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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시작

이달부터 11개 수행기관 5천240명 참여

  • 웹출고시간2016.02.14 13:59:30
  • 최종수정2016.02.14 13:59:34

지난 12일 청주시 농업기술센터 청심관에서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연합 발대식이 열린 가운데 참여자 대표로 임종인·원춘자씨가 이승훈 청주시장 앞에서 '일하는 노인 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 106억원을 투입해 노인 사회활동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 대상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활력 있는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하는 복지제도다.

9988행복 나누미, 학교급식 도우미, 거리환경 지킴이 등 공공부문과 청주시니어클럽 등 청주 지역 11개 수행기관이 추진하는 시장형 사업으로 나눠 진행된다.

시는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시작을 알리는 참여자 연합 발대식을 지난 12일 청주시 농업기술센터 청심관에서 개최했다.

'일하는 100세, 아름다운 시니어'를 주제로 한 연합발대식은 이승훈 청주시장을 비롯한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 김학도 청남시니어클럽 관장 등 6개 시니어클럽 관장, 송홍영 상당노인복지관장 등 5개 노인복지관 관장 등 49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늘 푸른 공연단'의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노인일자리 기록 영상물을 상영, '일하는 노인 선언문' 채택·결의문 낭독, 전옥자 9988행복나누미 강사의 특강 등으로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임종인·원춘자씨는 △일하는 노인으로서 사회구성원의 역할 수행 △새로운 노인문화 창조에 이바지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앞장 등 5개사항의 결의를 담은 '일하는 노인 선언문'을 채택해 박수를 받았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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