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162만 충북도민의 화합과 우정의 한마당 잔치인 27회 충북생활체육대회가 오는 23일 단양문화체육센터 등 18개 경기장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함께하는 생활체육 건강창조! 행복창조!'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생활체육대회는 11개 시군 선수와 임원 및 동호인 가족 등 3천600여명이 검도와 게이트볼, 축구 등 17개 생활체육종목과 민속경기인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팔씨름 등 20개 종목에 참가해 시군의 명예를 걸고 기량을 선보인다. 23일 오전 10시30분 단양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리는 개회식에는 11개 시군 선수단 입장, 식후 행사로는 에어로빅체조 경연, 민속경기를 시작으로 종목별로 열전에 들어간다. 개막일 6시30분 단양수변특설무대에서는 개그맨 권영기의 사회로 시군노래자랑과 씨잼, 뉴타운보이즈, 지원이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하는 경축음악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는 시군간 과열경쟁을 해소하기 위해 종합순위를 가리지 않고 종목별 시상을 통해 소통과 화합을 다진다. 이번 대회 최연소 참가자는 이성민(9.충주시)군으로 단체연무에 출전한다. 최고령 참가자는 이일성(여.87)씨로 그라운드골프에 참가한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은 오는 29일부터 이틀간 문화체육센터 등에서 2016년 전국학교스포츠클럽 탁구대회를 연다. 군에 따르면 전국에서 초등(32팀·261명), 중등(33팀·273명). 고등(32팀·280명) 등 97팀에서 814명의 탁구 꿈나무가 출전해 자웅을 겨룬다. 전국학교스포츠클럽 탁구대회는 전문 운동선수가 아닌 일반 학생들이 평소에 학교에서 배운 실력으로 참여하는 순수 아마추어 대회로 학생들의 스포츠축제로 매년 열린다.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대한체육회 주최하고 대한탁구협회가 주관해 진행된다. 군은 이번 대회 기간 동안 선수와 임원, 가족 등 하루 1천500여명 이상이 단양을 찾을 것으로 예상, 지역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선수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최상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또한 전국 단위 체육행사를 통한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단양은 탁구 전용훈련장이 있고 휴양도시로써 각종 관광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지역주민 대부분이 탁구를 즐길 만큼 대한민국 탁구메카로 알려져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제21회 단양군 생활체육대회가 오는 24일 문화체육센터와 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지난 3월 통합출범한 단양군체육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모두 12개 종목 1천여명의 생활체육인이 참가해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룬다. 축구, 검도, 야구 등의 종목 경기는 참가기준과 경기요강에 따라 진행되며 예선리그를 거쳐 결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승자를 가린다. 개회식은 이날 오전 9시 단양문화체육센터에서 류한우 군수와 조선희 군의회의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단양군체육회 임원, 초청인사, 선수 등이 참석해 열린다. 특히 이번 대회는 장수건강상, 최우수활동연합회상, 우수활동 동호인상, 화합상 등 각 분야에서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한 동호인들에게 다양한 상이 수여된다. 군 체육회 관계자는 "생활체육대회는 전 군민의 건전한 여가활동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생활체육 활성화 및 동호인 조직 확대에 크게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제12회 정현숙배 단양오픈탁구대회가 오는 28일부터 2일 동안 단양국민체육센터와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다. 한국여성스포츠회가 주최하고 단양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남녀 탁구동호인 1천여명이 참가해 열린다. 경기는 단식과 복식으로 치러지며 예선리그를 거쳐 결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우승자와 준우승자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부상으로 운동용품이 전달된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대회는 1973년 사라예보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한국 구기 종목 사상 첫 세계정상 금자탑을 쌓은 정현숙(현 단양군청여자탁구단 총감독) 선수를 기념해 2004년부터 열렸다. 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탁구동호인 저변확대와 함께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단양은 탁구전용 실내체육관 등 인프라가 잘 갖춰진데다 최강 실업팀을 보유하는 등 명실 공히 탁구의 메카로 자리 잡고 있다"며 "탁구 동호인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경기운영 및 시설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 유아교육연구회는 10일 단양군 문화체육센터에서 관내 공립유치원 교사와 유아들이 참여하는 화합의 장을 가졌다. 이날 한마음 체육대회에서는 유치원에서 쉽게 접하지 못했던 다양한 체육활동을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이마에 구슬땀이 맺도록 열띤 참여 속에 즐거움과 행복을 만끽했다. 단양군 유아교육연구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립유치원 유아들이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을 마련해 또래집단 간의 사회성과 협동심을 기르고 배움의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는 장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 생활체육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제20회 단양군 생활체육대회가 오는 19일 문화체육센터와 보조경기장 등에서 열린다. 단양군생활체육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모두 13개 종목에 1천여명의 생활체육인이 참가해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룬다.축구, 검도, 야구 등 13개 종목 경기는 참가기준 및 경기요강에 따라 진행되며 예선리그를 거쳐 결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승자를 가린다. 개회식은 이날 오전 9시부터 문화체육센터에서 류한우 단양군수와 이범윤 단양군의회 의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초청인사, 선수 등이 참가해 열린다.특히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 회장을 역임한 전임회장들을 초대해 단양군생활체육대회 20주년의 의미를 더한 뜻 깊은 행사가 될 전망이다. 황용하 단양군생활체육회장은 "생활체육대회는 전 군민의 건전한 여가활동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생활체육 활성화와 동호인 조직 확대에 크게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제10회 충북다문화가족 한마음축제가 사랑의 도시 단양에서 오는 12일 열린다.충북도와 단양군이 공동 주최하고 충북 다문화가족 지원센터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800여명의 도내 다문화가족이 참여해 친목을 도모하고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 될 전망이다. 이번 행사는 단양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되며, 각 센터별로 다문화가족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댄스, 노래 등 장기자랑과 하나 되는 어울림 행사인 체육대회와 축하공연 등이 진행된다.또한 식전행사로 베트남 2명, 일본 3명, 캄보디아 1명, 태국 1명으로 구성된 다국적 동아리 '화울림(세계난타)'의 사물놀이를 접목한 난타 공연도 열린다. 부대행사로 다문화자녀 80명을 초청해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인형극단 예실 "해와 달 이야기"를 공연하며, 축제를 찾는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아이들 쉼터와 수유실 부스 등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각 시군별 다문화가족지원센터(청원다문화가족지원센터 포함) 12곳과 여성단체협의회는 다문화센터와 여성단체간의 다문화가족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충청북도지사상 △증평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충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백진옥 씨 외 5명, 단양군수상 △지구별예술단, 단양군다문화가족지워센터 김영배, 이정은 씨, 충북다문화가족지원센터협의회장상 △단양군여성단체협의회, 청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케시초룬 씨 외 5명이 각각 수상한다. 이번 유공자 표창은 1년 이상 다문화가족 지원업무를 담당하며 업무발전에 탁월한 성과를 거양한 공무원, 타의 귀감되는 다문화 가정, 다문화가족 지원 사업에 공로가 큰 단체 및 개인 등을 선정했다. 한편 민선 6기 단양은 '함께하는 주민복지'를 4대 핵심과제로 선정하고 다문화 가족 등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다양한 전략적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류한우 단양군수는 "단양은 퇴계와 두향, 온달과 평강 등 로맨스가 많은 사랑의 도시이다"며 "이번 축제가 '함께 함과 나눔의 의미' 를 되새기는 뜻 깊고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라며 다문화가족이 이웃과 소통하며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제16회 전국 3대3 농구대회가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단양군 단양문화체육센터에서 펼쳐진다.단양군생활체육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중등부 24팀, 고등부 30팀, 대학일반부 60팀 등 총 114팀 1천여명의 선수가 출전해 자웅을 겨룬다.대회는 각 부로 나눠 조별 리그전을 거쳐 결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각 부 우승팀에는 상장과 70만원에서 260만원까지 총 54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대학일반부 우승팀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상장과 15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이밖에 덩크슛상을 비롯해 원거리상, 이벤트상, 심판상, 여성자유투상 등 다채로운 상도 준비돼 있다.경기는 팀당 5명(후보 2명 포함)의 선수가 출전해 전·후반 구분 없이 10분간 진행된다.첫째 날인 오는 20일은 개막식에 이어 조별 예선리그전이 열린다. 21일에는 토너먼트 방식의 결선이 펼쳐질 예정이다.김기석 회장은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3대3 농구대회는 생활체육활성화와 더불어 힐빙관광단양을 알리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단양/이형수 기자
단양새마을인의 한마당 잔치인 '3회 새마을의 날' 기념대회가 지난 12일 단양문화체육센터에서 다채롭게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김동성 군수를 비롯해 각급 기관단체장, 새마을 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해 기념식에 이어 한마음 체육대회 등으로 진행됐다.이날 기념식에서 새마을 유공자로 김대웅 새마을지도자 등 8명이 군수 표창을 수상했으며 오정순 전 새마을지도자 등 8명은 공로패를 받았다.또 장석철(단양고 1년) 학생 등 12명은 군새마을회로부터 장학증서를 받았다.이어 한마음 체육대회는 팔씨름, 파도타기, 2인3각 등 다채롭게 마련돼 회원 간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계기를 만들었다.단양 / 이형수기자
희망 2013 나눔 캠페인 단양군 순회모금이 내달 7일 오후 1~2시 단양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다.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최로 열리는 희망 나눔 캠페인은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는 공식화된 연말 적선 행사이다. 단양군을 포함한 도내 13개 시군구와 충청북도, 충청북도교육청, KBS와 MBC, CJB 등 도내 방송사와 신문사 등이 일체로 나눔 행사를 후원한다. 모금활동 전체 기간은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로 도내 방송사나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상시 접수 받고 있다. 이 기간 중에 모금 활동의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각 시군을 순행하는 모금행사가 마련되는데 단양군의 경우 12월 7일이다. 단양군은 지난해 모금에서 1억462만원을 모금한 바 있으며 이번 목표액을 1억1천121만원으로 약간 높여 잡았다. 군 관계자는 "크리스마스를 앞둔 적선행사는 추석이나 설 명절처럼 고정으로 자리 잡았다"며 "모두들 즐거운 마음으로 따뜻한 사랑 나눔 행사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자연경관이 수련한 단양에서 탁구 꿈나무들이 심신을 수련하며 미래의 꿈을 키우고 있다. 2011년도 탁구 꿈나무 선수 동계합숙훈련이 지난 20일부터 오는 29일까지 10일간 일정으로 단양에서 펼쳐지고 있다. 이들 꿈나무 선수들은 단양읍내 이화장 모텔에 숙소를 정하고 문화체육센터에 훈련 캠프를 차린 다음 동계훈련에 임하고 있다. 이번 훈련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남자부 초등학교 5학년 랭킹 1위인 경남 남산초 서홍찬 선수를 비롯하여 5학년 1위부터 12위, 4학년 2위부터 5위까지, 여자부 5학년 1위인 전북 대야초 유은비 선수를 위시해 12위까지의 선수와 4학년 상위 4명 등 모두 30명이다. 이들은 신재문 대한체육회 꿈나무 감독과 박동문, 김원근, 신은미, 정지아, 김옥순 등 남녀부 코치의 지도아래 오전 7시 기상을 시작으로 오전훈련, 오후훈련, 야간훈련까지 강도 높은 훈련과정을 소화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또 훈련 과정 중에는 (사)대한탁구협회 고수배 경기이사의 '세계 주니어 수준급 선수들의 기술방향'에 대한 강의, 중국과 북한, 일본 등 각국 12세 이하 동아시아 호프스대회 분석 교육 등이 들어 있어 실기뿐만 아니라 전략적 이론으로 안팎을 튼튼히 한다. 군청 탁구 관계자는 "옛날 화랑도가 명산대천을 찾아 심신을 수련했던 것처럼 경승지 단양은 탁구 꿈나무들이 미래를 준비하는 터전으로 역할이 점차 커지고 있다"며 "이들의 훈련 완성도를 높이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 사과 과수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5일 충주시에 따르면 동량면 조동리 건지마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전체 매몰 작업에 착수했다. 과수화상병 예찰을 진행하던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해당 과수원에서 잎맥이 타들어 가는 증상을 발견했다. 농촌진흥청의 정밀검사에서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이 나온 14일 시는 3천900㎡ 과수원 전체를 매몰하기로 하고 나무뽑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잎 마름 증상이 나타난 사과나무는 전체 327그루 중 홍로와 양광 등 36그루다. 관련 매뉴얼은 과수화상병 발생 주율이 10%를 넘으면 전체 매몰을, 5% 미만이면 발생 가지만 제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해당 과수원은 과거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선례가 없는 곳이다. 지난해에는 이 과수원에서 1.2㎞ 떨어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바 있다. 충주 사과 발생농가 해당 반경 안엔 사과·배 농가 304곳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과수화상병 발생 과수원에는 현재 외부인 출입이 차단됐다.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관심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길거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30대 여성이 새내기 경찰관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다. 주인공은 청주청원경찰서 율량지구대 이의성(31) 순경. 1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5시 4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호텔에서 '공황장애가 있는 여성이 귀가를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와 공동대응 요청을 받아 출동한 이 순경과 다른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해 여성 A씨의 귀가를 돕던 중 갑자기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여성은 과호흡을 하다 손발이 약간 오그라들고 호흡을 멈추는 증세를 보였다고 한다. 응급처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을 직감한 이 순경은 A씨의 기도를 확보하고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했다. 이 순경은 동시에 지나가던 행인에게 119 구조 요청을 했고 그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쓰러진 A씨는 의식을 회복했다. 이후 A씨는 구급대에 인계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순경은 "실제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본건 처음이었다"며 "혹시나 잘못될까 망설여지기도 했지만, 과거 적십자에서 CPR 교육을 받았던 때를 떠올리며 침착하게 응급 처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충북일보]2025년 최저임금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면서 경영계와 노동계의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은 시간당 9천860원이다. 지난해 '1만 원' 선을 두고 이뤄진 최저임금 샅바싸움은 전년 대비 2.5%p(240원) 인상으로 결정됐다. 시간당 최저임금 1만 원까지 '140원(1.4%)'을 남겨둔 상황에서 고금리·고물가 등 어려워진 경제 상황은 더욱 치열한 공방을 오고가게 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2일 13대 최저임금위원회 위원 26명을 새롭게 위촉했다. 13대 최저임금 위원회는 오는 21일 1차 전원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는 고용노동부의 심의요청서 접수, 위원장 선출 등 2025년 적용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게 된다. 최저임금에 대한 노동계와 경영계의 각 주장은 같은 이유를 근거로 하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 인상률을 두고 노동계는 급등하는 물가와 적정 생계비 등을 이유로 최저임금 인상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불과 140원 남은 1만 원 돌파가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대해 경영계는 내수 부진과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인한 부채 부담 등을 이유로 '동결'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