전 중인 설비에 대한 보수·점검, 잔존수명 예측 및 합리화까지 원 스톱 토털 엔지니어링(One-Stop Total Engineering)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솔루션이다. LS산전은 SIEF 전시회 현장에서 리트로핏 시연을 통해 본 솔루션 신뢰성을 검증 받는 동시에 글로벌 브랜드인 Susol(수솔) 저압 배전반 등 시스템 제품, 태양광, ESS에 적용 가능한 DC 기반의 솔루션을 집중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LS산전이 방글라데시 철도 신호·통신 시스템 사업을 추가 수주했다. 최근 12년 간 7번째 사업으로 이 지역에서 유럽 선진기업을 넘어 시장의 맹주로 우뚝 서게 됐다. 26일 LS산전에 따르면 중국-방글라데시 합작회사인 CTM JV가 발주한 총 1천610만 달러(약 189억 원) 규모의 철도 신호·통신 시스템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아시아개발은행(ADB) 지원으로 방글라데시 철도청(BR)이 추진하는 철도 현대화 사업이다. 방글라데시와 인도 접경 지역인 아카우라~락삼(Akhaura~Laksam) 간 12개역 72㎞에 걸친 단선철도 복선화 및 개량 프로젝트다. LS산전은 총 4년에 걸쳐 신호·통신 등을 포함한 턴키 방식으로 일반철도 노선에 있어 열차의 안전 운행을 담당하는 전자연동시스템을 공급하게 된다. LS산전은 그 동안 철도 신호제어 분야의 오랜 사업 경험과 축적된 기술 노하우를 통해 해외 시장에 전자연동시스템을 공급해 왔다. 국제공인 최고 안전 등급인 SIL4 인증도 획득한 바 있다. 지난 2004년 방글라데시 철도 신호 시장에 처음 진출한 이후 프로젝트 수행과정에서 기술력과 프로젝트 관리 능력을 인정받아 지속적으로 사업을 수주해왔다. 지난 해 12월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자금으로 구축되는 170억 원 규모의 11개 역 친키~치타공(Chinki~Chittagong) 구간 철도신호 현대화 사업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최근 12년 동안 방글라데시에서 7개 사업을 수주하며 유럽 선진업체들이 선점했던 이 시장에서 '리딩 컴퍼니'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방글라데시 정부는 제7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의 일환으로 철도신설(856㎞), 복선화(1천110㎞), 보수·개량(725㎞) 등 철도사업에만 300억 달러(약 34조원) 규모의 철도사업을 추진할 예정인 만큼 향후 지속적으로 철도 분야에서 사업 기회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LS산전 관계자는 "최근 방글라데시에서만 360억 원이 넘는 사업을 수주하며 아시아 철도 시스템 분야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며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프로젝트 관리 역량을 인정받은 만큼 필리핀,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등 유럽 기업들이 독점해온 아시아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LS산전이 2015년 한 해 추진한 지속가능경영활동 성과와 함께 자사 미션인 '퓨처링 스마트 에너지(Futuring Smart Energy=스마트 에너지의 미래를 열어갑니다)'를 달성키 위한 구체적 활동 계획을 담은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 LS산전은 환경, 사회, 경제적 측면에서 지속가능경영활동을 추진한 성과와 향후 계획을 담은 '2015-2016 LS산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지난 해에 이어 2번째 발간된 보고서는 2015년 한 해 동안 추진한 지속가능경영 활동 현황과 함께 중장기적으로 지속가능경영을 이끌어 갈 방향성과 전략을 담고 있다. 보고서는 지난 해 수립한 3대 기본 방향(이해관계자 동반성장, 친환경기업 이미지 제고, 통합 리스크 관리) 6대 이해관계자(고객, 임직원, 협력회사, 환경안전, 지역사회, 주주/투자자)에 기반해 지속가능경영의 목적과 대상, 방향성에 따라 영역별 성과와 향후 추진계획을 투명하게 공개했다. LS산전은 지속가능경영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전사적 지속가능경영 시스템을 가동하고, 통합관리를 위한 전담 협의체도 운영해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경영활동에 반영해왔다. LS산전 관계자는 "수익창출에 그치지 않고 고객은 물론 사회·환경적 차원에서도 가치를 창출해야만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구현할 수 있는 시대"라며 "매년 보고서를 발간, 내·외부 고객들의 기대와 목소리를 주기적으로 경영 활동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공유 가능한 기업 가치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영문으로 발간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LS산전 홈페이지(http://www.lsis.com)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LS산전이 주력사업인 전력·자동화와 함께 에너지 신산업 분야에 대한 꾸준한 연구개발 투자와 공격적인 해외 시장 공략을 통해 국가 신성장동력 확보에 공헌한 점을 인정 받아 9년 연속 대한민국 최고기업의 자리를 지켰다. 지난 22일 LS산전은 한국경영인협회 주최로 서울 역삼동 벨레상스호텔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최고기업 대상'에서 전기·전선분야 최고기업 대상에 9년 연속 선정됐다. LS산전은 ESS(에너지저장장치=Energy Storage System), EMS(에너지관리시스템=Energy Management System), HVDC(초고압직류송전=High Voltage Direct Current Transmission Systems), 스마트공장 등 에너지 효율화 및 제조업경쟁력 강화 분야 핵심기술 국산화와 상용화에 R&D역량을 집중하는 동시에 공격적인 해외 시장을 확대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고병우 한국경영인협회장은 "LS산전은 사업구조를 기기(Device) 중심에서 솔루션으로 진화시키고 기술과 사업 간 융·복합을 통한 제품 고도화에 나서고 있다"며 "향후 글로벌 전력인프라·스마트에너지 분야에서 보다 강력한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LS산전은 지난해 스마트 에너지의 미래를 열어간다는 의미의 '퓨처링 스마트 에너지(Futuring Smart Energy)' 미션 선포와 함께 스마트 에너지 사업에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LS산전이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 에너지 사업은 기존 전력과 자동화 분야 독보적인 기술력에 ICT 융복합과 DC(직류)시대에 걸맞게 스마트화하는 것으로 정부가 추진하는 에너지신산업과 일맥상통한다. LS산전은 일찌감치 전력과 IT 기술의 융합을 통한 스마트그리드 기술 개발에 매진한 결과 ESS, EMS 등 에너지신산업 분야에서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에너지신산업의 핵심 솔루션이면서도 단기간에 성과가 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는 ESS분야에 집중한 결과, 지난 4월 메가와트(MW)급 대용량 ESS에 대한 미국 UL인증(Underwriters Laboratories)을 획득하고 시장 진출을 본격화 하고 있다. 북미 지역은 신재생에너지 확대와 노후 송전망에 대한 스마트그리드 도입 필요성이 날로 늘어나고 있는 만큼 LS산전의 전략적인 공략 지역으로 삼고 있다. 미국 전력계통용 ESS용 PCS 시장은 올해 2억7천500만 달러(한화 약 3천150억 원) 수준에서 오는 2024년 48억6천800만 달러(한화 약 5조5천800억 원) 규모로 빠른 성장세가 예상되는 만큼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현지화 마케팅과 공격적 영업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LS산전 관계자는 "기업의 정량적인 평가뿐만 아니라, 브랜드, 윤리성, 혁신성, 연구개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대한민국 최고기업대상을 9년 연속으로 수상하게 돼 영광"이라며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해 국가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LS산전이 세계 최대 산업박람회에서 전기 송·배전 시 손실되는 무효전력을 보충해 전력계통 안정화에 기여하는 STATCOM(Static Synchronous Compensator) 솔루션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LS산전은 이번 전시회를 기점으로 관련 R&D에 속도를 높여 연내에 STATCOM 개발을 완료하고 사업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LS산전은 25일부터 29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하노버메세(Hannover Messe) 2016'에 참가, 스마트그리드, HVDC(초고압직류송전=High Voltage Direct Current), ESS(에너지저장장치=Energy Storage System), 태양광 등 스마트 에너지 분야 글로벌 경쟁력을 선보이고 있다. 총 13부스(117㎡) 규모의 전시공간에 'Experience Smart Integrated Solutions'를 콘셉트로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 △스마트 그리드(Smart Grid) △스마트 컨슈머(Smart Consumer) 등 3개 존(Zone)을 마련하고, 'LS산전 한국형 에너지 자립섬' 모델, ESS, EMS(에너지관리시스템=Energy Management System) 등 글로벌 스마트 에너지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 솔루션을 선보였다. 'Smart Factory' 존은 LS산전의 공정 자동화 핵심 솔루션인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 서보(SERVO), 인버터, HMI(Human Machine Interface)에 정보기술(ICT) 기반 공장 운영 정보화 시스템을 접목한 한국형 스마트공장 표준화 모델을 공개했다. 'Smart Grid' 존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220kV GIS(Gas Insulated Switchgear) 변전소 솔루션과 함께 송전효율 최적화 핵심 기술인 HVDC, FACTS(유연송전시스템; Flexible AC Transmission System)분야 기술력과 '북당진-고덕간 HVDC 프로젝트' 등 국내에서 진행하는 레퍼런스를 소개하고, 이 분야 글로벌 사업 역량을 적극 홍보했다. 'Smart Consumer' 존은 △HEMS(Home EMS) △BEMS(Building EMS) △FEMS(Factory EMS) △고효율 태양광모듈을 활용해 수용가에 특화된 기술을 선보였다. 특히 LS산전은 이번 전시회에서 처음으로 자사 STATCOM 솔루션을 선보이며, 이 시장 공략에 대한 의지를 확고히 했다. STATCOM은 전력 송배전 과정에서 손실되는 전압(무효전력)을 연속적으로 조절해 전압을 일정하게 유지해주는 장치로 발전량이 급변하더라도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게 해주는 FACTS의 핵심설비다. LS산전은 지난해 FACTS 설비 2세대에 해당하는 SVC(Static Var Compensator) 개발을 완료, LS-Nikko동제련 온산공장 154kV 변전소에 구축했다. 이어 올해는 3세대 유연송전시스템인 STATCOM 중에서도 상위 제품 군인 MMC(Modular Multilevel Converter) STATCOM 개발을 완료, 이 분야 토털 솔루션을 보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많은 국가들이 송전과정에서의 전력손실에 따른 발전소와 철탑 증설로 경제적, 환경적 부담을 갖고 있어 기존 전력망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면서도 계통 안정화도 유지할 수 있도록 유연전송시스템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국내 유연전송시스템 시장은 현재 한전, 철강회사를 통틀어 연 평균 약 300억원 규모로 추산되며 앞으로 계속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분야 핵심설비인 SVC와 STATCOM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경우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LS산전 관계자는 "SVC에 이어 연내에 STATCOM 개발을 완료해 사업화하면 FACTS의 양대 사업 경쟁력을 모두 보유하게 된다"며 "국내 기업 중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HVDC(초고압직류송전) 분야와 더불어 FACTS 사업 포트폴리오가 완성된다면 전류형과 전압형 HVDC 전체를 아우르는 토털 솔루션을 통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LS산전은 다음 달 2일 미국 댈러스(Dallas)에서 열리는 IEEE(국제전기전자기술자협회) 전시회에도 참가해 STATCOM을 비롯한 스마트 송배전 분야 다양한 솔루션을 소개하고 세계 최대 규모로 평가 받는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한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LS산전이 설 명절을 앞두고 주위의 도움 없이는 바깥 출입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차량을 기부해 '나눔 온도'를 높이고 있다. 4일 LS산전에 따르면 안양시와 청주시지역의 거동이 불편한 소외 계층의 이동편의 증진과 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해 사회복지시설 3곳에 승합차를 지원하는 'LS그룹과 함께하는 사랑의 Key 전달식'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전달된 차량은 12인승 승합차 3대로 안양 본사와 청주사업장에 청주지역 사회복지시설 중 시급한 지원이 요구되는 시설을 선정, 노인과 다문화가정 자녀, 노숙자와 같이 도움이 필요한 취약 계층의 이동 지원과 해당 시설 직원들의 개별 방문활동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LS산전 관계자는 "오늘 전달된 LS산전의 지원차량이 거동이 불편한 우리 주변의 많은 이웃들의 든든한 발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LS산전은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LS산전은 그룹 경영철학인 LS파트너쉽(LSpartnership)을 바탕으로 저소득 홀몸노인 방한복 전달, 한가위 명절 도시락 선물, 여름철 냉방용품 기부 등을 지역사회 맞춤형 연간 테마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충주 사과 과수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5일 충주시에 따르면 동량면 조동리 건지마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전체 매몰 작업에 착수했다. 과수화상병 예찰을 진행하던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해당 과수원에서 잎맥이 타들어 가는 증상을 발견했다. 농촌진흥청의 정밀검사에서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이 나온 14일 시는 3천900㎡ 과수원 전체를 매몰하기로 하고 나무뽑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잎 마름 증상이 나타난 사과나무는 전체 327그루 중 홍로와 양광 등 36그루다. 관련 매뉴얼은 과수화상병 발생 주율이 10%를 넘으면 전체 매몰을, 5% 미만이면 발생 가지만 제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해당 과수원은 과거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선례가 없는 곳이다. 지난해에는 이 과수원에서 1.2㎞ 떨어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바 있다. 충주 사과 발생농가 해당 반경 안엔 사과·배 농가 304곳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과수화상병 발생 과수원에는 현재 외부인 출입이 차단됐다.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관심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길거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30대 여성이 새내기 경찰관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다. 주인공은 청주청원경찰서 율량지구대 이의성(31) 순경. 1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5시 4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호텔에서 '공황장애가 있는 여성이 귀가를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와 공동대응 요청을 받아 출동한 이 순경과 다른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해 여성 A씨의 귀가를 돕던 중 갑자기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여성은 과호흡을 하다 손발이 약간 오그라들고 호흡을 멈추는 증세를 보였다고 한다. 응급처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을 직감한 이 순경은 A씨의 기도를 확보하고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했다. 이 순경은 동시에 지나가던 행인에게 119 구조 요청을 했고 그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쓰러진 A씨는 의식을 회복했다. 이후 A씨는 구급대에 인계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순경은 "실제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본건 처음이었다"며 "혹시나 잘못될까 망설여지기도 했지만, 과거 적십자에서 CPR 교육을 받았던 때를 떠올리며 침착하게 응급 처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충북일보]2025년 최저임금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면서 경영계와 노동계의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은 시간당 9천860원이다. 지난해 '1만 원' 선을 두고 이뤄진 최저임금 샅바싸움은 전년 대비 2.5%p(240원) 인상으로 결정됐다. 시간당 최저임금 1만 원까지 '140원(1.4%)'을 남겨둔 상황에서 고금리·고물가 등 어려워진 경제 상황은 더욱 치열한 공방을 오고가게 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2일 13대 최저임금위원회 위원 26명을 새롭게 위촉했다. 13대 최저임금 위원회는 오는 21일 1차 전원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는 고용노동부의 심의요청서 접수, 위원장 선출 등 2025년 적용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게 된다. 최저임금에 대한 노동계와 경영계의 각 주장은 같은 이유를 근거로 하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 인상률을 두고 노동계는 급등하는 물가와 적정 생계비 등을 이유로 최저임금 인상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불과 140원 남은 1만 원 돌파가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대해 경영계는 내수 부진과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인한 부채 부담 등을 이유로 '동결'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