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3.06.26 13:34:34
  • 최종수정2023.06.26 13:34:34

진천초평산업단지(주)(회장 이상수)는 26일 초평면 기관사회단체협의회와 지역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키로 다짐하고 있다.

ⓒ 진천군
진천초평산업단지(주), 지역 상생협약 체결 (사진 오후에) (꼭 부탁)

진천초평산업단지(주)(회장 이상수)가 초평면 기관사회단체협의회와 지역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26일 체결한 협약은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위기에 직면한 초평면의 현시점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초평면의 지속가능 발전과 지역 사회공헌을 위한 공동노력(ESG경영 등) △초평면 인구 증가를 위한 실질적 대안 사업 추진(입주업체의 사원아파트 건립 등) △초평면의 혁신적 미래 발전과 산업생태계 조성(선순환구조, 일자리 창출 등) △원활한 산단 조성을 위한 공동 대응 및 협력(제반 행정절차, 공동성명 발표 등) △(가칭)진천초평일반산단 추진위원회 구성 운영(지역민·전문가 포함) 등이다.

이태영 초평면 기관사회단체협의회 부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진천초평산업단지(주)와 초평면이 상생과 협력, 공존과 번영에 함께 하고 위기에 놓인 초평면에 새바람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상수 진천초평산업단지(주) 회장은 "초평면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대규모 정주 여건 조성 등으로 인구 유입과 지역 성장을 끌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초평면 사회단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공헌과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천초평산업단지(주)는 오는 2026년 산단 준공을 목표로 문제가 됐던 사격장 이전을 위해 국방부와 기부대양여 추진과 지역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물류단지 축소설계, 입주업체 사원아파트 건립 등을 단계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