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천시, 혁신제품 테스트로 혁신산업 성장 앞장

조달청과 업무협약 체결, 데이터통신 장치 시범사용

  • 웹출고시간2020.11.17 11:46:51
  • 최종수정2020.11.17 11:46:51

제천시가 조달청과 협약으로 제품 테스트에 나선 고정형 TVWS 게이트웨이 및 TVWS 배낭 와이파이.

[충북일보] 제천시가 조달청과 혁신제품 시범사용에 대한 업무협약을 최근 체결하고 혁신기업 이노넷(주)의 'TVWS 배낭 와이파이' 제품에 대한 테스트를 갖는다.

혁신제품 테스트 사업은 정부에서 혁신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지원하고 국가 혁신산업 성장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조달청이 혁신기업의 물품을 구매하고 선정된 수행기관이 이를 시범 사용해 검증·확인하는 방식이다.

검증대상인 'TVWS 배낭 와이파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020년 혁신제품으로 선정한 이동형 무선통신장치다.

배낭 와이파이는 별도의 전원공급 없이 내장된 배터리만으로도 8시간 이상 데이터통신이 가능해 유선통신 인프라 및 전원시설이 없는 산속이나 오지마을 등에 긴급통신 및 인터넷 공급 등으로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달청은 오는 12월 중 'TVWS 배낭 와이파이' 15대(약 1억5천만 원 상당)를 제천시에 공급할 예정이며 시는 이를 용두산 및 월악산, 자드락길, 행사장 등에 설치해 성능 및 효용성을 검증한다.

총 8개월간의 검증이 끝나면 해당 물품은 제천시로 이관된다.

앞서 제천시는 지난 6월에도 혁신시제품 9대(고정형 TVWS 게이트웨이)에 대한 성능 검증(6개월 간)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이를 활용해 오지마을 5가구에 인터넷을 연결해 주는 등 혁신기술의 확산 적용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상천 시장은 "이번 혁신제품 테스트 사업을 통해 제천시가 국가혁신산업 성장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