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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농업기술센터, 유용미생물 공급 시작

유용미생물 활용으로 고품질 농산물 생산

  • 웹출고시간2016.03.28 11:18:06
  • 최종수정2016.03.28 11:18:06

제천시농업기술센터가 친환경농업 실천을 위해 유용미생물을 공급하며 본격적인 영농 시작에 앞서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농업기술센터는 화학비료 사용 감소와 토양환경보전 등 친환경농업 실천을 위해 유용미생물을 공급하고 있다.

공급되는 미생물은 작물의 생육촉진과 병해충 예방과 축산 악취저감 등을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특히 퇴비 제조 시 발효를 도와 양질의 퇴비를 생산하는데 큰 효과가 있어 본격적인 영농 시작에 앞서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유용미생물은 토양내 유기물을 분해해 물리성을 개선하고 염류집적 최소화, 유해 미생물 활동억제, 토양 전염병 예방, 시설하우스의 연작장해 경감 등의 효과로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도움이 되고 있다.

여기에 화학비료 사용감소 등 경영비 절감에도 많은 도움을 주어 해마다 공급량이 늘고 있다.

유용미생물 공급 대상은 제천시에 거주하는 시민(사용처는 제천 관내지역에 한함)으로 농가당 월 200ℓ까지 무상공급 받을 수 있으며 공급받을 용기(통)를 가지고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농업기술센터 유용미생물 배양실을 방문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유용미생물 무상공급을 통한 친환경 농업 실천과 안전농산물 생산으로 농가소득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특히 올해 효율이 높은 단일균 생산을 위한 친환경 농업미생물 센터를 확장 설치해 미생물의 활용 범위를 넓힘으로써 원예, 축산농가 등 농업인들이 품질이 우수한 특화품목을 생산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유용미생물 공급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전화(641-3512~3)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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