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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중앙아시아 3개국 무한한 가능성 확인

고려인 이주 정착 지원 협력, 탈라스시와 국외 자매결연 체결
스키타이 금세공 유물 전시 협의, 중고 자동차 수출 판로 개척 등

  • 웹출고시간2023.04.05 13:35:00
  • 최종수정2023.04.05 13:35:00

김창규 제천시장이 중앙아시아 3개국인 우즈베키스탄, 키르키스스탄, 카자흐스탄 방문에 따른 향후 계획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김창규 제천시장이 5일 기자회견을 열어 중앙아시아 3개국인 우즈베키스탄, 키르키스스탄, 카자흐스탄 방문에 따른 무한한 가능성을 시사했다.

김 시장 등 방문단은 지난 3월 26일부터 4월 1일까지 5박7일 국외 출장길에 올라 자매결연과 고려인 이주 정착 지원 사업 협의 등을 추진했다.

새로운 인적자원 확보를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과 지역의 인구·경제 정책의 혁신적 전환을 위한 이번 방문으로 시는 △제천시 고려인 이주 정착 사업에 대한 현지 고려인 단체의 협력과 지지 확보 △키르기스스탄 탈라스시와 자매결연을 통한 경제, 문화, 계절 근로자 협력 기반 조성 △스키타이 금세공 유물 특별 전시관 설치를 위한 공동 협력 논의 △CIS지역 중고 자동차와 차량 부품 수출 기반 조성 등 진전된 성과를 거뒀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 시장은 "중앙아시아 지역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미개척 시장인 만큼 고려인 등 우수한 인적자원 확보는 물론 다양한 투자 사업으로 교류 영역을 넓힐 수 있도록 시민들의 넓은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천시는 지난 3월 '제천시 고려인 등 재외동포 주민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에 이어 오는 10월까지 고려인 이주 정착 사업 개시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단계에 돌입한다.

향후 중앙아시아 국가와의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 확대, 스키타이 금세공 유물 특별 전시 관련 MOU체결 추진, 중고자동차와 부품 수출입 판로 개척 등 보다 공격적으로 시책을 추진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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