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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노태우 전 대통령 88올림픽 성공적 개최"

5·18 강제진압, 12·12 쿠데타 등 과오

  • 웹출고시간2021.10.27 16:07:41
  • 최종수정2021.10.27 16:07:41
[충북일보]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노태우 전 대통령이 5.18 민주화운동 강제 진압과 12·12 군사쿠데타 등 역사적 과오가 적지 않지만 88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북방정책 추진, 남북기본합의서 채택 등의 성과도 있었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국가장 결정하는 데 있어 이견은 없었다"며 "27일 오전 해외 순방을 떠나는 대통령을 대신해 비서실장과 정무수석이 조문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진보 진영과 오월단체 등이 국가장을 반대했음에도 국가장이 결정된 것에 대해 이 관계자는 "시민단체에서 나온 성명서를 검토했고, 여러 사안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행정안전부가 관련 법령에 따라 국립묘지에 안장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제한 뒤 "국립묘지 안장에 대한 유족 측의 요청도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렇다고 할 때 어디에 모실지는 유족들 중심으로 협의해 나갈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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