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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버스 노선 개편 수요·만족도 조사

오는 4월4일까지 승강장서
노선 개편 기초자료 활용… "시민 참여" 당부

  • 웹출고시간2016.03.18 10:44:48
  • 최종수정2016.03.18 10:44:48
[충북일보=청주] 시내버스 노선 개편에 들어간 청주시가 시민을 대상으로 이용 만족도를 조사한다.

시는 오는 21일부터 4월4일까지 시내버스에서 수요조사와 만족도 조사를 한다.

이번 조사는 시가 출퇴근과 오후 시간에 시내버스 이용객 수와 이동패턴을 분석하고 주요 승강장에서 이용객 만족도를 조사해 노선개편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수요조사는 시내버스에 조사원 2명이 탑승해 승차하는 이용객에게 조사표를 주고 하차 시 조사표를 다시 받는 방법과 환승을 하지 않는 이용객도 하차 시 '하차 태그'를 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만족도 조사는 주요승강장에서 조사원이 시내버스를 기다리는 이용객을 대상으로 대중교통 서비스, 문제점, 불편사항 등 시민의 목소리를 담아 노선개편에 반영하게 된다.

시는 조사기간 이후에도 교통카드 하차태그 정책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4월 말까지 시내버스 내 하차단말기를 추가로 설치해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수집된 교통카드 빅데이터 자료를 기반으로 승강장별 승하차 인원, 환승률, 차내 혼잡도 등 이용객 패턴을 분석해 시민중심의 시내버스 노선을 운영할 방침이다.

임헌석 대중교통과장은 "이번 조사는 시민중심의 대중교통 노선을 계획하는 중요한 기초자료"라며 "시민들의 조사협조와 하차 태그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하년 청주시는 지난 2월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후 시내버스 노선개편에 나서고 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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