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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자사주 750억 원 규모 추가 매입

2천억원 규모 111만9천924주 소각 결정
주가 안정·주주가치 제고 일환 이사회 의결

  • 웹출고시간2024.04.17 16:08:18
  • 최종수정2024.04.17 16:08:18
[충북일보] 셀트리온이 자사주 추가 매입과 소각을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먼저 750억 원 규모로 자사주 매입을 진행한다.

올해만 총 1천500억 원 규모다. 지난달과 동일한 75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추가 매입을 통해 주가 안정을 도모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정책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매입하는 자사주는 총 43만6천47주로 취득 예정 금액 약 750억 원 규모다.

자사주는 18일부터 장내 매수를 통해 취득하게 된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약 1조2천5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단행한 바 있다.

셀트리온은 자사주 소각도 동시에 진행한다.

셀트리온이 이번에 소각하기로 한 자사주는 총 111만9천924주로, 보유 자사주 수량의 10%에 해당하며 약 2천억 원 규모다.

셀트리온은 이미 지난 1월, 당시 보유 자사주 수량의 20.6%에 해당하는 4천억 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단행한 바 있다.

이번 추가 자사주 소각으로 셀트리온은 올해만 자사주 수량의 30%에 달하는 6천억 원어치를 소각하게 된다.

추가 주식 소각에 따라 셀트리온의 발행주식총수는 2억1천692만9천838주로 감소할 예정이다.

이번 자사주 매입과 소각은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17일 이사회 의결을 통해 이뤄졌다.

신약 짐펜트라의 대형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 등재로 시장 안착이 기대되고, 후속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의 해외 주요국 허가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미래 성장동력 대비 기업가치가 저평가됐다는 판단이다.

셀트리온은 자사주 매입과 소각 단행으로 시중에 유통되는 주식 수가 줄어들면서 자연스럽게 주식을 보유한 주주들의 주식 가치는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올해는 신약 짐펜트라의 미국 시장 안착과 후속 바이오시밀러의 허가 등을 통해 셀트리온의 새로운 전성기를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 성과와 더불어 지속적인 주주환원을 통해 동반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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