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1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시 청소년문화기획단, 온라인 '세월호 7주기 추모활동'

  • 웹출고시간2021.04.14 18:15:04
  • 최종수정2021.04.14 18:15:04

청주시청소년수련관 문화기획단 관계자가 14일 세월호 7주기를 추모하는 온라인 추모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청소년수련관 문화기획단 1기 'PRESENT' 청소년들은 14일 세월호 7주기를 추모하기 위한 온라인 추모활동을 기획·추진했다.

문화기획단은 올해 청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 새롭게 출범한 자치단이다. 이들은 '살맛나는 긍정을 선물합니다' 라는 슬로건으로 청소년문화 활성화를 위해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기획·운영하고 있다.

이번 세월호 추모 활동은 이들의 첫 기획 활동이다. 당초 청주시민들과 세월호 7주기 추모를 함께 하기 위해 대면 행사를 기획했으나,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돼 비대면 활동으로 전환했다.

문화기획단은 지난 3일부터 세월호 추모리본을 제작할 수 있는 키트를 SNS에서 신청받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세월호 추모 키트에는 리본이 되는 노란색 에바 폼과 군번줄, 본드, 제작방법 설명서가 들어있다. 청소년들이 직접 디자인한 노란 리본 스티커도 함께 포장돼 있다.

해당 키트는 선착순으로 신청한 200명을 대상으로 청주지역 외에도 인천, 서울, 안산, 양양 등의 다양한 지역의 신청자들에게 배송됐다.

박수연 1기 문화기획단장은 "여전히 마음이 아픈 사건이지만, 잊혀져 가고 있는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기 위해 문화기획단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추모활동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에서 의미있고 새로운 청소년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