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증평] 요즘 증평군 밤이 불야성을 이루며 아름답게 빛나고 있다. 17일 증평군에 따르면 보강천 미루나무 숲 물빛공원과 증평대교~장미대교 구간(500m), 장미대교 등의 아름다운 야경이 가을 밤 산책을 즐기는 사람들의 시선을 고정 시키고 있다. 지난해 8월 준공된 미루나무 숲 물빛공원은 LED장미 등, 갈대 등, 태양광 볼라드 등이 설치돼 풍차, 벽천분수 등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야경을 연출하고 있다. 특히 조명과 어울어진 국화, 코스모스, 페튜니아, 아게라덤, 메리골드 등 갖가지 꽃은 덤으로 야경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증평대교~장미대교 구간(500m)은 청정에너지인 태양광 발전을 이용한 LED조명 437개가 설치돼 자작나무 숲과 어우러져 멋진 장관을 연출한다. 장미대교 역시 밤이 되면 다양한 색의 조명이 대교 측면을 비춰 아름답게 빛나고 있다. 증평인삼골축제에서 형형색색의 화려한 불빛으로 장관을 이뤘던 조형물을 지난 13일부터 미루나무 숲에 배치해 그 아름다움을 더하고 있다. 이 조형물은 인삼골 축제 성료를 위해 여름내 노력한 군민을 격려하고 보강천을 화합의 자리로 만들기 위해 설치됐다. 조형물 설치와 함께 군은 점등행사를 열고 버스킹공연, 초대가수 축하공연, 군민 화합마당 등의 프로그램으로 군민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조형물 점등행사와 콘서트를 준비한 김장응 증평문화원장은"축제를 위해 무더운 여름내 수고해 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했다. 이번에 설치된 조형물 점등은 꽃이 지는 11월 중순까지 계속 된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야간 보행자의 안전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사업비 5천300만원을 투입해 등 총 29개소 41기의 LED투광기를 추가 설치했다. 12일 군에 따르면 지난 해 12월 13개소 54기의 투광기를 설치한데 이어 이번 추가 설치로 총 42개소 95기의 투광기를 설치함으로 시가지 주요도로 전체에 대한 사업을 완료했다. 투광기는 광량이 부족한 시간대에 횡단보도를 건너는 보행자를 집중 조명하는 방식으로 운전자가 효과적으로 보행자를 인지하고 운전할 수 있도록 설계돼있다. 건설기술연구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투광기를 설치할 경우 운전자의 가시거리가 73m에서 116m로 약43m정도 연장돼 멀리서도 보행자를 인식하고 속도를 줄일 수 있다. 보행자도 길을 건너기전 좌우를 살피는 행동성향이 36%에서 58%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투광기 추가설치 사업은'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모델사업'의 도로교통 분야 인프라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수를 감축해 지역안전지수를 높이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군 관계자는"이번 투광기 추가설치로 시가지 주요도로 전체에 투광기 설치가 완료돼 야간 보행자의 안전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오는 11월말까지 지역 내 농가 1천267세대(증평읍 685세대, 도안면 572세대)를 대상으로 농업인 지원 및 농지관리의 기초 자료로 활용되는 농지원부를 일제 정비한다고 12일 밝혔다. 정비대상은 중복작성 농지원부, 소유권변동 농지원부, 임차기간 만료 농지원부, 농가 주 사망 말소 농지원부, 자격미달 자 농지원부 등이다. 군은 한 세대에 농지원부가 2개 이상인 농가는 농업경영을 주로 하는 농가 주를 기준으로 정리하고, 소유권이 변경되거나 농가주가 사망말소 된 경우는 관련 공부와 사실 관계 확인을 통해 농지원부를 정리할 예정이다. 또 임차 기간 만료된 농가와 경작면적 1천㎡(시설재배인 경우 330㎡)미만 농가는'농지원부 일제정비 계획'을 사전 통보해 관련 사실을 소명하도록 안내한 후, 농가주의 농지원부에 등재되지 않은 경작농지 유무를 확인하는 등 농지법의 규정에 따라 임차기간 만료 농지를 삭제하거나 농지원부를 폐쇄할 계획이다. 농지조서와 관련해 토지대장 불일치 농지와 지목이 없거나 실제 지목 오류인 농지도 이번 정비대상에 포함된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각종 공사로 인해 비산먼지 발생 등 대기 질 악화에 따른 주민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오는 11월 30일까지 비산먼지 신고사업장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지도점검 대상지는 증평읍 송산리 대광로제비앙아파트 건설현장 등 대규모 공사장과 주거 인접지역 공사장 및 민원 유발 공사장 25개소 등이다. 군은 대상지에 대한 비산먼지 발생사업 (변경)신고 이행여부 및 실제 시설과 신고사항과의 이행여부 등을 집중점검한다. 위반 사업장은 사안에 따라 사법처리와 행정처분 등의 강력한 조치 및 행정명령 이행실태 등의 사후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은 비산먼지의 발생 억제를 위해 수송차량의 덮개 설치 및 적정 적재(상단으로부터 수평 5cm 이하까지만) 후 운행, 수송차량의 세륜 및 측면 살수 후 운행, 풍속이 셀 경우(8m/s 이상) 작업 중지 등을 자발적으로 준수해야 한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은 1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모델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이번 협의회에는 이재영 부군수를 비롯해 관련부서 및 지역 전문가 16명이 참석해 각 분야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사업은 지난 2016년 국민안전처 공모사업에 선정돼 2018년까지 3년간 5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안전인프라 개선, 안전문화운동 전개를 통해 교통사고, 화재, 자살, 감염병, 범죄로 인한 안전사고 사망자 수를 감축해 지역안전지수를 높이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 2016년 국민안전처 특교세 8억원을 확보한 데 이어 2017년 도비 1억 5천만원 및 특교세 8억원을 확보하는 등 현재까지 총 26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총 5개 분야 25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사업은 △교통 분야의 교통사고 다발지점별 맞춤형 개선사업, 보도확보사업, 다기능 단속카메라 설치사업 등 10개 △범죄분야의 가로(보안)등 설치사업, 지능형CCTV설치사업 등 7개 △화재분야의 화재진압 장비함 설치사업, 소방도로 확보사업 등 3개 △자살예방분야의 생명안전부스 설치사업, 자가검진 키오스크 설치사업 등 3개 △감염병분야의 해충구제 포충기 설치사업 등 2개 사업이다. 김일기 안전건설과장은"민간단체 및 협업부서와 함께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전국 최고의 안전한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은 오는 31일까지 인플루엔자(계절성 독감)에 취약한 지역 내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면역력 증진을 위한 무료독감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무료접종은 드림스타트 대상 60개월 이상 아동 중 115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접종에 사용되는 백신은 차세대백신 4가로 아동에게 한 번의 접종으로 4가지 종류의 독감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18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 신규 공모사업에 응모한 5건의 사업이 모두 선정 됐다. 10일 군에 따르면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은 △증평읍 중심지 활성화 선도지구 △증평읍 곡강골 마을과 도안면 뇌실마을 창조적 마을 만들기 △디자인으로 물들인 삼기천 20리 시·군창의사업 △역량강화사업 등 5건이다. 이번 공모사업에서 충북 유일하게 시·군창의 사업에 선정된 것을 비롯해 읍 중심지 활성화 사업에서도 전국 최초로 일반지구(소재지 정비)사업 추진 후 선도 지구에 선정되는 성과를 얻었다. 선정된 5건의 사업은 2018년부터 최대 5년간 국비 69억원을 포함해 총 9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군은 오는 2022년까지 80억원이 투입되는 읍 중심지 활성화 선도지구사업을 통해 문화발전소 커뮤니티센터와 안전통학로 등을 조성해 증평읍을 교육 문화중심지로 만들 계획이다. 오는 2019년까지 곡강골마을과 뇌실마을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에 각각 5억원을 투입해 마을 경관 개선 및 문화복지시설을 확충하고 2020년까지 시·군창의사업에 7억원을 투입, 삼기천과 율리 일원에 스토리텔링 공간을 조성할 방침이다. 또 시·군역량강화사업에 1억원을 투입해 행복마을 만들기 지원센터와 주민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보건소(소장 김동희)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지원서비스 대상을 확대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지원서비스는 출산가정에 건강관리사를 파견해 산모의 산후 회복과 신생아의 양육을 지원하고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확대 운영으로 기존 중위소득 80%이하 가정에 한해 지원되던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지원서비스 대상이 중위소득 100%이하 가정 및 희귀난치성질환 산모, 장애인 산모 및 장애 신생아, 미혼모 산모, 새터민 산모, 결혼이민 산모, 쌍태아 이상 출산가정, 셋째 아 이상 출산가정까지 확대됐다. 신청기간은 출산예정일을 기준으로 40일 전부터 출산 후 30일 이내이며, 군 보건소 모자보건 실에 지원 대상 해당여부 등을 유선으로 확인한 후 방문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증평군보건소 모자보건실(전화 835-4226번)로 하면 된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지난 7월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당했던 증평군 내 공공시설물에 대한 복구공사가 이 달 말까지 조기 발주 된다. 10일 군에 따르면 지난번 집중호우로 인해 도로 및 하천 등 공공시설 총 86개소의 공공시설이 피해를 입었다. 군은 99억여원의 복구비를 투입해 사업비가 큰 일부를 제외하고 이달 중으로 모두 발주할 계획이다. 설계용역이 진행 중이지만 설계가 완료된 일부 구간은 지난 9월 발주했다. 특히 모든 공사를 올해 말 조기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수해복구 공사를 내년 우기전 모두 마무리해 수해가 재발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며 "견실시공은 물론 재정 신속집행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업무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이재영 증평 부군수가 10일 취임 100일을 맞았다. 이 부군수는 그동안 공백 없는 군정 추진을 위해 다양한 행정경험과 특유의 추진력을 토대로 안정적인 행정구현에 노력해왔다. 취임 후 이 부군수는 에듀팜특구 조성 사업을 비롯한 군의 각종 역점사업을 면밀히 파악하며 흔들림 없는 추진을 이끌에 왔다. 첫 대규모 행사인 증평 인삼골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것은 물론, 버스킹 공연을 활성화하는 등 지역 문화의 저변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여름 전례 없던 집중호우 발생 시 수해 지역과 대형공사장을 매일같이 직접 순회하며 점검하고, 피해복구를 위한 국고 지원금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에 방문하는 등 적극적인 현장행정을 펼쳤다. 이재영 부군수는"증평군은 전국에서 가장 작은 지자체로 출발했지만 끊임없는 노력으로 역동적이고 희망찬 모습으로 발전하고 있다"며"앞으로도 지역 발전 기회를 놓치지 않는 치밀한 준비와 과감한 추진력으로 인구 4만 시대를 넘어 5만 시대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다. 지난 1983년 공직에 입문한 이 부군수는 1991년 이후 줄곧 충청북도에서 근무하며 전략산업과, 미래산업과, 총무과 등 충청북도의 주요 현안을 총괄ㆍ기획하는 요직을 거쳤다. 지난 2015년 서기관으로 승진해 교통물류과장 및 비서실장을 역임한 뒤 지난 7월 3일 증평군 부군수로 취임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은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증평군립도서관 일원에서 제2회 아고라 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5년 농림축산식품부 창의 공모사업에 선정된'동네방네 도서관 아고라 광장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도서관 주변을 활용한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문화공동체 및 복합문화예술 공간 조성을 위해 작년부터 실시되고 있다. 첫째 날에는 소설'연탄길'의 저자 이철환 작가 초청 라디오 공개방송'책으로 꽃피다-북 콘서트'와 옥상 하늘공원 음악회가 열리고, 둘째 날에는'도깨비할멈'동극공연과 어린이영화'씽'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행사기간 동안 도서관 광장 및 옥상에서 △대한어머니회 증평군지회가 운영하는 아나바다 △평생학습 및 동아리 회원 재능기부 △행복교육지구 및 창의공작소 프로그램 △증평 도서관, 증평소방서, 증평선거관리위원회가 운영하는 체험·홍보 부스 △기증도서 나눔 행사 △핼러윈 체험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한편 이번행사로 발생하는 수익금은 전액 증평군민장학회로 기탁될 예정이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인삼골 축제장에서 안전하고 품질 좋은 인삼이 판매 된다. 28일 증평군에 따르면 2017 증평인삼골축제에서 판매되는 인삼에 대한 농약 안전성 검사에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앞서 군은 지난 11일부터 인삼판매 농가의 인삼포 시료를 채취하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농약안전성검사를 의뢰해 189가지의 농약잔류성분 검사를 실시했으며, 모두 적합판정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이번 증평인삼골축제 인삼판매장에서는 안전하고 품질 좋은 인삼만 엄정 선정해 판매한다"며 "많은 내외 관광객들은 안심하고 증평 인삼을 이용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지난해 증평인삼골축제 인삼판매장에서는 총 12억8천만원 상당의 인삼이 판매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올해도 축제기간동안 축제장 내에 18개의 인삼판매 농가가 참여해 우수한 품질의 인삼을 판매할 예정이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과 증평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허정무)는 28일 증평읍 보강천 미루나무숲 일원에서 증평인삼골축제와 연계해'제10회 증평군 사회복지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지역 내 20여개의 복지기관이 참여해 증평의 복지디자인을 위한 다양한 체험·홍보·판매부스를 운영했다. 박람회는 △장애인식 개선체험 △지역주민을 위한 건강상담 △다문화가족을 위한 체험행사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가 통합 운영됐다. 허정무 공동위원장은"지역 내 관련 기관단체 등이 함께 참여한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군민의 복지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길 바란다"고 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2017 지방세 발전포럼'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2017년 지방세 발전포럼은 강원도 고성군에서 전국 17개 시도 지방세담당 공무원, 행정안전부, 학회, 연구원, 교수 등 500여명이 참석해 세미나, 연구과제 발표 등을 통해 지방세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충북 대표로 참석한 최원미(증평군 세무7급) 주무관은'피구세(Pigouvian Tax)를 통한 지역자원시설세(특자) 과세방안'이라는 연구 과제를 발표해 참석자와 심사위원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최 주무관은 환경오염의 사회적 비용을 줄이기 위해 오염유발행위에 조세를 부과해야 한다고 주장한 영국의 경제학자 피구(Pigouvian)의 이론에 아이디어를 얻어 심도 있는 연구를 통해 대기, 토양, 수질오염을 유발시키는 오염원인 축산분뇨 배출시설에 대해 지역자원 시설 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 안은 가축분뇨배출량 1㎥당 100원을 부과할 경우 전국 62억원(충북 3억원)의 지방세수 증대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과 충청북도는 인삼골축제 개막일인 28일 보강천 미루나무 숲 일원에서'이동 무료법률상담실'을 운영했다. 이동 무료법률상담실은 지역행사와 연계해 법률적 지식이 부족하거나 지리적·경제적 제약으로 평소 법률구조를 받지 못하는 어려운 주민을 대상으로 법률상담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상담관으로 위촉된 변호사, 관세사, 법제협력관은 이날 △민사 △형사 △가사사건 △위법·부당한 행정처분 등에 대한 상담을 제공했다. 또 해외여행 시 고민하게 되는 관세신고 등 생활법률 서비스도 제공했다. 군은 이날 무료상담과 연계해 주민의 생활 속 불편한 규제를 해소하기 위한 통계조사도 실시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옥천군은 물가 안정과 지역의 소비 촉진을 위해 착한가격 업소에서 옥천사랑 상품권(향수 OK 카드)을 사용하면 기존 10% 적립금에 5%를 추가해 15%의 적립금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내 착한가격 업소는 모두 33곳이며, 15% 적립금제공은 9일부터 예산 소진 때까지 한다. 군은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고금리·고물가로 고통받는 소상공인을 위해 2024년 옥천사랑 상품권 할인 혜택을 지난해와 같은 월 구매 한도 70만원, 적립금 10%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더해 착한가격 업소에서 결제 때 15% 적립금을 제공함으로써 주민의 착한가격 업소 이용을 촉진하는 한편 지역 상인들의 가격안정화 참여를 유도한다는 게 군의 방침이다. 군은 행정안전부의 착한가격 업소 추가 할인 사업비 1천500만원 등 국비를 포함한 2천500만원의 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을 1회 추경에 확보한 바 있다. 황규철 군수는 "가격은 저렴하지만, 품질은 우수한 착한가격 업소를 주민께서 더 적극적으로 이용해 달라"며 "소상공인과 주민이 상생하는 지역경제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