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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충주호 수열에너지 특화단지 조성

하반기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추진

  • 웹출고시간2023.03.28 17:47:48
  • 최종수정2023.03.28 17:47:48
[충북일보] 대청호와 충주호에 수열에너지 특화단지 조성사업이 추진된다.

충북도는 대청호·충주호의 가치 극대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더 살기좋은 충북' 프로젝트의 핵심사업인 '수열에너지 특화단지 조성' 기본구상 용역 최종보고회를 28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열에너지는 해수 온도가 여름철에는 낮고 겨울철에는 높다는 특성을 활용해 여름철에는 냉방에, 겨울철에는 난방에 활용하는 방식이다.

도는 수열에너지 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기초 조사를 통해 최적 지역 발굴 및 개발 규모, 활용분야를 제시했다. 기초조사는 대청댐 및 충주댐의 하류지역으로 했다.

기초조사 결과 데이터센터 단지, 스마트팜 단지, 물류산업 단지 등이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먼저 대청댐 수열에너지 특화단지 조성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을 하반기부터 추진하고 용역 결과가 나오면 환경부에 예비 타당성 조사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주댐 지역도 수열에너지 특화단지 조성사업을 추진, 충북을 탄소제로 선도지역으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대청댐과 충주댐은 수도권과 충청권에 식수와 공업용수를 공급하는 충북도의 소중한 자산이자 국가자산임에도 그동안 댐 주변 지역은 각종 규제로 지역주민들께 많은 고통을 줬다"며 "친환경 수열에너지 특화단지 조성을 계기로 댐의 가치가 재평가되고 국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과 2050 탄소중립 실현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배석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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