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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북 새해 맞이 문화예술행사 다양

20일 세종예술의전당서 신년기획공연
바이올리니스트 김응수·코리아챔버오케스트라
청주시립무용단 설 명절 특별공연 '2024 첫날'
전석 무료… 춤·교향악·합창 등 프로그램 다양
우민아트센터 프로젝트스페이스 우민 첫 전시
2월 23일까지 반주영 개인전 '윔지컬 바운더리스'

  • 웹출고시간2024.01.17 11:16:59
  • 최종수정2024.01.17 11:16:59

오는 20일 세종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신년 기획 공연 '바이올리니스트 김응수&코리아챔버오케스트라' 포스터.

ⓒ 세종시문화관광재단
[충북일보] 갑진년 새해를 맞아 충청지역 곳곳에 다채로운 문화예술행사가 준비돼 있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오는 20일 오후 3시 세종예술의전당에서 신년 기획 공연 '바이올리니스트 김응수&코리아챔버오케스트라'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의 비올라 수석인 위찬주 지휘자 겸 비올리스트가 지휘를 맡는다. 엘가의 서주와 알레그로, Op. 47,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No.5, 차이코프스키 현을 위한 세레나데 Op. 48 등 다양한 클래식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공연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응수와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가 협연한다.

바이올리니스트 김응수는 오스트리아 빈과 그라츠 음대, 독일 하노버 음대를 모두 수석으로 졸업했다. 그는 마리아카날스 국제콩쿠르 듀오 부문 1위, 티보바르가 콩쿠르 2위에 입상하며 이름을 알렸다. 개성있고 기민한 음색으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1965년 서울바로크합주단으로 창단된 코리아챔버오케스트라(KCO)는 국내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챔버오케스라의 위상을 지켜오고 있다. 전세계 주요 페스티벌에 초청받으며 현재까지 국내외 연주기록 750회(해외 초청연주 142회)를 자랑하는 한국 대표 챔버오케스트라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공연은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티켓 가격은 R석 3만 원, S석 2만 원이다. 세종시민이거나 세종지역에서 근무하는 경우 5%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할인을 받을 경우 신분증 또는 사원증을 지참해야 한다.

예매는 세종예술의전당 누리집(www.sjac.or.kr) 혹은 인터파크 티켓에서 할 수 있다.

청주시립무용단 설 명절 특별공연 '2024 첫날' 포스터.

ⓒ 청주시립무용단
청주시립무용단은 갑진년을 맞이해 오는 2월 10일 오후 4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설 명절 특별공연 '2024 첫날'을 선보인다.

설날 당일인 2월 10일 열리는 이번 공연은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청주시민을 위해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지도위원 김지성(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 직무대행)의 안무로 화조풍월, 첫날 등 고품격 춤사위를 선보이며 시립교향악단(현악 5중주), 시립합창단(Three Tenor)도 출연해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티켓은 공연세상(1544-7860)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1인당 4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공연 당일 오후 3시부터 잔여 티켓을 배부하며, 공연 시작 이후에는 관객의 집중도를 위해 자유석으로 전환된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립무용단(043-201-0976~7)으로 문의하면 된다.

반주영 개인전 'Whimsical boundaries' 포스터.

ⓒ 우민아트센터
볼 만한 전시도 충청도민을 기다리고 있다.

우민아트센터는 '2024 프로젝트스페이스 우민'의 첫 번째 전시로 반주영 개인전 'Whimsical boundaries(윔지컬 바운더리스)'를 준비했다.

오는 2월 23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아트센터 내 카페우민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에서 반 작가는 보이지 않지만 우리 주변에 존재하는 것들을 가능성과 희망의 관점에서 탐구한 작업을 선보인다.

그는 어느 날 방 안으로 들어오는 햇살과 바람, 흔들리는 레이스 커튼 등 우연히 삶에서 마주한 순간들이 삶을 긍정하는 계기가 됐다고 한다. 반 작가는 이와 같이 평범한 일상 속 기억하고자 하는 찰나의 경험들을 작품으로 표현하고 있다.

반 작가는 드로잉, 회화, 설치 등 다양한 매체로 작업하며 주로 평면재료(종이 또는 캔버스에 과슈, 색연필과 연필)와 실 바느질, 페이퍼 컷팅 방식을 활용한 작품을 주로 선보이고 있다. 그는 각 개체가 모이고 자라나는 양상을 시각화한다.

오는 27일 오후 2시에는 아티스트 키워드 토크 '움직여가는 드로잉'을 진행한다. 각자의 다양한 시각과 즉각적인 반응, 우연과 변화 속에서 하나의 드로잉 만들기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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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DIVA 콘서트' 김소현·홍지민·소냐 인터뷰

[충북일보] 이들은 이번 공연을 앞두고 "나이 차이가 크지 않아서 서로 친하다. 서로 무대에서 만난 지 오래됐는데 이번 콘서트 덕분에 만나니 반갑다"며 "셋이 모이면 생기는 에너지가 큰데 이를 온전히 관객들께 전해드리고 싶다"고 이번 공연에 대한 소감을 말했다. 홍지민은 "사실 리허설 등 무대 뒤 분위기가 굉장히 화기애애하다. 셋이 만나면 서로 칭찬하기 바쁘다"며 "긍정적인 분위기, 행복한 에너지는 전파된다고 생각한다. 서로 사이가 좋다 보니 무대에서도 합을 더 잘 맞출 수 있다"고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김소현은 최근 일본 공연, 새 뮤지컬 합류 등으로 바쁜 일정에 공연 준비까지 소화해내는 것이 힘들지 않냐는 질문에 "오랜만에 뮤지컬 무대에 선다. 맡은 배역이 위대한 인물이고 처음 도전하는 캐릭터라 연기를 하면서 배울 점이 많다"고 운을 뗐다. 이어 "하지만 공연 준비부터 실제 무대까지 모든 일이 정말 행복하고 즐겁다. 일 자체를 즐기니 힘든 것도 잊고 일정을 병행하고 있다"고 답하면서 "이번 공연에서 반가운 얼굴들을 만날 수 있어 더욱 기대된다. 공연을 보러오시는 모든 관객께도 지금의 행복을 가득 담아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겠다"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