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2.11.16 16:48:11
  • 최종수정2022.11.16 16:48:11
[충북일보] 청주시가 이달 말까지 체계적인 상수도요금 체납액을 징수하기 위해 '2022 하반기 체납요금 특별징수기간'을 운영한다.

청주시는 상수도 체납액 현황과 징수실적을 점검, 징수계획을 수립하는 등 건전한 상수도 재정 확보를 위한 집중 징수활동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징수목표액은 지난해 체납액 9억7천561만8천 원의 77.1%인 7억5천220만2천 원이다.

지난 15일 기준 징수액은 7억4천265만7천 원으로 목표액 대비 약 76%다.

시는 3회 이상 체납수용가에 단수처분예고서 및 전화·문자 발송 등의 납부독려에 나선다. 또 징수기동반을 구성해 체납수용가 주소 거주지와 사업장 방문을 통해 납부의지, 생활실태 등을 조사해 징수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스스로 재기할 수 있도록 체납처분을 유예하면서 분할 납부를 유도할 계획이다.

고질 고액체납자에 대해선 정수처분, 부동산 압류 등을 통해 강력하게 납부를 촉구하는 등 납부능력을 고려한 맞춤형 징수활동을 전개한다.

시는 징수가 불가능한 체납, 부실채권 체납건 등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정리보류를 통해 수도요금 체납액을 효과적으로 관리해 나갈 예획이다.

강호경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맑고 깨끗한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상수도 재정 건전성 제고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