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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살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영동소방대원 칭찬 글 '훈훈'

  • 웹출고시간2023.10.01 07:30:01
  • 최종수정2023.10.01 07:30:01

충북소방본부 게시판에 ‘남편을 살려 주셔서 감사하다’라는 내용의 칭찬하는 글이 올라왔다. 사고현장에 출동했던 영동소방서 구급대원들.

[충북일보] 충북소방본부 게시판에 영동소방서 구급대원들을 칭찬하는 글이 올라와 훈훈한 감동을 남겼다.

이 글에 따르면 지난달 8일 영동군 계산리에서 운동하던 A씨가 갑자기 쓰러지면서 심정지 상태에 놓였고, 당시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들의 적극적이면서 적절한 조처로 회생했다.

A씨의 부인은 "남편이 쓰러져 의식이 없다는, 상상조차 하고 싶지 않은 연락이 왔다"라며 "함께 운동하던 분들이 119 신고와 심폐소생술을 하고 구급대원들이 빠르게 도착해 응급처치한 덕분에 남편이 살 수 있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119 대원들은 당연한 일이라고 하셨지만, 주변의 신속한 대처와 대원들의 응급처치가 없었다면 당연함은 없다"라며 "대원들의 노고와 사명감 없이는 할 수 없는 일이라는 걸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고, 온 힘을 다해 남편을 살려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적었다.

남편 옆에 심폐소생술을 하실 수 있는 분들이 계셔서 감사하고, 다음 날에도 전화로 남편의 건강을 챙겨준 소방대원들에게 감사하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A 씨는 현재 건강을 되찾고 병원에서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은 고은정·최정훈 소방위, 오태석 소방장, 박신규·김준원·노대석·황민택 소방사다.

고 구급대원은 "새삼 소방관이라는 직업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느끼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온 힘을 쓰겠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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