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지방경찰청은 추석을 맞아 20일부터 연휴가 끝나는 오는 10월 9일까지 20일간 '추석명절 특별치안활동'을 펼친다. 충북청은 지난해와 달리 연휴기간(최장 10일)이 긴 올 추석 특성상 특별치안활동 기간도 연장 운영키로 했다. 이에 충북청은 기간 내 지역경찰·형사·교통근무 등 치안현장을 중심으로 모든 경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 추석 전·후 우려되는 범죄에 대한 예방활동을 강화해 범죄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범죄예방진단팀을 중심으로 소규모 금융기관(면 단위 농협 등)의 범죄 취약요인 진단, 시설 보완을 권고하고, 강력사건 발생 시 112총력대응 전개로 '단계별 경계경보 발령' 운영 등 범인을 조기 검거해 범죄 분위기 확산을 차단할 예정이다. 형사·외사팀은 재래시장·유흥가·외국인 밀집지역 등 가시적 형사활동을 통해 주취폭력, 강·절도 등 범죄에 대해 엄정 대응한다. 충북청은 연휴기간 전까지 대형마트·공원묘지 등 혼잡장소 집중관리 및 교통사고예방 홍보에 주력하는 한편 연휴기간 고속도로 및 연계 국도, 귀성·귀경길 안전 등 교통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북지방경찰청은 건설업자로부터 돈을 받은 충북 모 지역농협 조합장 A(67)씨를 뇌물 수수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농협 주유소와 하나로마트 신축 과정에서 건설업자에게 공사 지연배상금 명목으로 3천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조합장 재선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의 정관 변경 승인을 받지 않고 조합 정관을 임의로 바꾼 혐의도 받고 있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모든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2015년 3월 동시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조합원 1천여명에게 자신의 명함을 부착한 물품을 돌리는 등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법 위반 혐의로도 기소됐다. A씨는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지만, 검찰이 양형부당 등을 이유로 항소해 청주지법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괴산] 지난 7월에 내린 물폭탄으로 큰 수해를 입은 충북 괴산지역에 경찰병력이 추가 파견돼 수해복구를 돕고 있어 화제다. 괴산군에 따르면 수해발생 직후 군·경·민간봉사단체 등 전국 338개 기관·단체에서 2만8천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찾아와 수해복구에 힘을 보태 대부분 수해지역은 복구가 완료됐다. 하지만 수해가 집중된 청천면, 괴산읍 등 일부지역은 아직 복구가 100% 완료되지 않아 최근 괴산군이 충북지방경찰청에 수해 복구 마무리를 위한 인력지원을 요청했다. 충북지방경찰청은 지난 13일 150명의 인력지원을 시작으로 추석전까지 매일 80~150명, 총 1천여명 정도의 인력을 파견해 수해복구 마무리를 도울 계획이다. 수해복구 작업에 참여한 경찰관 B씨는 "수해복구를 완벽히 마무리해 명절에 고향을 방문하는 귀향객들에게 아름다운 고향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기쁜 마음으로 수해복구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충북지방경찰청은 소속 의경 3명이 청사 정문 초소에서 근무하던 중 술을 마시다 적발, 이들을 전보 조처했다고 4일 밝혔다. 충북청에 따르면 A(20) 상경 등 자치경비대 소속 의경 3명은 지난달 26일 자정께 정문 경비초소에서 치킨·소주·맥주 등을 주문해 먹다 청사를 순찰하던 경찰관에게 적발됐다. 충북청은 공적제재위원회를 열어 복무규율을 위반한 A상경 등 3명을 청주권 경찰서 방범순찰대로 전보 조처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북지방경찰청은 6회 경찰청 인권영화제에서 충북경찰 인권영화 '만득이'가 5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연기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전국에서 접수된 331편의 영화 출품작 가운데 최종 6편을 부문별로 심사해 선정됐다. 충북청의 '만득이'는 감독·시나리오 작가·출연배우 등 모든 제작과정에 충북청 소속 현직 경찰관들이 직접 참여해 더욱 뜻깊다. 충북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서 소외받는 약자에 대한 인권과 권리보호를 위해 국민이 원하는 인권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찰청 인권영화제는 국가기관 최초의 영화제로, 시민과 경찰이 영화를 매개로 인권감수성을 공유하고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개최됐다. 6회 인권영화제는 지난 1일 서울 용산구 남영동의 경찰청 인권센터 야외마당에서 경찰·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수상작 '만득이'는 경찰청 인권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볼 수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20170830_134831 - 충북지방경찰청이 제작한 인권영화 '만득이'의 한 장면. 사진제공=충북지방경찰청 20170901_200802 - 지난 1일 서울 용산구 경찰청 인권센터 야외마당서 열린 6회 경찰청 인권영화제에서 충북지방경찰청의 '만득이'가 우수상을 수상, 시상식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충북지방경찰청 20170901_200808 - 지난 1일 서울 용산구 경찰청 인권센터 야외마당서 열린 6회 경찰청 인권영화제에서 충북지방경찰청의 '만득이'가 우수상을 수상, 시상식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충북지방경찰청 20170901_200824 - 지난 1일 서울 용산구 경찰청 인권센터 야외마당서 열린 6회 경찰청 인권영화제에서 충북지방경찰청의 '만득이'가 우수상을 수상, 시상식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충북지방경찰청 충북청 인권영화 '만득이', 경찰청 인권영화제서 55대 1 뚫고 연기상 수상 충북지방경찰청은 6회 경찰청 인권영화제에서 충북경찰 인권영화 '만득이'가 5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연기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전국에서 접수된 331편의 영화 출품작 가운데 최종 6편을 부문별로 심사해 선정됐다. 충북청의 '만득이'는 감독·시나리오 작가·출연배우 등 모든 제작과정에 충북청 소속 현직 경찰관들이 직접 참여해 더욱 뜻깊다. 충북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서 소외받는 약자에 대한 인권과 권리보호를 위해 국민이 원하는 인권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찰청 인권영화제는 국가기관 최초의 영화제로, 시민과 경찰이 영화를 매개로 인권감수성을 공유하고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개최됐다. 6회 인권영화제는 지난 1일 서울 용산구 남영동의 경찰청 인권센터 야외마당에서 경찰·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수상작 '만득이'는 경찰청 인권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볼 수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북지방경찰청은 징계위원회를 열어 여경을 성희롱한 혐의 등으로 본청 소속 경찰관 2명에 대한 징계처분했다고 3일 밝혔다. 충북청에 따르면 A경위는 지난 1월~2월께 도내 한 경찰서 소속 여경에게 "술을 마시자"며 수차례 전화를 걸어 성희롱 발언을 한 혐의로 감찰 조사를 받았다. 감찰 결과 A경위는 여경에게 성적 수치심을 느끼게 한 점이 인정돼 정직 1개월 처분을 받았다. A경위와 같은 부서에 근무하는 B경위도 지난 1월께 해당 여경을 찾아가 오해의 소지가 있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징계위원회는 성희롱으로 판단하지 않았다. 그러나 B경위는 경찰의 품위유지를 위반한 사안으로 불문 경고 처분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1월 충북청과 경찰서 간 직무 사무감사와 관련, 여경에게 갑질을 하거나 성희롱한 혐의로 감찰 조사를 받았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북지방경찰청은 오는 2018년 2월 열리는 평창 동계올림픽 등을 대비 각종 불법무기류로 인한 테러 및 범죄가능성을 방지하기 위해 9월 한달 간 불법무기류 자진신고기간을 운영한다. 불법무기류 자진신고 대상은 허가 없이 소지하고 있거나 소지허가가 취소된 총기, 화학류(폭약·화약·실탄·포탄 등), 도검, 분사기, 전자충격기, 석궁 등 불법무기류 일체다. 신고방법은 본인이나 대리인이 가까운 경찰관서(경찰서·지구대·파출소)나 신고소가 설치된 군부대에 제출하면 된다. 부득이한 사정으로 신고기간 내 불법무기류 제출이 어려울 경우 전화나 우편으로 사전 신고한 뒤 실물을 제출할 수도 있다. 자진신고기간 내 신고할 경우 형사책임과 행정책임이 면제되며, 본인이 소지를 희망할 시 결격사유 등 확인 절차를 거쳐 허가할 방침이다. 충북청은 기간 종료 후 10월 한달 간 불법무기류 집중 단속에 나설 계획으로, 불법무기류를 소지하면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으로 처벌된다. 불법무기류 신고자에게는 검거보상금 최고 500만 원까지 지급된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북지방경찰청은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몰래카메라 등에 대한 종합대책을 마련, 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불법 촬영·유포 등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인다. 충북청은 이 기간 지자체와 함께 탐지장비를 활용해 범죄우려지역 및 다중이용시설 내 위장형·초소형 불법카메라 설치여부 집중점검, 피해자가 다수거나 상습범에 대한 구속수사 등 엄정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불법촬영 영상, 불법촬영 유형 음란물·아동음란물 인터넷 유포행위 등에 대한 집중수사와 해외 SNS 서버에 대한 국제공조도 강화할 예정이다. 전파적합성 평가를 받지 않은 위장형 카메라 등 불법기기제조·수입행위, 온·오프라인상 판매·유통행위자에 대해서도 추적·검거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집중단속기간 불법촬영으로 불안감을 느끼는 장소에 대한 도민들의 점검요청이 있을 경우 직접 출동해 불법카메라 설치여부 점검, 예방순찰 활동도 나선다. 충북청 관계자는 "'카메라 등 이용 촬영범죄'는 개인의 신상정보가 등록(공개·고지)되는 중대한 범죄행위"라며 "이에 따른 경각심 제고 등 홍보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북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인터넷 불법 스포츠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총책 A(32)씨 등 일당 3명을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2013년 4월부터 최근까지 일본에 서버를 둔 도박사이트를 개설해 이용자를 상대로 300억 원 상당의 판돈이 걸린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한국 총괄 관리팀장으로 운영팀 직원들을 관리하며 도박사이트를 운영해왔다. 그는 도박사이트 운영 노하우를 습득, 지난 2월 베트남에 운영사무실을 차리는 등 다른 도박사이트를 운영하려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가 범죄수익금으로 구매한 1억5천만 원 상당의 고급 승용차와 6천만 원 상당의 명품시계 3점 등을 압수했다. 경찰관계자는 "한탕주의를 부추기는 도박사이트 등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북지방경찰청은 초등학교 개학을 맞아 어린이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스쿨존 내 교통법규위반 행위'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을 벌인다고 23일 밝혔다. 충북청에 따르면 올해 도내에서 발생한 스쿨존 내 교통사고는 지난 22일 현재 모두 20건이다. 이중 어린이 1명이 숨지고, 19명의 다쳤다. 어린이 보행자 사고는 전체 보행자 사고의 10여%를 차지하며, 저학년(7~11세)이 64.8%로 가장 많았다. 충북청이 지난 6월 15일 청주시 옥산면의 한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어린이 교통사망사고 발생 이후 2달간 단속을 벌인 결과, 신호위반 186건·속도위반 2천304건 등 모두 2천525건이 단속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81% 늘어난 수치다. 이에 충북청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홍보활동 강화와 등·하교 시간대 교통안전지도, 불법 주·정차 행위에 대한 합동단속반 운영 등을 벌일 예정이다. 또, 스쿨존 내 이동식 과속 단속장비 집중 운용을 통해 교통법규 위반행위를 근절할 계획이다. 충북청 관계자는 "경찰관기동대·교통의경중대 등 가용 교통경력을 지속적으로 투입해 하반기 내내 단속을 할 예정"이라며 "주요 단속대상은 스쿨존 내 과속(30㎞/h 초과), 신호위반, 횡단보도 통행 방해 행위"라고 강조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제천] 충북지방경찰청은 1일 백운면 소재 리솜포레스트 리조트에서 북부권 경찰서 순회 간담회를 가졌다. 박재진 충북경찰청장이 마련한 이번 간담회에는 이길상 충주서장, 전병용 제천서장, 정영오 단양서장, 조성호 괴산서장 및 각 경찰서 간부 등 20여명이 참석해 주민을 위한 경찰역할을 찾고 경찰혁신을 통한 체감안전도 향상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자유토론으로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한 경찰의 노력방안과 직장과 가정의 행복을 높이는 방법 등을 심도 깊게 다뤘다. 이날 박 청장은 "언제 어디서나 주민 곁에 있는 능력 있는 경찰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국내에서 활동하며 불법의약품을 판매하고, 불법 도박장을 운영한 태국인 A(여·25)씨와 B(여·35)씨를 약사법과 사행행위등 규제 및 처벌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1일 밝혔다. 충북청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5년 7월께부터 국제택배를 통해 태국에서 들여온 불법의약품 54종을 판매해 3억3천여만원의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다. A씨는 페이스북을 통해 '살 빼는 약'이나 '발기부전 치료제'를 판다고 홍보한 뒤 주로 한국에 거주하는 태국인을 상대로 불법의약품을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판매된 의약품에는 뇌졸중·심근경색증 등 심혈관계 질환을 유발하는 성분이 함유돼 지난 2010년부터 국내 판매가 금지된 것도 약물도 있었다. A씨는 의약품을 팔면서 알게 된 태국인들을 상대로 지난 2월부터 불법 도박장을 운영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태국 로또 추첨일에 맞춰 당첨번호 6자리 중 끝 두 자리를 알아맞히면 배팅금액의 최고 70배까지 돌려주는 수법으로 배팅금액 6천여만 원을 챙겼다. B씨도 지난 2월부터 A씨와 같은 수법으로 별도의 범행을 저질러 1억2천만 원의 부당 이득이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북지방경찰청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청주시 미원면과 괴산군 청천면 일대에서 지속적인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박재진 충북청장을 비롯한 진정무 1부장 등 충북청 지휘부는 26일 괴산군 청천면 강평리의 수해 농가를 찾아 경찰대학교 치안정책과정 교육생(총경급 46명)과 합동 복구작업을 펼쳤다. 이날 복구작업에는 전 흥덕경찰서장인 임용환 경찰대 교수부장도 함께 참여했다. 충북청은 지난 17일부터 2주일 째 경찰기동중대 9개 부대 등 매일 670여명을 동원해 수해복구 지원을 하고 있다. 박재진 충북지방경찰청장은 "피해 주민들이 빨리 회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북지방경찰청이 오는 10월 31일까지 '여성폭력 근절 100일 계획'을 추진한다. 이번 계획은 지난 19일 발표된 국정운영 5개년 계획·100대 국정과제 중 '민생치안 확립 및 사회적 약자 보호' 추진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충북청은 사회적 약자 보호 3대 치안정책 중 국민적 관심도가 높은 '젠더폭력 근절'의 피해자 대부분이 여성인 점을 감안해 향후 100일간을 '여성폭력 근절 특별추진기간'으로 지정했다. 이 기간 충북청은 △피서지 성범죄 및 몰카범죄 집중단속(7월 1일~8월 31일) △데이트폭력 집중신고기간 운영(7월 24일~8월 31일) △가출 여성청소년 성매매 차단(7월 24일~8월 25일)△가정폭력 위기가정 집중점검(9월 1일~10월 31일)△우월적 성범죄 집중신고기간 운영(9월1일~10월 31일) △여성범죄 안전환경 조성 등을 운영한다. 특히, 휴가철을 맞아 도내 주요 피서지에서 '성범죄 전담팀'을 운영하고, 다중이용시설 등에 몰래카메라 전문 탐지방비를 활용해 몰카범죄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또 데이트 폭력이 강력범죄로 이어지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해 엄정한 수사와 함께 피해자 보호를 강화할 방침이다. 충북청은 유관기관·단체와 협업을 통해 생활 속 불안요인을 발굴하고 개선하는 등 '여성범죄 안전환경 조성'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충북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사회적 약자 보호 정책의 내실있는 추진을 위해 도내 각 경찰관서에 '추진본부'를 구성하는 등 충북경찰의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북지방경찰청은 피해자 보호정책 추진의 컨트롤 타워인 '지방청 피해자보호추진위원회'를 구성, 내실있는 운영을 위해 민간 정책자문위원을 위촉했다고 13일 밝혔다(사진). 피해자보호추진위원회는 충북지방경찰청 1부장인 진정무 경무관을 위원장으로, 관련 기능 과장·담당관 7명과 교수·변호사·지원단체 등 분야별 전문성이 있는 민잔 정책자문위원 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피해자 보호 및 지원 관련 중요정책의 심의, 추진사항 분석·평가 및 발전방향 협의, 그 밖의 피해자보호 및 지원을 위해 필요한 사항의 처리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진정무 피해자보호추진위원장은 "현재 경찰의 피해자보호 정책은 청문·수사·여성청소년 등 각 기능별로 추진해 컨트롤타워 역할이 다소 부족하다"며 "이번 위원회를 실질적으로 운영해 피해자보호 정책을 총괄하고 추진 동력을 확보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충북일보] 괴산군은 이달 18∼19일 양일간 청천푸른내시장에서 '2024동행축제, 살맛나는 행복쇼핑' 연계행사를 연다.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중소기업, 소상공인, 대형유통사 등이 다 함께 참여하는 국민소비 축제다. 청천푸른내시장은 무료 체험존(ZONE)과 무료 나눔존(ZONE)을 진행한다. 무료 체험 존에서는 손수건캘리, 디퓨져만들기, 종이방향제, 머리핀만들기, 가죽열쇠고리, 모기퇴치제, 아로마테라피, 샌드위치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을 즐겨볼 수 있다. 무료 나눔 존에서는 괴산의 특산품 자연산 버섯을 재료로 한 버섯 지짐이와 팝콘, 추억의 사진만들기, 룰렛이벤트를 진행한다. 청천푸른내시장 아케이드 내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토·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