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와 계획공모관광사업단에서 운영하는 의림지 자동차 극장이 지난 24일 저녁 8시 영화 '범죄도시 4'의 개봉과 동시에 매진 사례로 이어졌다. 이는 지난 '파묘' 이후 두 번째 매진으로 흥미로운 점은 개봉일과 동시에 평일 매진이 발생해 '범죄도시 4'의 흥행 열풍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기대된다는 점이다. 의림지 자동차 극장을 운영하는 계획공모 관광사업단은 극장을 찾는 관람객에게 만족과 재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향후 연간 회원권 발행, 기업 단체 관람, 기념일 & 천년미소 이벤트, 차 없는 자동차(캠핑) 극장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의림지 자동차 극장의 활성화를 위해 준비하고 있다. 박준범 단장은 "영화의 도시 제천에서 천만 영화가 연속 개봉함에 따라 자동차 극장도 활성화되는 것 같다. 향후 전국 최초로 자동차 극장 내 캠핑존을 추가 하기 위해 고민중"이라며 "캠핑존이 형성되면 또 다른 분위기에서 영화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자동차 극장만의 특별한 매력을 어필했다. 자동차 극장은 현재 하계 시즌으로 저녁 8시와 밤 10시30분 하루 2회 상영하고 있으며 95면 주차장 부지에 안전과 최고의 상영 분위기를 위해 회당 40여 대의
[충북일보] 제천시가 청년 취업 및 기업 고용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을 위해 제334회 제천시 의회 임시회에 제출한 2024년 제1회 추경 예산안이 지난 26일 본회의를 통과했다. '지역 정착 청년 근로자 인센티브'는 5천만 원, '지역인재 고용 인센티브'는 2억 5천만 원 증액이 확정된 것. 시는 '지역 정착 청년 근로자 인센티브'로 지역 청년이 지역 내 기업에 정규직으로 취업 시 인센티브(제천화폐)를 지원해 인구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인재 고용 인센티브'로 지역인재 고용기업을 지원함으로써 기업 재정 부담 완화 및 고용 창출을 끌어내고 있다. 지난해 지역 정착 청년 근로자 인센티브는 36개 기업 169명의 청년 근로자를 지원했으며 지역인재 고용 인센티브 수혜 기업은 16개 사 39명에 달한다. 시 일자리경제과는 '대화의 장'인 전년도 하반기부터 특수시책으로 정책 홍보뿐 아니라 시와 기업, 근로자와의 소통의 필요성을 절감해 마련한 '일자리 지원 사업 기업 설명회'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 1월에는 고용노동부와 합동으로 기업 설명회를 추진함으로써 제천시 사업뿐만 아니라 중앙부처와 충청북도 정책사업까지 포함해 기업과 청년을 위한 정보를 널리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지난 25일 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내 초·중·고 관리자 및 학교폭력 책임교사를 대상으로 '2024 상반기 관리자 및 학교폭력 책임교사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전문가 초청 특강으로 진행된 이날 교육은 새롭게 바뀐 학교폭력 사안 처리 및 회복적 생활교육을 통한 관계 회복과 화해 조정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날 특강에 나선 충주교육지원청 학교폭력 전담 변호사 정아름 강사는 학교폭력 사안이 발생했을 경우 학교에서의 초기 대응 및 사안 조사, 전담조사관제 및 학교폭력 제로센터 운영, 전담 기구 심의 등 관련 내용을 체계적으로 안내했다. 김진수 교육장은 "학교폭력 업무를 담당하는 책임교사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학교와 교육지원청이 함께 학교폭력 예방과 공정한 사안 처리를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학교폭력 책임교사 역량 강화 연수'는 올해 하반기에 단양교육지원청에서 한 차례 더 진행될 예정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김문근 단양군수가 지난 25일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협약 이후 송미령 장관을 별도로 만나 지역 현안을 건의했다. 이날 김 군수는 지역 농민들의 숙원인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단양사무소 신설과 농작물재해보험에 단양지역 노지수박도 포함해 줄 것을 건의했다. 충북에서는 증평군을 제외하면 제천·단양지역만 농관원 통합사무소로 운영되고 있으며 단양군에는 미등록 분소가 운영 중이다. 군은 다른 지역보다도 넓은 면적을 갖고 있으며 인구소멸 위험지역으로 지정돼 농업인의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근거리에서 농업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것이 농민단체의 지속적인 의견이자 숙원이었다. 김 군수는 이러한 농민단체의 숙원을 송 장관에게 전하며 농관원 단양사무소 신설은 농정업무의 현실과 괴리되지 않고 국가기관 지방 이전의 효과도 있어 지방소멸 위험에도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고 건의했다. 또 지난해 어상천면은 자연재해로 큰 피해가 있었으나 노지수박이 농작물재해보험 대상이 아니어서 그 피해를 고스란히 받은 바 있다. 농식품부는 지자체 건의를 받아들여 노지수박을 보험 대상에 포함했으나 단양군은 대상 지역에서 제외돼 대상지로 포함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송 장관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2024년 충북 소방기술경연대회 2개(화재조사·최강소방관) 분야에서 전국대회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청주와 음성에서 개최된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7개 종목, 226명의 소방관이 서로의 자웅을 겨룬 가운데 제천소방서는 화재조사 1위, 최강소방관 2위의 쾌거를 달성했다. 화재조사 업무를 시작한 지 불과 3개월 차를 맞이한 김남준 소방사는 "앞으로 배울 것이 더 많다"며 "전국대회를 앞두고 제천 소방의 명예를 걸고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수상들은 오는 6월 충남 공주시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리는 전국대회에 출전하며 입상자는 시도별 기준에 따라 특진이나 승급의 기회가 주어진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환경지킴이 에코단양 50여 명 회원들이 지난 27일 남한강 수질보전 활동을 펼쳤다. 이날 단양구경시장상인회(회장 안명환), 단양가족센터 봉사단과 함께 단양읍 수변무대~장미터널 구간에서 거미줄 제거, 쓰레기 줍기 활동을 가진 것. 김미정 가족센터장은 "아이들과 함께 참여해 자연의 중요성을 배우고 지역 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뻤다"고 밝혔다. 또 안명환 상인회장은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상인회도 에코단양의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에코단양(대표 이보환)은 내달 4일 열린 광장(별곡리 78-16) 어린이날 행사 때 새 활용 체험, 환경사진전을 주관한다. 군민 환경교육, 남한강 수질보전 등 에코단양 활동은 시멘트산업사회공헌재단의 도움을 받아 펼쳐진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의회가 지난 26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334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2차 본회의에서 시의회는 '제천시 체육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및 일반안 5건을 원안 가결했다. 또한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수정예산안은 집행부가 제출한 세출 부문 증액분 827억 원 중 8억5천83만6천 원을 삭감해 내부 유보금으로 편성했으며 2024년도 제1회 기금운용계획변경안 은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날 김수완 의원은 '산동마을 환경오염의 문제'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이정임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민생을 최우선으로 해 사업의 시급성과 적절성 등을 자세히 검토하고 심사한 내용이므로 예산이 올바른 방향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빈틈없이 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집행부에 당부했다. 시의회는 다음 회기 일정으로 오는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제335회 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의회 김수완 의원이 환경문제로 고통받는 제천시 신동마을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제천시가 합당한 조처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지난 26일 열린 제천시의회 제334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신동 주민 10여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이같이 밝혔다. 제천시 발전이라는 양지 뒤에 가려진 환경문제와 이에 따른 주민들의 희생이 안타깝다는 김 의원은 산업단지 조성과 왕암동 폐기물매립장을 사례로 들며 "정부와 기업들은 환경오염 발생에 대해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약속했으나 여전히 우리 곁에 문제점으로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산업단지에 둘러싸인 현 신동마을의 안타까운 실상을 PPT 자료를 통해 설명하며 "맑던 공기는 악취로 변했고 미세먼지와 화학 물질이 호흡을 가로막고 있다"며 "아이들이 뛰어놀던 마당과 공원의 나무들은 점점 색을 잃어가고 물고기들이 헤엄치던 미당천은 더 이상 물고기조차 살지 못하는 오염된 하천으로 변해가고 있다"고 크게 아쉬워했다. 이어 "최상의 품질을 자랑하던 신동 쌀은 더 이상 주민이 찾지 않는 쌀로 생존권을 위협하기도 한다"며 "마을 지하수는 염소, 페놀, 비소, 시안, 벤젠 등 독극물
[충북일보] 제천 두학초등학교 1·2학년과 병설 유치원 원아들이 지난 26일 그네 놀이터와 삼한의 초록길로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두학초는 '함께 같이' 특색 프로그램을 통해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이 만들기, 놀이, 공연 관람 등 많은 활동을 함께 하고 있다. 이번 체험학습에서 유치원생의 자전거를 초등학교 형님들이 끌어주며 함께 즐겁게 보냈고 그네 타기와 산책길 걷기 등을 함께 하며 서로 배려와 화합의 마음을 길렀다. 지난 3월에 이뤄진 제천 안전체험관 체험학습을 통해 안전하게 자전거 타기를 익혀 체험학습에 참여한 학생들이 모두 안전하고 즐겁게 자전거를 탈 수 있었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2학년 한 학생은 "유치원, 1학년 동생들과 자전거 공원에서 자전거를 타니 형님으로서 동생들을 더 배려하고 친절하게 대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다음에도 같이 야외에서 다양한 재미있는 체험을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건식 교장은 "앞으로도 유치원을 비롯해 많은 학년이 함께 어우러지는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통해 학교 구성원으로서 소속감을 느끼고 배려심을 기를 수 있도록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최근 단양노인복지관과 노인복지 증진 및 관리시스템 구축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지역 내 노인들의 고독사 예방, 복지 사각지대 노인을 위한 효율적인 관리시스템 구축, 협력사업 수행 등 단양군의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은다. 두 기관은 △자비 나눔 연탄 지원사업 △노래교실 △미리미지원사업 △나는야! 지구 지킴이 사업 등의 사업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노총 제천·단양지역지부가 지난 27일 단양생태체육공원에서 134주년 근로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종각 의장을 비롯해 김문근 단양군수, 조성룡 군의회 의장, 엄태영 국회의원, 김꽃임, 김호경 충북도의회 의원과 단양·제천 노사관계자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 선언, 노총기 입장, 노동의례, 묵념, 모범근로자 표창패 수여, 이 의장 대회사, 김 군수 축사 등으로 이어졌다. 이어 노사 한마음 체육대회가 열려 근로자들이 심신을 재충전하고 노사가 화합하는 소중한 시간을 만들었다. 올해로 134주년을 맞은 근로자의 날은 근로자의 연대와 단결된 힘을 보여 자신의 노고를 위로하고 향후 근로의욕을 고취하는 의미 있는 날이다. 김문근 군수는 "모든 근로자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특히 매년 근로자의 날 행사가 개최됐으나 단양에서의 개최는 처음인 만큼 생동하는 단양의 기운을 모든 근로자가 듬뿍 받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4월부터 스토킹·교제폭력·성폭력 등 고위험 범죄 피해자에게 민간 경호 서비스와 스마트CCTV 등을 지원하는 '안전에 안심을 더하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가해자가 △접근금지 명령을 지속 위반하거나 △조사·재판을 앞두고 위협 수위를 높이는 등 위험성이 매우 높은 경우 그 피해자에게 지원되며 1회 7일 이내(필요시 7일 연장)로 피해자의 생활 방식과 동선에 맞춰 민간 경호원 1~2명이 근접 경호한다. 이와 함께 스마트 무선 CCTV와 스마트벨(경보음 발생 및 112 자동신고)로 이뤄진 '안심플러스' 세트를 기간 제한 없이 제공해 민간 경호 서비스 종료 후에도 범죄 예방 및 사후관리가 가능하게 하고 있다. 임영종 여성청소년과장은 "민간 경호 서비스와 안심플러스 세트로 안전에 안심을 더해 피해자 보호 공백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일상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농협 단양군지부가 지난 25일 영춘면 일원에서 2024년 영농지원 발대식을 개최하고 농촌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일손 돕기의 필요성을 알리고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을 돕기 위해 단양지역 내 농축협과 단고을조공법인 임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해 오미자밭 파이프 철거, 비료 주기, 마을 주변 영농폐기물 수거 등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김재선 지부장은 "인건비 상승과 일손 부족으로 농업인들이 큰 어려움에 부닥쳐 있다"며 "농업·농촌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지역 내 범농협 임직원들과 힘을 모아 농촌일손 돕기를 지속해서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정부와 농협이 노지수박을 농작물 재해보험 대상에 포함한 가운데 수박 주산지 단양군이 제외되며 재배 농가의 원성을 사고 있다. 28일 단양군에 따르면 농작물재해보험 운영사인 농협 손해보험은 올해부터 노지수박을 재해 보상 대상 농작물로 추가했다. 지난해 수요 조사를 진행한 농식품부 산하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은 경북 봉화와 안동·영주·예천, 전남 고창과 진안만 노지수박 재해보험 가입 지역으로 정했다. 단양군은 같은 해 6월부터 노지수박 재배면적이 175㏊에 달하는 어상천면 지역 포함을 건의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에 김문근 단양군수는 지난 25일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우박과 장마로 큰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어상천 수박 재배 농민들의 어려움을 전달하면서 보험 지역 추가 지정을 건의했다. 송 장관은 "단양의 어려운 현실을 잘 알았고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으나 노지수박 보험 지역 연내 추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당도와 향이 뛰어나 여름 제철 과일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단양 명물 어상천수박은 매년 5월 황토밭에 모종을 심어 한여름인 7~8월 수확한다. 그러나 최근 들어 잦아진 기상이변 때문에 우박 피해가 자주 발
[충북일보] 제천중학교가 지난 8일부터 23일까지 운동장에서 점심시간 몸 활동의 하나로 교내 학교스포츠클럽 축구 대회인 제중컵을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제중컵에는 3개 학년 총 18학급이 참여해 학년별 토너먼트 형식으로 운영됐으며 뜨거운 열기로 많은 학생이 운동장을 누비며 스포츠로 학급과 학교가 하나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번 제중컵은 제천중학교 체육보건교육부가 주관해 학생자치회 학생들이 운영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학생자치회 전교회장 최민수 학생은 "이번 경험을 통해 평소 해보지 못했던 역할들을 경험할 수 있어 좋았고 나아가 다른 교내 스포츠 행사도 경험해 보고 싶다"는 소감을 남겼다. 또 우승학급인 3학년 안수민 학생은 "이번 제중컵을 통해 우리 반이 더욱 똘똘 뭉치는 계기가 됐다"며 "특히 결승전에서 담임 선생님과 다른 친구들도 나와 응원을 해줘 너무 행복한 경험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중학교 학생들은 이번 제중컵을 통해 '몸 근육'을 기르는 것뿐만 아니라 상대방을 존중하고 우리 팀의 실수도 품어주며 상대방의 승리에 박수를 보낼 수 있는 '마음 근육'까지 키우는 계기를 만들었다. 또한 담임 교사들은 물론 여러 교사까지
[충북일보] 제천시가 장애인들의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새로운 홈페이지 '복지다담'을 정식 오픈했다. 시 장애인 맞춤형 홈페이지 제작은 '소외 없는 건강복지' 실현을 위한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장애인 맞춤형 통합 복지시스템 구축'의 하나로 추진됐다. 홈페이지 '복지다담'은 △장애인등록 △맞춤 복지서비스 △장애인 일자리 △장애 이해하기 △우리 동네 복지마당 △유용한 정보 메뉴로 구성했다.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장애인 복지서비스 통합검색' 프로그램을 통해 체계적으로 일원화하고 장애 유형, 생애주기 및 관심사에 따라 맞춤형 정보를 제공해 이용자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한눈에 쉽게 얻을 수 있도록 제작했다. 여기에 전자점자 및 음성지원(TTS) 서비스를 통해 시각장애인들의 정보 접근성을 도우며 수어 검색 기능을 탑재해 청각장애인들이 쉽게 정보를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발달장애인도 쉽게 읽어볼 수 있는 '읽기 쉬운 자료'를 담고 있으며 범용 디자인 서체, 고대비 등 이용자 편의를 우선으로 하는 기능을 도입해 장애인뿐만 아니라 저시력자, 고령자들도 이용하기 쉽게 제작했다. 로그인 기능 없이 누구나 원하는 복지 정보를 쉽게 확인 할 수 있으며
[충북일보] 단양군이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5월 4일 열린 광장(별곡리 78-16)에서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온 마을이 함께! 온 가족이 함께!'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기념식을 비롯해 공연마당 12회, 체험·먹거리·놀이·전시마당 33종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부스에서는 싸이카 시승 체험, 119 안전체험 한마당, 야소! 신나는 씽씽카 등 다양한 체험 거리와 아이들을 위한 먹거리가 마련됐다. 특설무대에서는 오후 2시30분까지 아이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줄 인형극과 춤, 마술 등 공연이 진행되며 다양한 선물도 나눠줄 계획이다. 이어 오후 3시부터는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만화영화 '트롤'을 상영해 행사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행사장을 찾는 초등학생 이하 모든 어린이는 행복나드리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군은 어린이날과 어린이 주간을 기념하기 위해 지역 내 주요 관광시설도 초등학생 이하 모든 어린이에게 무료 이용 이벤트를 연다. 오는 5월 4일은 만천하스카이워크 전망대, 온달관광지, 고수동굴, 수양개빛터널 이용이 가능하고 5월 5일은 다누리아쿠아리움을 무료로 이용할
[충북일보] 제천 명지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전체 원아를 대상으로 매월 지구를 살리는 교육을 한다. 이 유치원은 25일 5세 원아들을 대상으로 환경보호 캠페인 '지구를 위한 발걸음'을 운영했다. 캠페인 활동으로는 일상생활 속에서 유아들이 유치원 주변을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으로 환경에 대한 이해를 돕고 환경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고 환경을 사랑하고 소중히 여기는 마음과 태도를 함양할 수 있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한송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25일 유치원과 초등학교 학부모들이 함께하는 부모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의 주제는 '우리 아이 마음 건강 돌보기'로 전문 강사의 강의와 질의응답 형태로 이뤄졌다. 강사로 나선 마음나눔 심리자문센터 박순복 센터장은 기질, 성격, 정서, 행동을 중심으로 자녀를 포함한 가족 구성원의 성격을 생각해 보며 자녀를 양육할 때 어떤 자세를 가지면 좋을지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자녀의 기질에 따른 양육 태도와 유아 발달 특성에 대한 이해를 통해 건강한 부모-자녀 관계를 형성하고 양육 기술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이날 학부모들은 "오늘 강의를 통해 부모의 역할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다"며 "우리 아이의 기질을 알고 이해하는 기회가 돼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부모 교육을 담당한 교사는 "이번 부모 교육으로 학부모들이 지친 마음을 달래고 자녀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25일 제천시가 의결을 요구한 1회 추가경정예산을 본예산보다 827억 원이 증액해 심의를 마쳤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예결위는 앞서 열린 각 상임위원회가 의결한 주요 예산을 부활시켰고, 이와 관련해 상임위의 잘못된 삭감이냐, 예결위의 독단이냐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예결위는 앞서 양 상임위가 삭감함 23억5천814만 원(44건)보다 60% 정도 줄은 32건에 삭감액은 8억7천883만 원으로 심의했다. 상임위의 결정과 다르게 되살아난 예산으로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운영비(추가분) 1억8천480만 원 △영화제 20주년 기념 특별공연 4억 원 △JIMFF 엽연초살롱 운영 3천만 원 △아열대스마트온실 히트펌프설치비 5억8천만 원 △농특산물판매장 설치 2억5천만원(5천만 원 삭감) 등이다. 또 설계 단계에서 미처 반영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삭감했던 국민체육센터 내 수영장 시설비 등 8건도 전액 반영했다. 이처럼 시의회 예결위가 해당 상임위 의견이나 동의조차 구하지 않은 채 결정을 뒤엎으며 예산심의의 기본조차 무시했다는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민주당 소속의 한 시의원은 "예결위가 김창규 시장의 중점 추진 현안이
[충북일보]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가 완연한 봄을 맞아 시민 과학자와 함께하는 소백산국립공원 야생화 모니터링을 시행했다. 시민 과학자란 일반 대중의 참여를 통해 생태계를 조사, 관찰해 국립공원의 생물자원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과학적 분석 결과를 도출하는 자원봉사자를 말한다. 북부사무소는 야생 동·식물 모니터링, 유전 자원 수집 등 다양한 시민 과학 과제를 운영 중이며 봄을 맞아 연화봉 능선부에서 봄 야생화 합동 모니터링을 시행한 것. 이번 모니터링에서는 소백산국립공원의 깃대종인 모데미풀 등 봄철 주요 야생화 6종의 개화를 확인했으며 특히 청색과 보라색으로 개화하는 한국 특산식물 갈퀴현호색, 처녀치마의 희귀한 흰 꽃을 확인해 더욱 의미가 있었다. 정길순 자원보전과장은 "소백산국립공원의 봄철 야생화는 탐방로에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고 는쟁이냉이, 벌깨덩굴 등의 개화가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라며 "소백산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야생화들이 보전될 수 있도록 시민과학과 같은 국민 참여 활동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 위(Wee)센터가 지난 24일 열린 작은 학교들의 큰 운동회에서 '찾아가는 길거리 상담'을 했다. 이 '찾아가는 길거리 상담'은 학교생활 중 겪을 수 있는 위기 상황에서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단양교육지원청 위(Wee)센터 이용 홍보와 자살 예방 및 생명 존중을 위해 학생들의 불안정한 심리적, 정서적 스트레스 해소와 공감 확대가 목적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학생들이 고민하는 상담 분야를 파악하고자 스티커 참여란을 통해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센터 관계자들은 학생들의 고민을 듣고 상황에 맞는 조언과 행운 문구가 담긴 카드를 제공해 상담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도록 도왔다. 또한 학생의 고민 요인을 작성한 종이를 접은 후 딱지치기 게임을 진행해 학생들이 자신의 고민을 효과적으로 승화하는 방법을 습득하도록 도왔다. 이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말할 수 없었던 고민거리들을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고마워했다. 이처럼 '찾아가는 길거리 상담'을 통해 위기 학생들이 정서적으로 어려울 때 위(Wee)센터에 문을 두드릴 기회를 제공한 것. 김진수 단양교육장은 "이번 찾아가는 길거리 상담을 통해 학생들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24일 제천·단양 상공회의소에서 바이오밸리 5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고려인 이주정착을 위한 찾아가는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설명회는 지역 내 기업 및 국내 고려인 동포와 단체 등을 대상으로 이주정착 지원사업 홍보, 우수 동포 발굴 및 취업 연계, 지원사업 설명 등 고려인 이주정착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날 설명회에서 고려인 이주정착 지원사업을 중심으로 재외동포지원센터 소개 및 종합지원시스템 등을 설명하고 동포 채용을 위한 안내와 함께 지역 내 기업의 고려인 동포 채용을 적극 독려했다. 시 관계자는 "이주를 희망하는 고려인이 제천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선 취업이 우선돼야 한다"며 "인력난을 겪고 있는 관내 기업의 동포 채용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천시는 지방소멸과 인구감소 대응을 위해 고려인 동포 이주정착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10월부터 현재까지 62세대 142명의 고려인이 제천시로 이주를 완료했거나 현재 진행 중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송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3일과 24일 이틀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원예 교실'을 운영했다. 송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진행된 원예 교실은 원예전문가의 도움으로 화분 만들기를 진행했다.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가 비교적 적은 어르신들에게 원예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혼자 사는 어르신들의 정서 안정, 인지 강화를 돕는 시간이 됐다. 이날 한 참여자는 "다양한 식물들을 각각의 특색에 맞게 조화시키는 것을 통해 마음을 힐링할 수 있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신규상 위원장은 "원예 교실은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가정에서 식물을 가꾸면서 원예 활동을 지속할 수 있으므로 어르신들의 심신 안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소백산자락길 중 특히 이용객들의 인기가 많은 온달평강로맨스길에 국가지점 번호판 12개를 지난 24일 신규 설치했다. 국가지점번호는 산악과 해안 등 비거주지역에서 재난·사고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위치를 찾을 수 있는 중요한 주소 정보 시설이다. 이번에 설치된 스마트 국가지점번호판은 긴급상황 발생 시, 스마트폰 카메라로 해당 QR코드를 스캔하면 해당 위치의 국가지점번호가 휴대전화로 자동 입력돼 신속하게 구조요청 문자를 보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봄철 야외활동이 활발해지면 안전사고 발생 확률도 함께 증가한다"며 "앞으로도 국가지점번호판을 확대 설치해 군민과 방문객들이 안전한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 육거리종합시장 중심에 내방 고객과 상인들을 위한 '열린화장실(상당구 상당로 1번길 10)'이 새롭게 만들어졌다. 이번 열린화장실은 육거리시장에서 시민·상인·고객들과 함께 40여년의 시간을 보내온 식당 '새가덕순대' 의 통큰 배려로 진행됐다. 기존 육거리시장에는 1주차장과 2주차장 인근 공중화장실을 제외하면 시장 내에서 가깝게 사용할 수 있는 공중화장실이 없어 이용자들의 불편이 제기돼 왔다. 육거리종합시장 중심 상점가 사이에 위치한 열린화장실은 17㎡ 규모로 시장을 오고가는 이들이 주차장까지 찾아가지 않더라도 편하게 들릴 수 있게된 셈이다. 열린화장실로 제공하기 위해 해당 공간은 지난 5월 2주간 리모델링을 거쳐 깨끗하고 쾌적하게 조성됐다. 화장실 공간과 리모델링 비용 1천만 원은 새가덕순대가 제공했고, 중앙상인회가 리모델링 비용 2천만 원을 지원했다. 지난 10일에는 청주시 경제정책과와 유현모 육거리종합시장 상인회장, 한재구 중앙상인회장, 이장우 새가덕순대 대표, 유현수 수석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패 전달과 현판식이 진행됐다. 아들인 이태인 새가덕순대 대표는 "시장 상인들과 고객들이 가진 애로사항 중 화장실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창에 조성되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의 빔라인 12기를 조기에 추가 구축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이 가속기가 오는 2028년 빔라인 10기로 가동에 들어가면 곧바로 충북 주력산업과 연계한 빔라인을 설치할 수 있도록 정부에 요청하기로 했다. 11일 도에 따르면 오창 방사광가속기 빔라인은 산업체 전용 3기, 기초과학 분야 7기 등 총 10기를 구축할 계획이다. 빔라인은 방사광가속기 안에 마련되는 핵심적 실험·연구 공간이다. 활용 분야는 바이오와 소재, 에너지, 반도체, 지질, 화학, 환경 등이다. 이 중 산업체 전용 빔라인은 실시간으로 다양한 실험 환경에서 연구가 가능하다. 넓은 에너지 영역으로 활용 분야를 확장할 수 있다. 빔라인은 오창 방사광가속기가 10기로 운영에 들어간 뒤 향후 단계적으로 40기까지 설치된다. 도는 추가 설치할 빔라인 중 12기를 지역혁신 선도형으로 최대한 이른 시기에 구축할 것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요청할 계획이다. 활용 분야는 △의생명 롱빔라인 △바이오메디컬 롱빔라인 △신약 개발 △반도체 △이차전지 △첨단소재 △양자산업 소재기술 △지구·행성 연구 △그린소재·CCU(이산화탄소 포집 및 활용) △농산물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