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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생 다시보고, 다 함께 해결하자"

세종형 저출생 대응 정책 공동 발굴
세종사회서비스원 등 기관 4곳 참여
3월 프로젝트 착수·제안서 마련

  • 웹출고시간2024.03.26 13:50:14
  • 최종수정2024.03.26 13:50:14
[충북일보] 세종시사회서비스원 등 세종지역 기관 4곳이 공동으로 저출생 문제해결을 위한 대안 찾기에 나섰다.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세종여성플라자, 세종시직장맘지원센터, 세종청년센터와 함께 세종형 저출생 대응 정책발굴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들 기관 4곳은 3월 정책세미나를 시작으로 5~6월 시민의견 수렴을 거쳐 7월 말 세종시에 정책제안서를 전달할 계획이다.

프로젝트는 각 기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저출생 문화·인식개선, 일·생활균형 확산 등 삶의 질 패러다임을 전환하기 위한 포럼·행사를 통해 진행된다.

세종시사회서비스원에 따르면 기관 4곳은 저출생 문제에 대한 기존의 시각을 답습하지 않고 새로운 관점에서 재조명하게 된다.

이에 따라 정책입안자 중심이 아닌 여성·청년의 시각에서 지역이 함께 고민하기 위해 '저출생 다시보기, 다 함께 해결하기'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세종시사회서비스원 김명희 원장은 "세종시가 다른 지역에 비해 합계출산율이 가장 높지만 최근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위기의식을 가져야 한다"며 "저출생 문제해결을 위해 국가와 지역이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홍만희 세종여성플라자(세종시직장맘지원센터) 대표는 "임신과 출산의 디딤돌과 걸림돌을 찾아내기 위해서는 직장맘과 직장대디 당사자들의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세종청년센터 홍영훈 센터장은 "연애와 결혼, 비혼에 대해 청년세대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장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기관 4곳은 28일 프로젝트 첫 번째 행사로 '세종시 저출산 대응 방향 모색-정책수요 진단과 이슈 고찰을 중심으로'라는 주제의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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