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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고품질씨감자 전국 확대 공급

괴산군 씨감자, 전국으로 확대 공급

  • 웹출고시간2016.01.27 10:57:09
  • 최종수정2016.01.27 10:57:09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지역에서 생산한 고품질의 씨감자를 괴산군을 넘어 전국으로 확대 공급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농업연구소는 올해 20ha의 감자채종포에서 자체 종자관리사의 철저한 포장검사를 통해 합격된 우량 씨감자 380톤을 생산 저온저장에 따르는 감모율을 감안했을 때 약 305여 톤 가량 농가보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에서 생산된 씨감자는 채종포 선정에서부터 감자 바이러스에 감염될 위험성이 낮은 최적 조건의 포장만을 선정하고, 채종단계별로 자체 종자관리사에 의한 철저한 포장검사 및 바이러스 검정을 실시하여 각종 이병주를 제거하는 등 고품질 씨감자 생산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감자재배 농가에 저렴한 가격으로 보급하고 있다.

또한, 괴산군 감자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2015년 약 200톤이 신청됐고, 남은 105여 톤을 도내 및 전국 감자 재배농가에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씨감자 신청을 하지 못했거나, 누락된 농가를 대상으로 남은 물량 소진시까지 추가로 신청을 받아 공급할 계획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강원도산 보급종 공급가격이 20kg당 3만740원인데 비해 괴산 고품질 씨감자는 2만9천원으로 가격경쟁력을 갖췄을 뿐 아니라, 강원도산 보급종보다 채종단계가 2단계 줄어 감자 정식 시 초세 및 품위가 우수하다 "고 말했다.

괴산군 자체생산 씨감자 신청 및 문의는 불정농협(043-833-7173)에서 받고 있다.

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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