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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시·도지사協 '지방자치 20년' 과제·실천방향 제시

자치입법권 확대 등 6대 과제·일자리 창출 등 4대 실천방향

  • 웹출고시간2015.09.09 19:06:49
  • 최종수정2015.09.09 20:36:40
[충북일보] 전국시·도지사협의회가 9일 인천 송도에서 32회 총회를 열고 실질적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지방자치 20년, 주민에게로의 지방자치를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9일 인천 송도에서 열린 전국시·도지사협의회 32회 총회에 참석한 전국 시·도지사들이 회의에 앞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협의회는 이날 6대 지방분권과제와 4대 지방분권 실천방향을 제시했다.

6대 지방분권과제는 △지방자치 정착을 위한 자치입법권 확대 △지방재정 확충 △국가 최저수준 복지사업에 대한 중앙정부의 재정책임성 강화 △부단체장 정수 확대 등 자치조직권 보장 △중앙-지방 상생협력을 위한 지방정부 국정참여 확대 △지방분권 개헌 등이다.

4대 지방분권 실천방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복지전달체계 정비 △지역사회 안전강화 △지방정부 효율성 및 신뢰성 제고 등이다.

시·도지사협의회장인 이시종 충북지사는 "지방자치 20주년을 맞이하는 우리 시·도지사들에게 남은 과제는 앞으로의 20년은 지금보다 더 성숙한 지방자치시대를 맞이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해 주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국시·도지사협의회가 중심이 돼 지방자치 발전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각 시·도의 역량을 결집해달라"고 당부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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