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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상당구청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 완료

구민홀·민원홀 실내정원 조성… 옥상정원도

  • 웹출고시간2022.11.16 16:49:17
  • 최종수정2022.11.16 16:49:17

청주시 상당구청에 조성된 실내정원 모습.

ⓒ 청주시
[충북일보] 청주시는 상당구청사 실내 공기질을 개선하고 이용자에게 녹색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청사 구민홀과 민원홀 165㎡ 면적에 실내정원을 조성하고, 2층과 3층 옥상 385㎡ 면적에는 옥상정원을 조성하는 이 사업은 지난 6월 착공했다.

총 사업비는 4억6천만 원(국비 2억3천만 원, 도비 6천900만 원, 시비 1억6천100만 원)이 투입됐다.

실내정원은 구청사 구민홀 입구 정면에 수직정원으로 조성됐다. 민원홀 바닥엔 평면정원이 조성됐다. 몬스테라 등 상록 관엽식물과 공기정화식물 28종 3천477본이 식재돼 사계절 푸르름이 가득한 공간이 됐다.자동 관수 시스템과 조명 시스템이 갖춰져 식물이 적합한 환경에서 생육할 수 있다.

기존 2층과 3층 잔디만 식재된 옥상정원은 동백나무 등 88종 1만4천39본이 식재돼 보다 다채로운 경관과 녹색 휴식공간을 제공하게 됐다. 편의시설로 테이블 3개와 벤치 12개도 설치됐다.

시 관계자는 "청사를 찾는 많은 분들이 초록이 가득한 실내정원을 보고 조금이나마 몸과 마음이 치유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시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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