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시민이 호출하면 가까운 택시 강제배차

세종시 우선배차 지역 11개 동 선정
택시기사에게 건당 3천원 지급
연말까지 시범운영

  • 웹출고시간2023.09.13 16:52:26
  • 최종수정2023.09.13 16:52:26
[충북일보] 세종시가 일부지역으로 택시공급이 쏠리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연말까지 '택시우선배차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시민이 우선배차 지역에서 택시를 이용할 때 택시를 강제 배차하고, 이를 수용한 택시기사에게 건당 3천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시행된다.

세종시는 우선배차 지역으로 반곡동, 소담동, 보람동, 한솔동, 새롬동, 다정동, 종촌동, 고운동, 아름동, 해밀동, 집현동 등 11개 지역을 선정했다.

이곳은 택시운행정보시스템(TIMS) 자료 분석결과 승차건수 점유율 5% 미만, 주민 1인당 택시평균 이용건수(0.43건) 이하, 마을택시 미운행 지역으로 나타났다.

세종통합콜(도화콜)센터(☏044-865-8282·044-862-5000)로 전화하면 택시를 호출해 택시우선배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세종시는 택시업계와 협의를 통해 이번 시범기간 동별로 하루 10건을 우선배차에 투입할 계획이다.

시는 택시분산배치를 통해 보다 편리한 택시 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민호 시장은 "우선배차 시범사업으로 택시증차 효과에 대한 시민 체감도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선배차 시범사업과 같은 다양한 서비스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부족한 택시공급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택시 86대를 증차했고, 추가 증차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