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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4.04.18 10:59:43
  • 최종수정2024.04.18 10:59:43

진천군이 올해 풍년 농사를 위해 벼 종자의 소독을 장려하고 있다, 종자를 소독하는 모습.

[충북일보] 진천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에 도래함에 따라 고품질 생거진천 쌀 생산을 위해 벼 종자 소독을 독려하고 나섰다.

올해 진천군에서 필요한 종자는 208t으로 70%에 해당하는 145t이 자가 채종 종자나 채종포 산으로 확보한 상황이다.

종자 전염성 병해충(키다리병, 세균성 벼알마름병, 벼잎선충, 깨씨무늬병 등)을 예방하기 위해 철저한 종자소독 방법을 홍보하고 있다.

가장 효과적인 볍씨소독 방법은 소금물가리기, 온탕 소독, 약제소독을 단계적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소금물가리기(염수선) 메벼의 경우 물 20L에 소금 4.2kg을, 찰벼의 경우 소금 1.3kg 녹이고 까끄라기가 제거된 볍씨를 넣어 물에 뜬 볍씨는 골라내고 가라앉은 볍씨는 깨끗한 물에 2~3회 헹군 다음 말리면 된다.

온탕 소독은 60℃의 물에 볍씨를 10분간 침지 후 바로 10분간 냉수에 담가 식혀준다.

온탕시간이 10분이 넘어가면 종자 손상이 발생해 발아율이 낮아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약제 담근 소독은 30도의 침투이행성 약제를 풀어 48시간 볍씨를 담가 두면 된다.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발아기를 이용하며 해마다 같은 계통의 약제를 사용하면 내성이 생길 수 있으므로 2~3년 주기로 약제를 바꿔주는 것이 좋다.

센터 관계자는 "정부 보급종은 미소독으로 공급되고 있고 작년 가을 깨씨무늬병이 관내에 발생한 사례가 있는 만큼 철저히 종자소독을 해달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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