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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노인 사회활동지원사업, 어르신들의 '큰 힘'

활기찬 노년층, 어르신이 행복한 보은군

  • 웹출고시간2015.12.08 11:13:40
  • 최종수정2015.12.08 11:56:31

보은군의 노인 사회활동지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행복지키미 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초고령 사회를 맞이하여 활력 있는 노후생활 제공 및 노년층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한 노인 사회활동지원사업이 큰 성과를 거두며 추진되고 있다.

군은 올해 전국형 9988행복지키미 사업과 지역사회 환경개선, 스쿨존 교통지원, 근린생활시설 관리지원, 복지시설 관리지원 등 지역형 4개 분야의 노인 사회활동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16억6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 노인 사회활동지원사업은 총 830여명의 노인에게 사회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며 그 어느 해보다 왕성한 활동과 성과를 이뤄냈다.

9988행복지키미 사업은 연중 65세 이상 노인이 참여해 돌봄서비스가 필요한 홀몸노인의 건강과 안전을 챙겨주는 사업으로 노인회에서 440명, 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 90명의 행복지키미들이 1,522명 노인의 손발이 되어 주고 있다.

이 사업은 지역 노인들에게 일자리와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마을 내 취약계층 노인에게는 안전과 건강을 챙겨주는 '1석 2조 '의 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또 지역형 사업은 노인의 경륜과 전문성을 활용해 지역사회 활성화 및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을 펼쳐 월 30시간 이상 활동 시 월 20만원의 활동비를 지급하는 등 노년층 소득보장 및 노인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군은 2016년도에도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노인 일자리 지원 확대를 통해 노인의 삶의 질 향상 및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적극적으로 사회활동에 참여하여 노년을 건강하고 보람차게 보내실 수 있도록 노인복지 증진에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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