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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회 전국소년체전 입상자 시상

세종선수단 금1·은3·동8 메달 획득
부강중 김서율 최우수 선수 선정

  • 웹출고시간2024.06.11 13:51:15
  • 최종수정2024.06.11 13:51:15

'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세종 대표선수들이 11일 열린 시상식에서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 세종시교육청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11일 청사 4층 대회의실에서 '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은 지난달 25~28일 목포를 비롯해 전남 일원에서 열린 '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와 지도자, 지도 교사 등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청에 따르면 세종시에서 학생선수 290명이 이번 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1개(태권도1), 은메달 3개(레슬링2·육상1), 동메달 8개(태권도2·테니스2·축구1·탁구1·복싱1·바둑1) 등 모두 메달 12개를 획득하며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교육청은 이번 대회에서 메달을 따낸 학생에게 장학증서, 지도자에게 포상금을 수여했다. 지도교사와 소속 학교는 교육감 표창과 포상금을 받았다.

부강중 김서율 학생은 세종시 선수단 중 유일하게 태권도 종목 여자 15세 이하 63~68㎏급에서 금메달을 따며 이 분야 최우수 선수로 뽑혔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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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署 '병영문화 개선' 시대흐름 역행

청주청원경찰서 방범순찰대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운동장으로 사용하던 경찰서 내 1천21㎡ 규모의 테니스장이 사라질 위기에 놓였기 때문이다.청원서는 예산 19억원을 들여 내달 3일부터 오는 4월(예정)까지 민원실 이전 공사에 들어간다.민원인의 원활한 업무처리 등을 위해서다.문제는 민원실 신축 예정 부지인 테니스장을 방범대원들이 체육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다.현재 청원서에서 생활하고 있는 의무경찰은 모두 123명(방순대 107명·타격대 16명).복무 특성상 활동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대원들에게 작은 공간이지만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중요 시설이다.하지만 민원실이 이전할 경우 체육활동 공간이 사라지게 되고 청원서는 청주지역 3개 경찰서 중 외부 운동공간이 없는 유일한 경찰서가 된다.일각에서는 문화·체육 시설을 확충하는 등 병영문화를 개선하려는 시대적 흐름에 역행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경찰서에 체력 단련실이 있긴 하지만 민원실 이전 공사가 시작되면 외부 운동장은 이용이 어려울 것"이라며 "외부 운동장 등에서 주 1회 정도 대원들이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운동장을 이용할 때 마다 외부기관의 협조를 얻어 사용한다는 얘기다.이 때문에 일부 대원들은 평일 체육활동 등 자유로운 체육활동을 할 수 없다며 불만을 토로했다.한 방순대원은 "복무 중이기 때문에 활동이 제약될 수밖에 없는데 체육공간까지 사라진다니 아쉬울 따름"이라며 "경찰서 외부 운동장을 사용한다는 얘기가 있지만 운동을 자유롭게 할 수 없지 않겠느냐"고 토로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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