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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충청지역본부, 메세나 기부 릴레이 동참

  • 웹출고시간2024.01.16 17:29:20
  • 최종수정2024.01.16 17:29:20
[충북일보] 기업은행 충청지역본부는 충북도내 예술활동 활성화를 위한 기부 릴레이 배턴을 이어받았다.

충북문화재단은 기업은행 충청지역본부가 도내 문화예술 사업 지원을 위한 메세나 릴레이 기부 캠페인에 500만 원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릴레이 기부 캠페인은 충북 메세나 확대를 위해 기업이 릴레이로 기부해 문화예술 후원 필요성을 알리고자 시작된 인식확산 운동으로 지난해 9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날 김영환 충북지사와 송민희 기업은행 충청지역본부장은 기업과 문화예술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다각적인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김 지사는 "문화예술이 도민의 삶에 파고 들 때 지역사회는 생기와 활력을 얻게 된다"며 "생활을 넘어 삶에 감동을 주는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 문화예술을 통해 지속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송 본부장은 "충북 메세나 문화 확산을 위한 릴레이기부 캠페인에 첫 시작을 알리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기업과 문화예술의 생소하고도 낯선 만남이 도민의 삶으로 귀결될 때 아름다운 동행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문화재단은 올해 메세나 사업의 일환으로 △릴레이기부 캠페인 △문화예술후원 매칭사업 △감사의 밤 개최 △충북메세나협의회 운영 △지정후원 매개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기업은행 충청지역본부가 10호 기업으로 참여한 릴레이기부 캠페인에는 셀트리온제약(1호), 충북개발공사(2호), 벨포레리조트(3호), 벽산엔지니어링(4호), 토우건설(5호), NH농협은행 충북본부(6호), 에이티에스(7호), 휴온스(8호), KT&G 충북본부(9호)가 참여한 바 있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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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철 헌정회장 "개헌 방향 '정쟁 해소'에 초점"

[충북일보] 대한민국헌정회(회장 정대철)는 27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박물관 대강당에서 '정치선진화를 위한 헌법 개정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헌정회는 지난해 11월부터 헌법개정위원회를 구성해 개헌의 방향에 대한 연구를 통해 국가 100년 대계 차원의 조문을 만들었다. 이 연구에 이시종 전 충북지사도 참여했다. 정대철 회장은 "정쟁을 해소하는데 개헌의 방향의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헌정회가 개헌안 마련에 나서게 된 배경은. "헌정회는 오늘날 국민적 소망인 정치권의 소모적 정쟁 해소와 지방소멸·저출생 등 국가적 위기 상황에 적극 대처하는 것이 시급히 해결해야 할 국가적 과제라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그러나 우리나라 헌법에는 이러한 국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구 유럽처럼 정쟁을 중단시키는 장치인 내각불신임·의회 해산제도 없고, 미국처럼, 정쟁을 중재·조정하는 장치인 국회 상원제도 없다보니, 대통령 임기 5년·국회의원 임기 4년 내내 헌법이 정쟁을 방치 내지 보장해주는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다. 따라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헌법개정이 불가피하다는 결론에서 헌정회가 헌법개정안을 추진하게 되었다." ◇그동안 헌법개정은 여러 차례 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