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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첫 향교연수원 청주 건립

150명 숙박 가능… 문화체험 교육활동 기대

  • 웹출고시간2009.04.13 20:15:1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전국 최초의 향교 연수원이 청주시 상당구 대성동 59-1번지 향교 부지에 건립돼 다채로운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전통문화 교육기관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청주향교(전교 박영순)는 13일 충북도내 유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향교 연수원(숙소) 준공식을 개최했다.

사업비 13억5천만원(국도시비 사업)이 투입된 청주향교 연수원은 지난해 8월 착공해 지난달 최종 공사를 마무리 했다. 연면적 835㎡(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에 숙박실 14개를 갖춰 150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다.

향교 연수원 건립은 개원 전부터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 전국에서 처음 지어지는 향교 연수원이기 때문에 학생은 물론 기업체, 외국인, 시민들에게 예절교육, 한국문화체험 등 교육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청주향교는 고려성종 6년(서기987년) 전국 12목에 학교를 세워 경학박사와 의학박사를 두어 사대부의 자제를 교육 하였다는 기록이 남아있는 유서 깊은 곳이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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