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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시대위, 지방시대 열어갈 5대 전략·9대 정책 발표

14일 부산국제금융센터서 열린 '지방시대 선포식'서 밝혀
윤 대통령, "이제는 지방시대를 통해 대한민국이 더욱 도약할 때"

  • 웹출고시간2023.09.14 17:50:36
  • 최종수정2023.09.14 17:50:36
[충북일보]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14일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구현을 위해 5대 전략과 9대 정책을 내놓았다.

지방시대위원회는 이날 오후 3시30분부터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윤석열 대통령, 시·도지사, 시·도 교육감, 지방시대위원, 기업인, 청년 농·어업인, 혁신도시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시대 선포식'을 개최하고 '지방시대 비전과 전략'을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선포식에서 "대한민국 전체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서는 서울과 부산이라는 두 개의 축이 작동되어야 영남과 호남이 함께 발전함으로써 대한민국 전체가 일어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는 지역 균형 발전의 핵심으로 공정한 접근성, 지역의 재정 자주권 강화, 지역 스스로 발굴한 비교 우위 산업에 대한 중앙정부의 지원을 강조해 왔다. 그리고 저는 교육이 지역 발전의 핵심이라고 역설해 왔다"며 "지역 산업과 연계된 교육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 정부는 지역의 기업 유치를 위한 세제 지원, 정주 여건의 개선, 그리고 토지 규제 권한의 지방 이양을 과감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아울러 지역의 산업단지에 주거 시설과 복합 문화 공간을 조성할 것이다. 15개 국가 첨단 산업단지를 조성하여 지역별로 거점을 육성함과 아울러 1천개 이상의 디지털 기업이 집적되는 디지털 혁신지구를 다섯 개 이상 만들 것"이라며 "우리 국민 누구나 거주지 인근에서 필수 의료 서비스를 충분히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권역별로 문화도시를 지정해 문화 접근성을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역의 경쟁력이 곧 국가 경쟁력이다"며 "진정한 지방시대를 열기 위해 중앙과 지역의 긴밀한 협력은 물론 국민 여러분과 늘 함께 할 것이다. 대한민국은 산업화, 민주화를 이루어냈다. 이제는 지방시대를 통해 대한민국이 더욱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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