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괴산군 괴산읍(읍장 최종원)이 14일 자매결연도시인 서울 구로구 구로3동과 인천 중구 신포동을 초청, 주민자치역량강화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괴산읍 주민자치위원회가 마련한 이날 워크숍은 간담회, 산막이옛길 탐방, 괴산시골절임배추영농조합법인 견학 등으로 진행됐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의회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2박 3일간 제주도에서 의원 및 직원 의정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지방의회 운영실무 및 지방 예산·결산 심의기법 등 의정활동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의정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군의회는 연수 기간 중 괴산시골절임배추 브랜드인 '자연한포기' 홍보 행사도 전개했다. 군의원 8명이 모두 참여해 청주공항과 제주공항에서 여행객을 상대로 절임배추 홍보 전단지를 나눠주며 괴산시골절임배추 애용을 당부했다. 제주 관광 1번지로 불리는 서귀포매일올레시장에서는 '김장 나누기 행사'를 진행, 시장을 찾은 제주도민들에게 절임배추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현장에서 담근 김치로 시식회를 갖는 등 적극적 홍보를 펼쳤다. 행사 후에는 사회복지시설에 김치를 전달하고 원생들을 위문했다. 김영배 괴산군의회 의장은 "이번 연수는 김장철을 맞이해 우리나라 최남단 제주도에서 괴산시골절임배추가 전 국민들에게 사랑을 받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전개했다"며 "아울러 의원역량 강화로 얼마 남지 않은 7대 의회를 알차게 마무리 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농촌인력 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캄보디아 정부와 외국인계절근로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괴산군 유기농기술과 선진화된 괴산군의 농업기술을 제공하고, 캄보디아는 농촌인력을 제공함으로써 양자 간 상생할 수 있는 농업 협력을 장을 마련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에게는 단기취업비자(C-4)를 발급해 신청 농가에 배정하고, 국내 노동자는 보다 전문적인 인력을 필요로 하는 농가에 배정할 예정이다. 나용찬 군수는 "이번 세계유기농대회에서 확인된 유기농 발전방안에 따라 유기농산물 생산과 소비의 균형을 유지시켜 나가야 할 것"며 "이번 MOU 체결에 따라 캄보디아 농민교육 및 괴산농산물 판로 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괴산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 비룡저수지가 17년의 대장정 끝에 다목적농촌용수로 거듭났다. 이로써 내년 상반기부터 보은군 장안면, 탄부면, 마로면 일대 농경지 1천284ha에 안정적인 농업용수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가 지난 2001년부터 총 사업비 961억 원을 투입한 비룡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은 제방길이 170m, 제방높이 49m 규모의 저수지 1개소와 양수장 1개소, 용·배수로 12.3㎞, 이설도로 1.6㎞ 신설로 진행됐다. 기존 삼가저수지의 1.2㎞ 떨어진 하류지역의 비룡저수지를 확장·축조함으로써 농업용수를 보다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취지였다. 지난 1962년 축조된 삼가저수지는 보은 동남부지역에 농업용수를 공급했으나 영농철마다 용수 부족현상에 시달려왔다. 이에 따라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는 2001년 12월 저수지 확장 공사에 착공, 17년에 걸친 대공사를 진행했다. 2011년 여수토방수로 사면부가 붕괴돼 어려움을 겪기도 했으나 보강 작업 등을 거쳐 이달 사업에 종지부를 찍었다. 이번 준공으로 비룡저수지의 저수용량은 기존 삼가저수지 637만t에 187만t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총 저수용량은 824만t으로서 도
[충북일보=괴산] 지난 7월 수해 당시 괴산댐의 수위 조절 실패로 침수 피해를 입은 괴산지역 농가가 한국수력원자력에 보상을 촉구하고 나섰다. 괴산군 칠성면, 청천면, 감물면 등 괴산댐 상·하류 지역 주민 50여명은 13일 괴산군청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7월 16일 괴산댐 홍수 수위조절 실패로 많은 주민들이 피해를 봤다"며 "몇 년씩 대출받아 공들어 키운 인삼밭은 하루 아침에 진흙탕으로 변했고, 펜션은 복구하기 어려울 정도로 파괴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날씨는 추워지고, 살길은 점점 막막해지고 있다"며 "괴산댐 방류로 피해를 본 인삼농가 30여 곳과 펜션 18곳에 대한 구체적 보상을 하라"고 한수원 측에 요구했다. 앞서 한수원은 지난 7월 16일 폭우 당시 괴산군 칠성면 소재 괴산댐 수위가 정상 5㎝ 아래까지 차오르는 월류(越流) 직전에 수문을 한꺼번에 개방, 인근 지역이 침수 피해를 입었다. 이 지역 주민들은 괴산댐수해피해대책위원회를 구성, 현재 한수원을 상대로 손해배상 행정소송을 준비 중이다. 괴산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다음 달까지 '2018년 유기농업자재지원사업' 대상자를 접수한다. 신청 대상은 유기·무농약 농산물 인증을 받은 농업인 및 농업법인이다. 녹비작물종자의 경우 녹비작물 종자를 재배하려는 농가는 가능하나 조사료용 사업을 하는 신청농지는 제외된다. 또, 유기인증 농지를 우선순위로 선정하고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하지 않은 농지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대상은 녹비종자의 경우 수단그라스, 녹비(청)보리, 호밀 등이며 유기농업자재는 친환경농어업법에서 정한 기준에 따른 공시 또는 품질인증 자재 등이다. 1ha당 유기인증은 200만 원, 무농약인증은 150만 원, 녹비작물 중 수단그라스는 50㎏, 녹비(청보리)는 140㎏, 호밀은 160㎏이 각각 지원된다. 신청은 농지 소재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계에서 받는다. 보은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산업단지에 2개 신규 기업이 입주한다. 경북 칠곡군에 위치한 ㈜에스엠아이는 사업물량 증가에 따른 공장설비 증설을 위해 29억 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 보은산업단지 내 4천986㎡ 부지에 공장을 신설키로 했다. 올해 청주시에서 창업한 ㈜새결은 사업 확장을 위해 4천368㎡ 부지에 총 20억 원 규모의 시설과 설비를 투자키로 했다. 두 기업은 각각 보은지역에서 18명, 36명의 신규 직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들 기업과 보은군은 1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향후 지역경제 활성화와 행정지원에 상호 노력키로 했다. 충북도 2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으로 선정된 보은산업단지는 올해 3월 1공구 준공을 마친 뒤 내년 10월 2공구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보은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의 수려한 자현과 함께 달리는 '1회 괴산군수배 전국산악자전거대회'가 오는 19일 펼쳐진다. 한국산악자전거연맹, 충북자전거연맹, 괴산군자전거연맹이 주관하고 괴산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산악자전거동호인 700여 명이 참가한다. 종목은 크로스컨트리(XC-24등급)로 남녀 상·중·초급부로 나눠 진행된다. 오전 10시 괴산종합운동장을 출발해 산임도, 옥성, 치재, 방성, 신기를 지나 다시 출발지로 돌아오는 35.2㎞ 코스다. 괴산군민, 공무원, 연맹 관계자 등 일반인은 번외경기로 참가해 왕복 10㎞를 달린다. 나용찬 괴산군수는 "괴산은 산막이옛길과 35명산 화양, 쌍곡구곡 등 아름다운 절경이 가득한 대한민국의 힐링 1번지"라며 "참가자 모두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고 괴산의 명품코스에서 산악자전거의 진면목을 느껴볼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오는 30일까지 김장철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을 한다. 축수산과장을 반장으로 한 단속반은 대형마트와 유통업체, 전통시장, 가공업체 등을 돌며 젓갈류와 소금류의 원산지표시 이행여부와 표시방법의 적정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원산지 표시 기준을 지키지 않았을 땐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괴산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민 무료컴퓨터교실이 주민 호응을 얻고 있다. 정보화기초과정, 엑셀, 문서작성, 포토샵,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 누구나 손쉽게 접할 수 있는 내용들로 구성돼 컴퓨터에 익숙지 않은 어르신들에게 인기다. 학생·주부들을 위한 ITQ(정보기술활용능력인증) 자격증 교육 및 전산회계과정에도 지난해와 올해 2년간 250여 명이 수강해 자격증 취득과 취업에 도움을 받았다. 총 수강생은 2014년 3천446명, 2015년 5천40명, 2016년 7천210명, 2017년 10월 현재 7천181명 등 매년 증가세다. 군민 무료컴퓨터교실은 매월 3주간 하루 2시간씩 괴산문화예술회관 정보화교육장에서 진행되며, 교육 당일 교육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지난 6일부터 시작돼 오는 24일까지 진행되는 11월 교육은 오전반 정보화기초와 오후반 포툐샵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 홈페이지(www.goesa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괴산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보은] 농협 보은군지부(김명구 지부장)와 보은농협, 남보은농협이 지난 10일 보은군 농업인대회가 열린 문화예술회관에서 농업가치 헌법반영 1천만 서명운동을 펼친 가운데 정상혁(가운데) 보은군수가 서명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안광조(65) 괴산군 불정면 콩 작목반 회장이 지난 10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2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식량작물부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가공유통연계 공전과정 기계화모델 구축, 농촌진흥청 및 충북농업기술원과 논 콩 재배 실증시험, 감자·옥수수·담배 후작 콩 재배 작부체계 개선, 전국 콩 종합평가회 개최 등 논 타작물 전환 답리작 확대와 식량작물분야 농업발전에 기여한 공이다. 안 회장은 "어려운 농촌여건 속에서도 농업발전에 더욱 매진하라는 의미로 알겠다"며 "농업인 모두가 함께 행복해질 수 있는 날을 만들어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괴산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농업인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24회 보은군농업인대회 및 63회 보은군4-H경진대회'가 지난 10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정상혁 보은군수, 고은자 보은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농업관련 기관단체장, 농업인단체 회원, 농업인, 학교4-H회원 등 2천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삼승면 송낙호(55)씨가 농업인대상분야 대상을, 내북면 송인우(59)씨와 산외면 박선희(57)씨가 최우수상을 각각 받았다. 또 도지사표창 2명, 농업인단체 조직활동 유공회원 군수표창 7명, 군의회의장상 1명, 유공4-H지도교사 등 9개 분야에서 25명이 표창을 받았다. 김명구 농협보은군지부장은 농가 소득증대와 농업인단체 육성한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수상했다. 개회식 후에는 바쁜 농사일 속에서도 농업인들이 틈틈이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는 화합 한마당 잔치가 이어졌다. 보은고등학교 4-H회가 댄스공연을, 보은여자고등학교 4-H회가 수화공연을 펼쳐 박수를 받았다. 생활건강연구회원들과 장안면 구인리 주민들은 각각 농작업 피로회복 체조공연, 오카리나 공연을 선보였다. 부대 행사로는 보은군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가공제품과 학교 4-H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13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2017년 4분기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 중점 사항은 △채권자 등 이해관계자에 의한 직권 거주불명등록 요청대상자 사실조사 △각종 사유로 주민등록이 말소된 자의 재등록 △주민등록증 미발급자 발급 독려 등이다. 무단전출자로 확인되는 경우 실제 거주하는 곳으로 전입신고를 안내한 뒤 기간 내 미신고 시 최고·공고 후 직권조치 및 주민등록 정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조사 기간 내 거주불명자, 신규 주민등록증 미발급자 등 주민등록법 위반자가 자진 신고로 주민등록사항을 정리할 땐 과태료를 최대 75%까지 경감 받을 수 있다. 보은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구인·구직 만남의 날이 오는 15일 오후 1시 30분 중원대학교 본관동에서 열린다. 괴산군과 중원대 산학협력단, 괴산군 일자리종합지원센터가 함께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물류전문 및 기타생산사무 인력 등을 모집하는 8개 구입업체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 수료생, 지역 내 미취업자가 참여한다. 현장면접을 통한 직접 채용과 입사서류 및 취업매칭 컨설팅, 이력서용 증명사진 무료촬영 서비스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 6일 3주 과정의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을 수료한 19명 전원이 3t 미만 지게차 자격증을 취득했다"며 "이번 구인·구직 만남의 날에서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괴산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오는 17일까지 우수기업 및 유망기업을 모집한다. 기업활동 촉진과 경영환경 개선을 통해 기업하고 싶은 보은군을 만들기 위한 취지다. 우수기업 신청 대상은 우수기업 관련 수상 경력이 있거나 신기술개발, 고용증대, 품질경영향상, 노사협력, 대규모 투자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이나 기업인이다. 유망기업의 경우 '중소기업기본법 시행령'에 따른 제조업체, 군내 공장등록을 한 뒤 2년 이상 가동 중인 기업, 연간 매출액 10억 원 이상인 기업이어야 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다음 달 인증패 수여와 함께 3년간 이차보전, 정책자금 및 신용보증특례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신청은 보은군 경제정책실 기업유치지원계에서 방문 또는 우편으로 받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보은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문의 (043)540-3183. 보은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괴산] 10회 괴산예술제가 9일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한국예총 괴산지회(회장 변주섭)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괴산지역에서 활동하는 한국예총 소속 예술인들의 한 해 작품을 결산하고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김원희 괴산국악협회장이 괴산예술인상을, 괴산국악협회 이강업씨가 변주섭 지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2부 공연행사에는 국악협회(사물놀이·민요·무용), 정진우(통기타), 느티울합창단, 아소내(색소폰), 괴산난타, 괴산사랑밴드, 괴산연풍중 소풍밴드, 괴산청소년오케스트라, 초청가수 전승희·신명화씨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함께 개막한 사진전시회는 오는 30일까지 괴산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진행된다. 괴산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괴산] 농촌지도자 괴산군연합회 전광업(60·소수면)씨와 생활개선 괴산군연합회 김춘식(53·괴산읍)씨가 9일 충북농업기술원에서 열린 22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충북도 우수농업인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전광업씨는 소수면 농촌지도자 회장으로 활동하며 농업인단체를 육성하고 절임배추와 대학찰옥수수를 괴산군 대표 농산물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한 공로다. 전씨는 "올해 가뭄과 수해로 힘들었던 농업인들이 농업인의 날을 맞아 다함께 희망을 갖고 힘을 낼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며 "이 상은 괴산군 농업발전을 위해 묵묵히 농촌현장을 지키는 괴산 농업인들을 대신해서 받은 것으로 생각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춘식씨는 생활개선회 육성, 다문화가정 생활문화 교육, 유기농생활문화 의식함양을 통해 농촌생활에 활력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괴산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오는 28일 치러지는 보은옥천영동축협 조합장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보은지역 후보 3명이 단일화를 성사시켰다. 각 1명의 후보를 배출한 옥천, 영동과 달리 표가 분산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당초 보은지역에선 맹주일 전 전국한우협회 보은군지부장, 허구영 현 전국한우협회 보은군지부장, 최광언 전 조랑우랑한우회장 3명이 나설 예정이었으나 지난 7~8일 여론조사를 벌여 맹(54) 전 지부장을 최종 후보로 결정했다. 이로써 이번 보궐선거는 보은 맹 전 지부장과 옥천 유재성(65) 현 보은옥천영동축협 이사, 영동 정영철(55) 전 영동옥천축협조합장의 지역구도 삼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보은옥천영동축협의 조합원 수는 총 1천85명이며, 지역별로는 보은이 690명으로 가장 많다. 옥천과 영동은 각각 443명, 252명이다. 앞서 올해 3월 조합장에 당선된 구희선씨는 지난달 31일 보은군산림조합장 선거에 부당 개입한 혐의로 대법원에서 벌금 200만 원을 선고 받아 직위를 상실했다. 이달 28일 보궐선거에서 당선되는 새 조합장의 임기는 2023년 3월까지다. 보은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괴산] 나용찬 괴산군수가 세계유기농대회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나 군수는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19차 세계유기농대회에서 유기농산업의 세계화에 기여한 공로로 해당 상을 받았다. 그동안 괴산군이 국제유기농지도자교육과 1회 아시아 유기농대회 및 아시아지방정부유기농협의회 정상회의 개최 등 유기농산업의 선도적 역할을 한 결과다. 나 군수는 이번 세계유기농대회에서 아시아지방정부유기농협의회 의장으로 공식 초청돼 협의회를 소개한 뒤 괴산군 유기농 육성사례를 발표했다. 지난 9월 3회 아시아지방정부유기농협의회 정상회의에서 의장으로 추대된 나 군수는 오는 2019년까지 의장직을 수행한다. 나 군수는 "앞으로도 괴산군이 대한민국, 나아가 세계 유기농산업을 선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괴산 / 임장규기자 1 - 나용찬 괴산군수가 세계유기농대회 공로상 패를 들어보이며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제공=괴산군 유기농대회공로상3 - 나용찬(오른쪽 첫 번째) 괴산군수가 세계유기농대회 공로상 패를 들어보이며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제공=괴산군
[충북일보=괴산] 9일 중부내륙고속도로 보수공사 일대에서 추돌사고가 잇따라 발생, 운전자 2명이 숨졌다. 이날 자정께 괴산군 연풍면 주진리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방면 195.6㎞ 지점에서 25t화물차량이 A(57)씨의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숨졌다. 오전 12시 50분께는 양평방면 193.4㎞ 지점에서 24t 화물차량이 B(34)씨의 승합차를 추돌, B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들이 도로 보수공사로 서행하던 승용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추돌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괴산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지역 취약계층에서 '에너지 바우처'를 지원한다.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추진하는 '에너지 바우처'는 에너지 취약 계층에게 전기, 도시가스, 연탄 등 난방 에너지를 구입할 수 있는 이용권(바우처)을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사업' 맞춤형 급여의 생계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로서 만 65세 이상 노인과 만 6세 미만 영유아 또는 1~6급 장애인을 1인 이상 포함한 가구다. 보장시설 수급자, 3개월 이상 장기입원 수급자 및 등유 바우처, 연탄쿠폰 대상자는 제외된다. 지원 금액은 가구원 수에 따라 8만4천 원에서 12만1천 원으로 내년 5월 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내년 1월 말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서 받는다. 보은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의 찾아가는 현장 서비스가 주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먼저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10개 읍·면을 돌며 진행 중인 '찾아가는 공유재산 대부계약'이 125필지에 대한 현장계약 체결 성과를 거뒀다. 군은 도유일반재산, 군유일반재산 등을 대상으로 대부료 납부 홍보와 은닉 공유재산 및 보존부적합재산 발굴 교환을 통해 군 세외수입 증대와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했다. 지역 학생들을 위한 '찾아가는 주민등록증 방문 발급 서비스'도 인기다. 군 주민등록 담당직원이 직접 학교를 방문, 학업으로 행정기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만 17세 이상 학생들에게 주민등록증을 발급해줬다. 올해 상반기에는 38명의 학생이, 하반기에는 17명의 학생이 혜택을 봤다. 군 관계자는 "찾아가는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는 민원인의 편의를 도모할 뿐 아니라 주민등록증 발급 지연으로 인한 과태료 부과도 사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며 "지역 내 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중원대학교는 8일 충북북부보훈지청과 지역사회 발전 및 상호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두년 총장 직무대행과 박태일 충북북부보훈지청장 등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앞으로 지역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상호지원하고, 지역사회 국가보훈 대상자를 위한 각종 질환 예방 프로그램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 첫발로 중원대 작업치료학과 학생들이 이달부터 '건강한 삶, 더불어 함께'라는 주제로 괴산 및 인근지역 고령 국가보훈 대상자를 위한 근골격계 질환 예방과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키로 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의회 의원들과 의회사무과 직원들이 8일 지역 취약계층 4가구에 연탄 800장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진천을 뜨겁게, 충북을 새롭게'를 주제로 펼쳐지는 충북 도민의 스포츠 축제인 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9일 진천군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총 26개 종목 5천여 명의 선수단이 손에 땀을 쥐는 승부를 선보일 이번 대회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진천군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코로나19라는 예상치 못한 재난 상황에 2년 연속 대회가 취소돼 무려 17년이라는 세월을 거쳐 충북도민을 초대하게 된 진천군은 이번 행사를 지금껏 보지 못했던 감동과 창의의 대회로 선보이고자 작은 부분 하나까지 챙기는 세심한 준비 절차를 밟아왔다. 진천군이 준비한 감동과 창의의 도민 체전은 개막식 전날인 8일 펼쳐진 성화 봉송에서부터 시작됐다. 군은 충북도 최대 역점 사업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의 상징성을 부각하기 위해 역대 최초로 수상 채화 방식을 적용했다. 국내 최장의 무주탑 출렁다리인 '초평호 미르 309'를 배경으로 채화된 성화의 첫 봉송을 모터보트와 카누를 활용해 연출하는 등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했다. 채화 행사의 감동을 이어받아 9일 오후 5시부터 열리는 개막식 행사는 처음으로 공군 블랙이글스 비행단의 화려한 에어쇼가 파란 하늘을 수놓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