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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4.06.11 17:39:03
  • 최종수정2024.06.11 17:39:03

연경환(오른쪽 세 번째) 본보 대표이사와 정지숙(가운데) 청녕서화회장이 11일 열린 '40회 청녕서화회 작품전시회' 개전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40년간 충북 서화계를 이끌고 있는 청녕서화회가 격조 높은 서예술 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충북일보가 주최하고 청녕서화회가 주관하는 '40회 청녕서화회 작품전시회'가 11일 청주문화관 1전시실에서 막을 올렸다.

충북 서예 동호회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고 있는 청녕서화회는 청주를 비롯해 현재 도내 11개 시·군에서 1천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경산 김영소 선생이 11일 열린 '40회 청녕서화회 작품전시회'에서 현장 휘호를 선보이고 있다.

ⓒ 임선희기자
이번 전시에는 행서, 해서, 초서, 예서, 전각, 문인화, 민화 등 회원들의 작품 270여 점이 출품됐다.

올해 작품 출품자 중 최고령은 음성군 소이면의 인봉 권오성(94)씨, 최연소는 청주시 흥덕구의 먹선 최미진(66)씨로 알려졌다.

이날 개전식에서는 40회를 기념하는 특별한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경산 김영소 선생이 회원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하며 서화회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자는 의미를 담아 '목숨 수(壽)' 자를 중심으로 현장 휘호를 선보였다.

또 지난 2012년부터 전시회에 동참하고 있는 한국추사연묵회의 작품도 또 다른 볼거리가 될 예정이다.

우리나라 추사체의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대전 한국추사연묵회 회원들이 추사체 작품을 출품해 서화 축제의 분위기를 더한다.

연경환(왼쪽 세 번째) 본보 대표이사를 비롯한 내빈들이 11일 '40회 청녕서화회 작품전시회'를 둘러보고 있다.

ⓒ 임선희기자
연경환 충북일보 대표이사는 "청녕서화전이 40성상이라는 찬란한 금자탑을 쌓아온 것도 지역 문화계의 큰 자랑"이라며 "은은한 묵향처럼 청녕서화전이 지역 서예계의 발전을 이끄는 장이 되고, 나아가 지역문화 창달의 밑거름이 되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정지숙 청녕서화회장은 "어르신들의 자아 실현과 서화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오고 있다"며 "회원 모두가 샘솟는 열정으로 좋은 작품을 만들어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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