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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12.21 17:25:38
  • 최종수정2023.12.21 17:25:38
[충북일보] 충북도가 추진하는 'K-유학생' 유치 사업이 내년 새 학기부터 본격화할 전망이다.

베트남 출장을 마치고 귀국한 김영환 충북지사는 21일 기자 간담회에서 "베트남 호찌민·빈푹성과 K-유학생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곧 어학과 입학 과정을 밟기 위한 입국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가 이끈 충북 대표단은 이번 베트남 방문 기간에 호찌민·빈푹성 지방정부와 대학 관계자들에게 K-유학생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협력을 요청했다.

K-유학생은 충북 지역 대학에 유학하는 외국인 학생에게 도가 장·단기 일자리와 지낼 곳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유학생이 스스로 학비를 마련할 수 있게 도와주는 국제 장학 사업이다.

도는 호찌민·빈푹성을 발판 삼아 K-유학생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도내 기업은 베트남 우수 인력을 확보하고, 대학과 지자체는 학생과 인구를 늘릴 수 있다고 도는 설명했다.

호찌민에서는 베트남 국립대 등 8개 대학 관계자를 상대로 K-유학생 사업을 설명했다. 대학들은 첨단산업 분야 석·박사급 인력 초청 프로그램에 관심을 보였다.

빈푹성에서는 서원대와 응웬짜이대, 청주대와 빈푹성 경제기술대가 각각 유학생 파견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 지사는 "K-유학생 프로그램에 충북도립대와 중원대 등의 기숙 시설을 활용할 생각"이라며 "행복한 유학생을 만들어 충북에 대한 좋은 인상을 가지고 돌아가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베트남 정부가 유학생 이탈 방지를 보증하고, 현지 기업들은 유학생 파견에 협력하기로 했다"며 "K-유학생은 충북의 여러 가지 개혁 사례 가운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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