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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세계관 프로젝트 시동

오는 8~11일 英 린다 브로스웰 방한 지역 장인과 워크숍
스위스 등 10여개국 참여… 세계 공예 현재·미래 조망
'한영상호교류의 해' 기념 국제협력프로젝트 추진도

  • 웹출고시간2017.02.06 17:17:10
  • 최종수정2017.02.06 17:17:10

영국에서 주목받고 있는 신예 공예작가 린다 브로스웰(Linda Brothwell).

[충북일보] '10회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가 지난 9회 동안 운영해 온 초대국가관을 세계관으로 확장, 일본·영국·스위스 등 9개국을 초청한다.

영국은 자국에서 주목받고 있는 신예 공예작가 린다 브로스웰(Linda Brothwell·사진)을 통해 영국의 현대적인 공예 감각과 한국의 전통 공예기술을 접목한 작품을 공예비엔날레에서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린다는 한국의 전통공예 기술을 배우고, 작품에 대한 영감을 얻기 위해 이달 중순 청주를 찾는다.

영국은 지난 2015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알랭 드 보통의 비엔날레 특별전 감독 참여와 지난 여름 마틴 프라이어 영국문화원장의 청주 방문을 통해 국제적 협력 의사를 밝히는 등 지속적으로 비엔날레와 교류해 왔다.

특히 2017~2018년 '한영상호교류의 해'를 맞아 주한영국대사관과 영국문화원, 스코틀랜드 비엔날레, 청주공예비엔날레는 행사를 공동주관한다. 이들은 전통주조기술을 전수하고 있는 국가무형문화재 112호 원광식 주철장과 충북도무형문화재 22호 김영조 낙화장 등 지역의 전통공예작가를 만나고, 비엔날레가 열릴 옛 청주연초제조창을 함께 둘러볼 예정이다.

비엔날레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10회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는 지난 20여년간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지역의 문화예술의 가치를 높이고 국제성뿐 아니라 지역성을 모두 잡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10회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오는 9월13일부터 10월22일까지 옛 청주연초제조창 및 청주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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