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보은농협 보은지점(삼산로) 앞에 불법 주정차 무인단속카메라(CCTV)를 신규 설치하고, 내년 2월부터 본격적인 단속에 돌입한다고 27일 밝혔다. 단속 범위는 장신1교 방향과 중앙 사거리 방향으로 반경 150m 구간이며, 단속 시간은 20분이다. 군은 이 지역 외에도 보은읍 주요도로인 삼산로, 삼산남로, 보은로, 남부로에 불법 주정차 무인단속카메라를 운영하고 있다. 보은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2017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사항 업무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26일 국토교통부 평가 결과, 군은 2030년까지 추진되는 지적재조사 사업에서 전국 최초로 모바일을 이용한 바른땅 시스템을 도입해 현장에서 민원을 바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세계측지계 좌표변환, 지적재조사 홍보, 마을안길 재산권 해결, 경계불부합 토지 소유자 합의 유도 등에서도 성과를 냈다. 군 관계자는 "지적재조사 사업으로 더 많은 마을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각종 매체를 통해 홍보하고 디지털 지적을 통한 주민 재산권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적재조사 사업 추진에 필요한 주민동의서 징구가 완료된 탄부면 대양리 573필지 66만8천854㎡에 대해 충북도에 사업지구 지정을 신청하고 지적재조사 사업을 내년도에 추진할 예정이다. 보은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2017 동절기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겨울철 안전사고 및 화재예방, △영세 서민 및 복지시설 지원 △주민생활불편 해소 △폭설에 다른 교통안전 대책 △농·축산시설 피해방지 등 5개 분야 18개의 세부 대책을 수립·운영한다. 군은 읍·면사무소에도 세부계획을 수립토록 하고,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연대망을 구축하는 등 선제적 예방활동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올 겨울은 이상 기후 현상 등으로 인한 한파와 폭설이 예상된다"며 "주민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지난 22일 연말연시를 맞아 보은군 여성회관에서 가족친화인증기업 ㈜이킴 종사자 가족을 대상으로 '행복한 크리스마스, 가족 케이크 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30여 명의 가족은 대추떡으로 케이크를 직접 만들어보며 가족 간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 2014년에 가족친화기업으로 인증 받은 ㈜이킴은 직장과 가정의 양립을 통한 가족친화적인 직장 분위기 조성에 힘쓰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일과 가정을 조화롭게 양립할 수 있도록 가족친화인증제도 참여를 확대하며 가족친화적인 직장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2017년도 농식품 수출 충북도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2015년 3위, 2016년 2위에 이은 성과다. 올해 농식품 수출 평가는 기존 정량평가와 달리 농식품 수출 확대 우수사례에 대한 정성평가로 진행됐다. 군은 LA한인축제 농특산물 판촉전 참가, 해외 바이어 초청 등 수출 마케팅 추진, 보은대추 수출대학 운영 및 수출법인 설립 등 보은대추 수출 확대를 위한 다각적 노력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수출 지원 정책을 추진, 수출농가의 소득증대는 물론 수출시장 다변화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2019년 아시안대학우드볼선수권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이로써 군은 내년 5월 초 속리산 우드볼구장에서 아시안대학우드볼선수권대회와 아시안우드볼선수권대회, 한국오픈국제우드볼대회 등 3개 대회를 동시에 열게 됐다. 우드볼 국제대회 3개를 동시에 개최하는 것은 아시아권에서 보은이 처음이다. 군은 지난 16일 타이완에서 열린 아시안우드볼연맹 총회에 참석, 대학선수권대회 유치를 이끌어냈다. 우드볼 메카를 선언한 정상혁 군수가 연맹 관계자들을 일일이 만나 대회 유치를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지난달 유치를 확정한 아시안우드볼선수권대회 등이 동시에 치러지면 대회 기간 1천여 명의 선수단이 보은을 방문,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새 생활 스포츠로 각광 받고 있는 우드볼(Woodball)은 골프와 게이트볼을 혼합한 종목으로서 경기 방식과 스윙 동작은 골프에 가깝고, 용구는 게이트볼 장비와 유사하다. 지난 1990년 타이완에서 창시돼 현재 유럽과 아시아에서 매년 10여 차례 국제대회가 개최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1만3천여 명의 동호인이 활동 중이다. 군은 우드볼이 향후 생활 스포츠로 각광 받을 것으로 보고 지난해 속리산 잔디공원과 조각공원에 18개 코스(홀)의 경기장을 조성했다. 자연 친화적인 우드볼 경기장의 특성 상 별다른 조성비용은 들지 않았다. 이후 올해 5월 첫 공식 대회인 6회 한국오픈 국제우드볼대회를 개최하면서 수려한 자연경관의 속리산 경기장을 세계에 알렸다. 군은 앞으로 국제대회 개최와 함께 지역 주민 강습회, 우드볼 심판자격증 취득반 등을 운영해 속리산을 우드볼 메카로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보은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19일 보은전통시장과 보은종합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각종 주요사업 추진사항 점검을 했다. 이날 보은전통시장을 방문한 정상혁 군수는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개년 사업으로 추진 중인 문화관광형육성시장 사업에 대한 경과를 보고 받고, 그동안 추진된 사업을 지속 발전시켜줄 것을 시장 상인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보은종합시장에서는 사업비 20억 원을 들여 추진하고 있는 주차장 조성사업과 4억9천만 원을 투입한 고객쉼터 및 상인교육공간 설치사업 현장을 돌아봤다. 군 관계자는 "보은종합시장 주차장 사업, 고객쉼터 및 상인교육공간 설치사업을 내년 4월에 준공할 예정"이라며 "시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각종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보은] 전통적 농업지역인 보은군이 천지개벽 하고 있다. 군이 야심차게 추진 중인 보은산업단지 분양률이 고공행진을 하는데다 보은에 본사를 둔 기업이 도내 수출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산업 분야에서 눈부신 성장을 하는 모습이다. 특히, 도내 남부권 신성장 동력의 핵심 기능을 담당할 보은산업단지의 성과가 돋보인다. 지난 2014년 동부산업단지에 이어 보은지역 두 번째 일반산업단지로 조성되는 보은산업단지는 1공구와 2공구로 나뉘어 지난 2007년부터 삼승면 우진리 일대 127만6천11㎡ 부지에 터를 닦고 있다. 총 사업비만 2천31억 원이 투입되는 보은지역 역대 최대 개발 공사다. 지난해 10월 74만1천787㎡ 규모로 준공된 1공구는 도내 최저가 수준인 3.3㎡당 32만7천441원의 분양가 덕에 이달 현재 99%의 높은 분양률을 기록 중이다. 지금까지 43개 기업이 입주 협약을 마쳤으며, 테크원에너지와 인성피앤씨 등 상당수 기업들이 공장 가동에 돌입했다. 지난해 착공된 53만4천224㎡ 규모의 2공구는 내년 12월 준공 목표로 이달 현재 3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이곳 부지도 1공구와 마찬가지로 식료제조업,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전자부품, 의료·정밀기기, 전기장비제조업 등의 기업에 분양될 예정이다. 2공구의 예정 분양가 또한 3.3㎡당 32만8천 원으로 상당히 저렴하다. 아직 부지공사 초반임에도 30%에 가까운 분양률을 보일 정도로 전국 각지 기업의 관심도가 높은 편이다. 군 관계자는 "당초 분양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으나 뛰어난 교통 인프라와 저렴한 분양가, 파격적인 행정 지원 덕분에 분양률이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며 "지금 추세라면 2공구의 조기 분양마감도 기대된다"고 했다. 앞서 지난 2014년 보은군이 실험적으로 추진했던 동부산업단지도 보은지역 산업 발전에 천군만마 역할을 하고 있다. 당시 군은 다수의 기업 유치가 어려운 지역 특성 상 전국 최초로 일반산업단지 전체 부지를 우진플라임 한 개 기업에 통째로 분양하는 모험을 걸었다. 결과는 대성공. 기존 인천공장의 13배가 넘는 규모의 보은공장을 건립한 우진플라임은 플라스틱 사출성형기 분야에서 독보적인 발전을 거듭, 올해 1억불 수출탑을 들어 올리며 도내 기업 맨 꼭대기에 이름을 올렸다. 기업 유치에 대한 선택과 집중 전략이 빛을 발휘한 셈이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보은군은 지난 12일 열린 '민선 6기 충북도 투자유치 40조 원 달성 기념식'에서 시·군별 투자유치 목표액인 1조5천억 원을 초과 달성한 공로로 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 SK하이닉스, LG화학 등 대기업을 보유한 청주시에 이은 도내 2위의 놀라운 성과다. 지역 경제계 관계자는 "그동안 농업 외에 별다른 경제 창출 수익원이 없던 보은군에 전국 기업들이 몰려들고 있다"며 "앞으로 보은군이 도내 남부권 신성장 동력을 주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은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내년 1월부터 전국 최초로 셋째 아이 이상 출산모에게 연금보험을 지급한다.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인구감소 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군은 그동안 출산 아동의 건강보험료를 지원하거나 출산지원금을 지급해왔으나 일회성에 그쳐 인구 증가에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 이번 연금보험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에 따라 내년 1월부터 자녀 출산일을 기준으로 6개월 전부터 군에 주민등록을 한 셋째 아이 이상 출산 여성에게 전액 군비로 매월 10만 원씩 20년간 보험료를 지원한다. 군이 20년간 연금보험료를 내면 해당 산모는 60세부터 30년 동안 연금을 수령하게 된다. 예컨대 30세에 셋째 아이를 출산한 여성은 60세가 되는 해에 이자율과 거치기간을 따져 월 7만3천 원~13만1천 원의 보험료를 90세까지 수령하게 된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각 지자체에서 출생한 아이에 대해서는 여러 형태로 지원하고 있지만, 자녀를 낳고 양육하는 어머니에 대한 지원은 전무한 상태"라며 "이에 대한 실제적 지원의 필요성을 인식해 추진하는 사업"이라고 했다. 이어 "셋째 아이 이상 다자녀가구는 많은 양육비로 노후에 경제적 어려움이 많다"라며 "현재의 공적연금만으로는 노인 빈곤문제 해결에 한계가 있어 셋째 아이 이상 출산모에 대한 연금보험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하게 됐다"라고 했다. 군은 인구증가시책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을 통해 2018년 1월부터 '셋째 아이 이상 출산모 연금보험지원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보은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2018년(무술년) 해맞이 행사'를 취소하기로 했다. 이달 13일 현재 전국적으로 47건의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데 따른 조치다. 앞서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19일 AI 방역단계를 '경계'에서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했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달 21일부터 보은군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한 뒤 하루 8명의 비상근무자를 투입하고 있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AI 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매년 추진해 왔던 해맞이 행사를 취소하게 됐다"며 "추가 확산 차단 및 AI 조기 종식을 위해 축산농가 방문을 자제하고 방역예찰 활동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보은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지원에 나선다. 군은 내년 2월까지를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지원 기간'으로 정하고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장, 민간단체 등 민간과 협력해 복지사각지대 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복지사각지대 발굴·관리 시스템'으로 14개 기관의 27종 정보를 수집·분석해 단전·단수·단가스 가구, 사회보험료 체납가구, 기초생활수급 탈락가구 등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한다. 발굴된 복지소외계층에 대해서는 긴급복지지원, 기초생활보장제도 등 공적급여에 대한 신청을 유도하는 한편, 공적지원이 어려울 경우에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주위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발견되면 군 주민복지과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보은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올해 2기분 자동차세 4천608건, 6억8천600만 원을 부과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납세의무자는 2017년 12월 1일 기준 자동차등록원부상 소유자다. 연납 및 1기분에 과세된 연세액 10만 원 이하 차량을 제외한 모든 자동차 소유주에 부과된다. 전국 금융기관을 통해 납부 가능하며, 고지서가 없더라도 CD·ATM기에서 본인통장·현금카드·신용카드(신용카드 포인트 납부 가능)로 조회해 납부할 수 있다. 인터넷 위택스(www.wetax.go.kr)와 지로(www.giro.or.kr) 사이트를 이용해도 된다. 납부 기한은 다음 달 2일까지며, 미납부 시 처음 한 달은 부과된 금액의 3%의 가산금을 내야하고 고지서 1매당 세목별 세액이 30만 원 이상인 경우에는 두 달째부터 매월 1.2%씩 60개월 동안 75%의 중가산금이 부과된다. 보은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12일 열린 '충북도 투자유치 40조 달성 주역과 함께하는 CEO포럼'에서 유공 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 군은 민선 6기 시군별 투자유치 목표액 중 보은군 목표액인 1조 5천억 원을 초과 달성해 진천군과 함께 투자유치 유공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보은 동부일반사업단지, 보은산업단지의 저렴한 산업용지 가격과 사통팔달의 교통망, 발로 뛰는 적극적인 홍보활동이 빛을 발했다는 평가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산업구조가 열악한 보은군이 민선 6기 내에 1조 5천억 원 이상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낸 것은 보은의 산업단지 조성 및 기업유치를 위해 3만 5천명의 보은군민이 합심한 결과"라며 "보은에 투자유치를 한 기업들이 우수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보다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2017년도 지방자치단체 '가축방역시책 평가'에서 전국 시·군 부문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12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평가 결과, 군은 2016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청정지역 유지·축산농가 방역준수사항 교육·홍보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자치단체장이 관내 축산 농장이나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해 일제 소독 현장을 점검하고, 모든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구제역 유입차단을 위한 방역협조 서한문 발송하는 등 방역 관심도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이번 선정을 계기로 한발 앞선 선진 가축방역 행정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연 2회 구제역 예방접종 시 '공무원 농가 담당제' 실시, AI·구제역 특별방역대책추진, 도상훈련 시행 등 축산농가의 전염병 차단과 소득증대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축산농가와 축산관련 단체, 행정기관이 삼위일체가 돼 가축방역에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2017년 충북도 노인일자리 창출 시군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군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충북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해 올해 4년차에 접어든 '노인 일자리 창출기업 인증제' 사업은 만 60세 이상 노인을 많이 고용한 사업장에 대해 행·재정적 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군은 일자리 창출 목표 달성도, 일자리 환경, 인증기업 발굴 실적, 일자리 시책 활용 분야 등 7개 평가 항목에서 고른 성적을 거뒀다. 특히, 올해 민간분야 노인일자리 창출 목표인 90명 대비 174명을 취업에 성공시키는 등 노인일자리 창출기업 인증제 사업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대한노인회 보은군지회 취업지원센터와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 적극적인 사업 홍보와 기업의 협력으로 이루어낸 성과다. 군은 이번 수상으로 사업비 1억 원을 지원 받게 됐다. 정상혁 군수는 "어르신의 사회참여 기회확대와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인일자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일자리를 원하는 어르신들에게 적합한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옥천군은 물가 안정과 지역의 소비 촉진을 위해 착한가격 업소에서 옥천사랑 상품권(향수 OK 카드)을 사용하면 기존 10% 적립금에 5%를 추가해 15%의 적립금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내 착한가격 업소는 모두 33곳이며, 15% 적립금제공은 9일부터 예산 소진 때까지 한다. 군은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고금리·고물가로 고통받는 소상공인을 위해 2024년 옥천사랑 상품권 할인 혜택을 지난해와 같은 월 구매 한도 70만원, 적립금 10%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더해 착한가격 업소에서 결제 때 15% 적립금을 제공함으로써 주민의 착한가격 업소 이용을 촉진하는 한편 지역 상인들의 가격안정화 참여를 유도한다는 게 군의 방침이다. 군은 행정안전부의 착한가격 업소 추가 할인 사업비 1천500만원 등 국비를 포함한 2천500만원의 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을 1회 추경에 확보한 바 있다. 황규철 군수는 "가격은 저렴하지만, 품질은 우수한 착한가격 업소를 주민께서 더 적극적으로 이용해 달라"며 "소상공인과 주민이 상생하는 지역경제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