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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충북도당 공동선대위원장 부실 검증 논란

특수상해 혐의 피고인 A씨 자진사퇴

  • 웹출고시간2021.12.16 15:18:24
  • 최종수정2021.12.16 15:18:24
[충북일보] 속보=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이 단행한 '대한민국대전환 20대 충북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거대책위원회 위원장 인선이 부실 검증 논란에 휩싸였다. <16일 자 6면>

도당은 지난 15일 오후 이장섭 도당위원장을 포함해 총 14명으로 구성된 충북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 인준 결과를 발표했다.

그러나 발표된 지 얼마되지 않아 선대위원장 30대 A씨가 특수상해 혐의로 기소돼 집행유예 형을 받은 사실이 모 언론의 취재과정 중 알려졌다.

A씨는 지난 9일 특수상해 혐의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8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도 받았다.

그는 올해 초 자신이 운영하는 업체에서 직원과 말다툼을 하던 중 접이식 의자와 철제 청소기로 때려 5주간 치료를 요하는 다발골절 상해를 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취재가 시작되자 도당에 공동선대위원장 사퇴 의사를 밝혔고, 도당은 16일 오전 A씨를 사퇴 처리했다.

도당 관계자는 "인선과 관련 범죄경력증명서 등을 제출받지 않아 범죄사실을 확인하지 못했다"며 "A씨의 사퇴로 공동선대위원장은 13명 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도당은 공동선대위원장 인선과 관련 "각 계층과 지역 정서에 맞는 의견들을 원활하게 수렴할 수 있도록 연령별(20대~60대 이상)·성별·직능별 등을 고려한 인사들로 골고루 배치한 화합형 선대위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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