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단양군, 다중이용시설 테러 대비 현장훈련

실제훈련처럼 현장감 있는 진행… 참관인들 박수로 환호

  • 웹출고시간2015.08.18 13:08:47
  • 최종수정2015.08.18 15:34:03

단양군은 18일 군 청사에서 다중이용시설 대 테러대비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2015년 을지연습 실제 훈련을 대대적인 규모로 실시했다.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은 18일 군 청사에서 2015년 을지연습 실제 훈련을 대대적인 규모로 실시했다.

다중이용시설 대 테러대비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현장훈련은 현장감 있는 진행으로 참관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훈련은 단양경찰서, 제3105부대 1대대, 제5탄약창, 단양119안전센터, 한국전력단양지사, KT단양지점 등 8개 유관기관과 사회단체가 참여해 진행됐다.

훈련은 적이 후방지역 민심을 교란하기 위해 중무장한 적 특작부대원 5명이 군 청사에 난입해 총기를 난사하고 수류탄을 투척해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것을 가상해 복합적으로 실시했다.

건물 붕괴, 화재 등 복합재난을 가정한 이날 훈련에는 참가 인력만 220여명, 경찰타격대 차량, 소방차 펌프차 등 장비 20대가 동원돼 대규모로 진행됐다.

전체 훈련은 5단계로 △제1단계 상황발생 및 전파 △제2단계 경찰, 군부대 등 기동타격대 현장출동, 테러 진압, 폭발물 처리 등 초동조치 △제3단계 인명대피유도와 구조·구급활동 △제4단계 화재진압, 피해응급 복구와 방역 등 재난수습활동 △제5단계 심폐소생술, 방독면 착용 시범훈련 순서로 진행됐다.

철저한 시나리오에 따라 진행된 이날 훈련은 기동타격대가 출동해 초동조치를 하고 단양119안전센터의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활동이 재난현장의 생생한 분위기를 돋웠다.

이날 류한우 단양군수는 "을지연습 실제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다양한 위기상황에 대비한 철저한 훈련으로 실제 상황에서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대응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