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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용 충북도 정책특별보좌관 임기 만료 퇴임

고향 제천서 향후 행보 고민

  • 웹출고시간2021.05.10 21:37:16
  • 최종수정2021.05.10 21:37:16
[충북일보] 내년 제천시장 선거 출마가 유력한 이경용(54·사진) 충북도 정책특별보좌관이 10일 임기 만료로 퇴임했다.

정책특별보좌관은 이시종 지사가 대청호 친환경 개발 등 정책 자문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신설한 전문임기제 가급(2급 상당)에 해당하는 자리로, 이 보좌관은 지난해 5월 10일 임명됐다.

정치에 뜻이 있는 이 보좌관은 고향인 제천으로 돌아가 향후 행보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 보좌관은 36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 1993년 총무처를 시작으로 환경부 법무담당관, 환경정책관, 감사관, 금강유역환경청장 등을 지냈다.

그는 2018년 1월 금강유역환경청장을 명예퇴직하고 같은 해 2월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이후 제천시장 선거에 출마했으나, 경선에서 제천시 행정복지국장 출신인 이상천 제천시장에게 밀려 본선행이 좌절됐다.

지난해에는 제천·단양을 지역구로 21대 총선 출마를 준비했으나 현역이었던 이후삼 전 의원에게 패하는 쓴맛을 봤다.

이 보좌관은 향후 거취에 대해 "내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할 일이 있을 것 같다"며 "보좌관직을 내려 놓더라도 지역을 위해서 할 일이 있다면 돕겠다"고 말했다.

제천시장 선거 출마에 대해서는 "현직인 이상천 시장이 열심히 시정을 하고 있어 현재 출마 입장을 밝히긴 이르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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